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미 유로(Timi Yuro)라면 우리 세대 아니면 알 수 없는 가수일 듯 싶다.
이 앨범은 정말 어렵사리 구한 음반이고 내갠 특별한 추억이 있는 곡
The Love of a Boy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LP로 가지고 있다가 LP를 다 없앤후 듣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애반에서
이 음반을 발견하고는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다.
이 음반의 타이틀 곡인 Hurt를 들으면 여러분들도 한번쯤 들어봄직한데
위의 곡은 그리 유명했던 곡은 아니었는데 대학 1학년때 친구가 이 곡을
무척 좋아했었다.
당시 장충동에 정원이 큰 2층집에서 살았는데 참 짧은 인연이었다.
클래식이 아닌 음반 소개를 그란 사연으로 처음 싣게 된다.
노래만 듣고서는 흑인가수라고 생각할만큼 백인이면서 흑인의 음색으로
노래하기에 티미 유로를 영혼을 노래하는 푸른 눈의 R&B 일인자라고 한다.
티미 유로는 1940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2004년 라스베가스에서 후두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노래는 뮤직갤러리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