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오랜만에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보통의 캠핑때는 이것 저것 놀거리도 찾고 하는 과정이었으나 이번 주는 신제품들을 테스트하고 이미지 작업을 하는 과정으로 바쁘게 보낸 2박 3일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내용은 신제품 소개나 기타 장비 관련 커뮤니티에 올리는 것이 좋지만
일반적 후기보다는 이런 후기도 장비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 같아 여기에 올려봅니다.

이번 캠핑의 메인 사진입니다.
날도 너무 좋고 봄바람 살랑 살랑 부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이번에 빅풋과 540 렉타 타프 그리고 가든 스크린 텐트까지 세팅하며 쉬는 여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빅풋은 앞에 놓인 콜맨 웨더마스타 투룸과 비교하면 덩치에서 한배 반은 큽니다.
원근감을 감안하더라도 앞쪽에 위치한 콜맨 텐트보다 큽니다.
단순히 크기가만 큰것에 지나지 않고 랜드마크에서 보여주었던 다양한 편의 장치 및 높은 기능성까지 갖고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 10시쯤 도착을 해 토요일 아침부터 바쁜 시간을 보내봅니다.
우선 커피 포트 소독을 위해 일차 물을 끓여 봅니다.

아침 식사를 위해 이와추에 깊은 밥맛이 장점인 밥을 안쳐 봅니다.
아들 녀석 밥냄새에 군침을 삼키기 시작합니다.

아침 식사 거하게 마무리하고 우선 가든 스크린 텐트를 설치해 봅니다.
사실 이제까지 선보였던 타프 스크린이나 여타의 스크린들이 가격이 사악했던 것이 문제라 여겨
가든 스크린을 준비해 본 것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지금 그대로의 상태로 15만원이라면 상당히 설득력 있는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기존 타프 스크린과 달리 견고한 폴대 구조를 하고 있기에 단독 사용도 편리하고 타프 스크린 세팅 시간과 비교도 안되는 간편한 세팅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6년전에 코스트코를 통해 6만 8천원이라는 가격으로 대박이 났던 제품이지만 원단을 고급으로 바꾸고 지퍼나 기타 소소한 부자재를 고급으로 사용해 기존 6만 8천원 제품이 가졌던 작든 크든 여러 문제까지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라 보시면 됩니다.
더욱이 6년이라는 시간동안 상승한 원자재와 인건비를 포함한다면 15만원이라는 가격이 사악한 것은 아니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 판매를 기획하면서 1만원 마진으로 진행해 보자 생각한 부분이었기에
그대로 진행을 할 생각입니다.

540 사이즈의 대중적인 렉타에 세팅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가림막이 있으면 더 좋겠다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추가적인 공정이 가격 상승의 원인이기에 현재로서는 지금 스펙 그대로도 상관없다는 생각입니다. 더욱이 타프 스크린의 대체 모델로 생각한다면 세팅된 사진을 보아도 비가 들이칠 상황은 아니며 좌우로 비가 좀 들이치는 상황이라면 어닝을 걸어 막을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굳이 제품 판매가격이 상승하는 일을 줄이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마음입니다.

내부에 2인용 돔텐트로 잠자리를 마련하고 70센치 길이의 테이블 2개(140센치) 를 연결해 버너와 식탁으로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2인용 구조로도 여유 공간이 급니다. 가든 스크린의 길이가 360x360 구조이기에 이것만으로도 4인가족이 사용하는 공간으로도 부족하지는 않다 판단됩니다.
이번 제품이 샘플이기에 이번에 사용하면서 온전하게 타프 스크린을 이기기 위해서는 450x360 구조가 더 완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고 그대로 진행할 마음입니다.

