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신연수, 종교-장하나, 미래 농업-강상훈
새로운미래가 개혁신당과 결별 후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며 언론, 종교, 미래 농업 분야 인재 영입 인사 3명을 발표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겸 인재위원장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 분야,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종교 분야, 장하나 브릿지처치 담임목사 ▲미래 농업 분야, 강상훈 ‘성일농장’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미래는 현재까지 제3차에 거쳐 총 9명의 인재를 영입했다.
직접 인재 영입 인사 소개에 나선 이낙연 대표는 신연수 논설위원에 대해 “동아일보에서 31년간 근무하면서 언론의 중립성과 진실성을 옹호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라고 소개했다.
신연수 논설위원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출신으로, 동아일보 역사상 최초의 여성산업부장을 지냈다. 이후 채널A 보도본부 부본부장, 미래전략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신연수 논설위원은 “언론을 언론답게, 언론을 다시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때 방송인으로도 유명했던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의 장녀인 장하나(현 브릿치처지 담임)목사는 중앙대학교와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장 목사는 10년 정도 목회자로서 사역 이후에 10년 정도 사업가로 변신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장하나 목사는 “종교인이면서도 인간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사진관, 레스토랑, 병원, 법인 운영 등 다양한 사업과 경험을 했다”라며 “사업을 하면서 교회 안에서 배웠던 가르침이 실제 삶에서는 얼마나 다르게 적용되는지를 깨닫게 되었으며, 이것이 정치에 문을 두드리게 된 배경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강상훈 대표는 현재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애플수박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농업전문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청년 리더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강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한 후계 농업 경영인이자 청년 농업인으로서 2023년,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미만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 영입된 인재들은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향후 총선 국면에서 당내 정책개발, 선거 캠페인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미래’는 창당 목적에 부합하는 인재상으로 ▲도덕적이고 청렴한 인재, ▲혁신적이고 전문적인 인재, ▲포용적 마인드를 갖춘 인재 등 3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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