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여러분의 진심어린 사랑을 받고 남편은 홀연히 떠나 갔습니다.
지척에서 혹은 그 멀리서도 수시로 병문안을 해 주심에 남편은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병상에서 고향친구, 초등학교 동기생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해 달라는 당부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애써 주시고 일을 도와, 마지막 가는 길까지 지켜 주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드리지 못함을 용서해 주세요.
보은할 수 있도록 귀댁의 애경사에 꼭 기별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로, 남편의 명예를 지켜 아들 '상윤'이를 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현우 부인 고정화 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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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젠틀레인'님 미망인께서 카페에 오셔서 직접 글을 올리고자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제게 문자로 글을 주면서 부탁하셨습니다. 마음이 바빠 철자 틀린 부분이 많다고 하시면서..아시죠 문자 보내면서 연속된 자음 찍을 때 건너 가는 거...
미망인께 다시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크나큰 슬픔속에서도 이렇게 감사의글까지 보내 주신점 정말 감사합니다. 빨리 건강을 추스리시고 일상에 복귀하시길 기원합니다. 조만간 연락 한번 드리겠습니다
친구를 보내는 슬픔이너무나 아팠지만 그어디 유족들의 슬픔에 비하겠읍니까
여하간 천국으로 떠나신 그분의유지를 받들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하시고
상윤이가 훌륭한 그분의 뜻을 이어받아 자랑스런 이나라의 일꾼이되도록 훌륭히
키워주십시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빌며 건강한모습으로 만날수있기를 고대합니다
출근혀서 보고 눈물이...
현우칭구야 지난 이맘때 ~ 그라고 ... 현우야~
작년 이맘 때는 북한산 진달래능선으로 해서 삼겹참숯불구이에 막걸리 한잔씩하고 친구들 기다리던 상아까지...휘유~~~~이제, 이젠 카페회원 명단에서 내려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ㅜㅜ..흠~~음....
친구를 보내는 마음 이리도 아픈데... 무슴말인들 위로가 되겠습니까 하루빨리 마음 추스리시기 바라며 조심스럽게 진정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기다려주지 않는것이 세월뿐만이 아니라 사람도 함께란 것을 친구를 보내고 알았습니다 . 이제 친구는 모든것을 내려놓고 떠나갔지만, 그 다음에 모든것은 남아 있는자의 몫이란 것을 다시한번 기억합시다. 옛친구에 명복을 진심으로 기도드리고,남은 가족들에 건강과 마음에 평안을 기원하며 친구에 그마음 그모습 영원토록 기억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