다음은 개인적으로나 여러 회원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빅풋입니다.
사진상의 분위기로도 공간의 충분함은 글쎄라는 생각을 못하게 만듭니다.
일반적인 생각에는 이렇게 큰 텐트를 혼자 어떻게 세울까 싶지만 방법만 알면 혼자서도
충분히 가족을 위한 최대 공간의 텐트를 세울 수 있습니다.
세팅법은 추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전용 우레탄 창문이 좌우 이너 공간 3개의 창문에 다 달려있습니다 .총 6개의 우레탄 창문이 있게 되는 것이죠. 현재 동계 캠핑시 캐노피 부분에 대형 우레탄 창문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빅풋은 이런 번거로움도 없앨 수 있는 길을 열어 드린 것 입니다.
그렇다고 여름 전용으로 빅풋이 불가능한다 판단할 분도 계실텐데 총 15군데에 마련된 대형 환기창에 모두 매쉬 처리가 되어 있어 통기성에 대한 걱정도 없는 상황입니다.
지붕으로 부터의 열차단을 위한 별도의 루프 역시 마련되어 있으니 여타의 텐트들보다는
좀더 시원한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빅풋에는 이제까지 없던 지붕 결로 방지를 위한 전용 환기창(벤틸레이션)이 총 6개가 대형급으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캠핑 좀 했다는 분들이 겪었던 지붕 결로에 의한 짜증은 전용 루프까지 보태어 거의 없앴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대형 텐트가 갖는 최대 장점이 바로 대형 이너 텐트의 기능입니다.
두가족 어른 4명에 아이 4명이 한번에 취침 가능한 전용 이너 텐트는 친한 친구를 캠핑장에 초대를 해도
무리가 없는 그런 장점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다른 방법으로 여유있게 전실측에 별도의 돔텐트 세팅으로 친구 가족을 머물게 해도 됩니다. 그만큼 공간이 여유가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굳이 고급스럽게 꾸미지 않고 내가 있는 그자리에 그대로의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넓게 개방되는 가든 스크린의 전면과 후면을 완벽한 통풍성을 보여
이번 캠핑에서 낮 최대 온도 26도의 상황에서도 시원한 캠핑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유롭게 불어오는 봄바람이 더없이 시원하고 마음을 평화롭게 만드는 그런 오후입니다.

타프 중앙 폴 280에 사이드 180을 적용한 세팅입니다. 가든 스크린 위로 공간이 많이 남은 상황이기에
타프의 중앙 메인 폴을 240으로 세팅하면 가든 스크린 좌우를 타프가 더 덮을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이런 상황이면 위에서 언급한 타프 어닝이 없더라도 비를 막을 수 있는 세팅도 가능합니다.

아들 녀석은 늘 그랬듯 오후의 나른한 시간을 심심해 합니다.
그래서 또 군것질 거리 구하기 위해 하나로 마트로 갑니다.

토요일 오후 반가운 분이 찾았습니다.
랜드마크 미들을 세팅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작년에 여름도 되기 전에 조기 품절이 되었던 제품이기도 하죠. 반가울 뿐 이었습니다.

현재 공동구매 란에 올려진 540 렉타 입니다. 컬러는 코베* 컬러로 양산품이 결정이 되었지만 저는 샘플을 만들기 위해 들인 돈이 아까워 사용을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 내용이지만 중앙 용마루 삼각형으로 덧댄 부분이 원래 당겨지는 힘에 의해 쉽게 벌어집니다.
그리고 비가 내리는 상황에 그 부분으로 빗물이 흘러 사람에게 떨어집니다.
그런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강하게 사진에도 있듯 타프에 주름이 가운데로 몰릴 정도로
당겨 타프 세팅을 해 보았습니다.
보강된 웨빙 처리에 도움인지 사진에서와 같이 벌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해가 지기전에 렌턴 세팅도 맞추어 보고 한가한 오후 시간을
제대로 누려 봅니다.
토요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인지 하루가 꽤 길게 느껴집니다.

저녁에 아들 녀석 좋아라 하는 양념 삼겹살을 굽기 위해 미니 그릴도 세팅하고 말이죠.
대형 그릴도 있지만 아무래도 둘이 자주 나가 다니다 보면 역시나 미니 그릴이 제격입니다.

땔감을 준비하는 아들, 처음 몇번은 자청에서 하다가 이내 포기하고
사진 남겨야 한다고 일부러 찍기 위해 시키니 짜증 폭발입니다.
아이들은 아이들 하고픈 대로 두는게 제일이지 싶습니다.

그렇게 불도 피우고 저녁거리 설겆이 하러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에 있는 그대로 여유가 있는 토요일 오후의 풍경입니다.

밤이 되니 좀 쌀쌀합니다.
고기 굽기 위해 숯을 피우고 그 열을 나란히 앉아 쐬어 봅니다.
이런 분위기가 캠핑을 자꾸 나오게 되는 분위기가 아닐까 합니다.

기분이 업되어 야경 사진도 오랜만에 남겨 봅니다.
배도 엄청 부르게 밥도 먹었겠다.
산책 조금 하고 설겆이 바로 해치우고 또 여유를 부려 봅니다.

그렇게 늦은 시간까지 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몇몇 아는 지인들도 방문해 주시고 이래 저래 행복한 그런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오랜만에 뵙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