시골 토담집에 홀 어머니가 외롭게 사시고 있다. 선친이 작고 하신지도 어언 6년이 훌쩍 지나 버렸습니다. 돌아가신 그날에 약120km정도의 거리를 어떻게 운전하고 갔는지........ 눈물, 콧물.... 서글픔.. 가슴이 또 시려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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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혼자 사시는 어머니를 생각하여...
"엄니! 우리집에 가셔서... 사시면 어때요!!"
........... 싫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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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이 개를 한마리 구하기로 하고.......
.....이곳 ! 저곳!
으라차!!! 지리산 반달곰님이 ......
조부모견 부터 부모견까지 혈통서 있는 진도견을 약초와 교환을 원하는 행운이 나에게 왔다!!!
....... 잘 크고 있다. 반달곰님과 지금도 연락하고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뒷산이 있는데... 소나무가 있는 자리가 400여평 정도! 소나무 80여주! 그런데 크기가 아름드리 정도는 되는 쭉 뻗은 준 미인송!!
.......... 봄부터 어떻게 이용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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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엄니 돌아 가실뻔 했다......뭔 바람이 우리집을 살짝 비켜서 소나무들을 투드려 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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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큰 나무가 뿌리채 뽑힌 것이 5그루!!..... 소나무 중간 부분이....... 뚝!....... 15주...
.... 잘 됐다!
토종닭을 키우시게 하여 건강도 챙기시고 소일 거리 생기고...
............ 선친께서 선물 주신 것 같애........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아버지.......
첫댓글 효자십니다. 토종닭이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렸으면 좋겠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놈 만나 토실하게 길러 봐야지요!!
좋은 토종닭을 구하여 어머님에게 드리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닭장 만들고 울타리 치고 할일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엄니 왈 "뭐하러 그런거 하냐!" ㅎㅎㅎ 노인네들이란.......
우리 카페는 먹는 닭에 대한 기피증이 있는 것 같애요!! 관상과 식용의 차이!!!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