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칭 미식가이신 옆집 사장님이 부천으로 칼국수를 드시러 가신다며 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9시출발 11시 도착 1시간 식사후 12시 출발 오후2시 도착해서 문열면 되지않냐고 하시기에 그러마 했습니다.
<설봉>이 일부러 맛있는것 사먹으러 먹으러 1시간 이상의 거리를 떠나본적이 없는 사람인데
아무튼 이날은 껌붙어 가듯이 다녀오기는 하였습니다만 수고에 비하여 그리 만족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반가운 얼굴 두분 만나보고 온것은 기분 좋았습니다^^
이곳.
칼국수 4인분에 들어갈 냉동스러운 해물.
다시다맛이 강한 국물.
한접시에 2인분 정도 분량의 칼국수........ 홍두깨로 보이는곳에서 직접 면을 밀더군요.
공장표스러운 물만두 하나씩 시켜먹고 칼국수가 끓기를 기다리는중.
먼저 보리밥 등장.......괜찮았어요.
가격표.
3인분 칼국수.
현지에서 합류한 반가운 얼굴들.
산속에 자리잡은 지리적인 조건이 뛰어난집.
녹음이 우거지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가까운곳에 계시는분들은 가족들과 함께
부담없는 점심 한끼를 해결하기에는 좋은집이나 일부러 멀리서 찾아가는 수고를 할 필요는 없지싶습니다.
2.
저녁에는 강산에 전임 쥔장이신 <라비올라>님 카페에서 신년모임을 가졌습니다.
숯불은 <설봉>이 제공.
더덕주,소세지,과메기는 <설봉>이 제공.
불꽃쑈.
밖에서도 먹고.
안에서도 먹어주고.................아무튼 하루가 바빴던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