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3편
제목 / 어려운 때의 기도
[환난 날에 기도하라]
다윗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흥황했던 시기의 왕입니다.
나라는 번성했고 이방 나라들은
이스라엘에 조공을 바칠 정도로 부강했습니다.
나라가 부강한 만큼 외부에 적도 많았습니다.
늘 반란을 일으키려는 족속들이 있었고
다윗을 해하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외부의 적도 너무나 많아 너무 힘든데....
내부적으로도 반란을 꾀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킨 것입니다.
시편 3편은 반란을 일으킨 압살롬을 피해
다윗이 도망했을 때 지은 시입니다.
나라는 부강했지만 다윗을 치려는 자들이
외부적으로도 많았고 ......
심지어 아들까지도 자신을 해하려 하였습니다.
얼마나 괴롭고 또 외로웠을까요?
외롭고 괴로운 어려운 시기에 다윗은
무엇을 했을까 ? 기도했습니다.
자신의 괴로움을 하나님께 토로하며
기도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1절에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
자신의 대적이 많고.....
아들까지도 자신을 죽이려 하는 슬픈 마음을
가감없이 하나님께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도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를 져야 하는 괴로움 앞에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에 염려가 있고 괴로움이 있고
슬픔이 있을 때 주저 앉아 울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신앙이 되어야만 합니다.
4절에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상황을 하나님께 고백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심을 믿고 간구한 것입니다
. 힘들고 어려운 그 순간 주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고 기도할 때 ...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 앞에 나의 어려움을 고백하며
나아가는 굳건한 신앙되시길 축복합니다.
[방패되시는 하나님]
괴롭고 힘든 일들이 있을 때
우리는 ‘잠도 오지 않는다’ 말합니다.
실제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잠을 이루지 못해 어려움을 겪습니다.
아들이 반란을 일으킨 상황에서
다윗도 잠을 이룰 수 없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5절에 보면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라”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 여호와께서 나를 붙들어주시기 때문에
나는 편안히 잠자리에 들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 ..
괴롭고 힘든 상황 속에서
어떻게 편안히 잠들 수 있다 말하는 것일까 ? ...
그것은 하나님이 자신을 지켜주심을
굳건히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3절에 보면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나의 대적이 아무리 나를 괴롭게 하더라도
방패되시는 하나님이 지켜주시니 끄떡없다는 말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고백이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세상의 어떠한 어려움과 괴로움 앞에서도......
사탄의 어떠한 시험 속에서도 하나님이 방패가 되어 주시고...
우리를 굳건히 지켜 주시기에 우리는
세상 속에서 굳건히 설 수 있는 줄 믿습니다.
다윗은 6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천만인이 나를 죽이려 에워싸도....
방패되시는 하나님이 나를 붙들어 주시기에
두렵지 않다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 앞에, 또 우리의 교회 앞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 주시는 줄 믿습니다.
방패 되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도 방패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삶을 살아 .....
두려움과 괴로움을 내려놓고....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는 인생 살아가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1. 어려움 앞에 나는 기도하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이 나의 방패됨을 믿으십니까?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