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을 악마화 하지 말라고
- 출처:김두일 TV -
1. 민주당 내 기득권들이 이낙연 귀국에 맞춰서 본격적인 발기 아차차 궐기를 시작했다. 그들은 크게 두 가지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첫째 지난 대선패배에 대한 책임을 이낙연에게 돌리면서 '악마화' 하지 말라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이낙연에게 "당내 한 자리를 주라"는 것이다.
2. 가당치도 않은 말이다. 웃기지도 않지만 그래도 반박을 해 준다.
3. 일단 지난 대선패배의 책임은 이낙연이 가장 크다. 왜냐하면 이재명을 악마화 한 집단이 이낙연을 지지하는 '동x리들'이고 그들이 대표적으로 저지른 패악이 대장동 의혹을 검찰, 국민의힘, 조중동 보다 먼저 터뜨렸고 또 퍼뜨리는 역할까지 했기 때문이다. 그 외 쌍방울 변호사비 대납 사건도 동x리들이 정치공작을 하다가 걸렸고 여배우 염문설이니 가족사를 가지고 이슈화 시킨 것까지 모두 이낙연을 지지하고 이재명을 악마화 하는 동x리들이 벌인 짓거리다. 이재명에 대한 이미지를 망가뜨리는데 일조한 인간들이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벌인 일이다.
4. 홍남기, 김현미, 유은혜 등을 누가 임명하도록 종용했는가? 조국, 추미애를 누가 그만두도록 종용했는가? 이낙연, 노영민 등이 핵심이다. 만약 코로나 지원금을 선별이 아닌 보편적 지원만 했어도 또 부동산 정책을 조금만 더 전문성을 가지고 국민들을 설득 시켰다면 지난 대선의 결과가 바뀌지 않았을까? 부산대에 압력을 행사한 유은혜는 생각만으로도 이가 갈린다....
5. 지난 대선 때 이낙연을 지지하던 동x리들의 행동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더 레프트나 정운현 처럼 아예 대놓고 윤석열을 지지한 경우와 해병허씨처럼 본인과 주변인들의 투표를 포기하도록 만든 경우다. 둘 다 민주당원의 자격이 없다. 모두 내 쫓아야 한다. 그들의 해당행위 결과가 0.73%의 석패 아니었던가?
6. 그 중심에 누가 있었는가? 당연히 그들이 추종하는 이낙연이다. 지금 민주당원들은 이낙연을 악마화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있는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 하는 것에 불과하다. 도리어 그들이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이재명 당대표를 악마화 했다는 점에 비추어 이낙연이 다시 민주당에서 정치적인 행보를 한다는 것은 내년 총선 망하게 하는 일이다. 지난 대선의 어게인이 될 것이니 말이다.
7. 이제 이낙연이 돌아왔으니 "한 자리 줘야 한다"는 주장도 말이 안된다. 이 대목은 심플한 논리로 설명을 해 주겠다.
8. 이낙연은 법사위 논쟁이 한참일 때 "법사위를 국힘당에 넘겨야 한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민주당은 약속을 했다. 불만이 있어도 약속은 악속이고, 합의는 합의다. 그것이 민주주의다"
9. 이낙연은 지난 대선 경선 때 다음과 같이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다. "(경선과 대선 결과 관계없이) 국회의원 재도전은 없다. 모든 공직 도전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10. 자, 이제 이낙연은 본인의 약속을 지켜라. 이것이 당신이 말하는 책임을 다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이낙연을 추종하는 동x리들도 그렇게 존경하는 이낙연이 자신의 약속과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도록 정계은퇴를 외쳐라. 엉뚱한 펌프질 하지 말고 말이다.
첫댓글 정치는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국민과 국가 책임지는 자들의 무지와 무능이 관용될수록 불행하다.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그것은 1차적으로 국민의 책임이다. 종교 사회 문화 다른 영역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