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 구지명..선성...

[이준설]

고려 500년간 선성이었고 이조 초기부터 예안으로 지명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넷내에 야후에서 지명을 검색후 예안군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나옴..
http://kr.softwise.yahoo.com/bin/query?p=%bf%b9%be%c8%b1%ba&hc=0&hs=0 내에서
“안동리스트” 를 크릭하면
http://andong.street.co.kr/andong_tour/cluter/placename/dosan.htm 선성이씨 유래지명
요약:
예안(禮安) 예안은 예의 바르고 편안히 살수 있는 좋은 고장이라는 뜻에서 부르게 된 이름이다. 신라 때는 買谷縣인데 신라 경덕왕 때에는 善谷으로 고쳐 奈靈郡에 속한 領縣이 되었다.고려 태조 때 주수 李能宣의 의거로 홍건적이 귀순하여 宣城縣을 군으로 승격시켰다. 고려 헌종 시에는 길주의 속군이 되었다. 恭愍王이 피란 때에는 禑王의 胎를 본 현에 묻었으므로 군을 주로 승격시켰다. 恭愍王 때는 감무를 두었고 조선 태조 `2년에 주를 격하하여 禮安縣으로 개칭하였고 安東鎭管에 속하였다. 조선말에는 禮安郡의 소재지였으며 鄒魯之鄕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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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양동(宣陽洞)
예안계·여양기·영양기(靈陽基) 靈芝山 남쪽에 위치한 마을로 집이 남향이며 햇빛이 잘드는 양지이기 때문에 靈陽基라 불리었는데 구전되어 오던 중 여양계·예안계 등으로 바뀌었다.

세 부 내 용 :
□ 도산면 (陶山面)
안동군의 북부이며 안동시에서 북동쪽으로 27.4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면이다. 낙동강이 면의 중심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으며 서족에 靈芝山(444m)이 솟아 있고 면의 대부분이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陶山面은 원래 宜東面이었다가 1914년 이 곳에 있는 陶山의 이름을 따서 陶山面으로 되었다. 1973년 안동 다목적 댐 건설로 인하여 5개 동이 수몰 지구가 되었다. 농경지는 적고, 대부분이 임야지대이다. 농업은 미작이 우세하며 그 밖에도 사과`, 배추, 담배 등이 재배된다. 문화재로는 李 滉 선생의 유덕을 추모하는 陶山書院이 土溪洞에 있고, 汾川洞 汾川 가에는 聾巖 李賢輔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汾江書院이 있었는데 안동댐 건설로 인하여 雲谷洞 道谷으로 옮겨졌다. 도로는 安東市와 연결되는 지방도가 土溪洞까지 놓여 있다.

안동은 삼한 시대에는 진한에 속하였으며, 이 고장에 선 최초의 국가로는 기원 전 57년 염상 도사가 창녕국을 세웠다고 한다. 안동은 삼국 시대에는 신라에 속하여 고타야군이라 불렸으며,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 지역에 위치하여 한때는 고구려에 속하기도 했으나, 진흥왕 이후로는 신라의 영토에 속했다. 그리고 경덕왕 때는 이름이 고창군으로 바뀌었다.

후삼국 때 고려 태조가 이 고장 병산(현 와룡면 서지동에 있음)에서 후백제의 견훤과 싸울 때, 고을 사람인 김선평, 권행, 장길이 태조를 도와 큰 공을 세웠으므로 태조는 세분을 태사로 봉하고, 고을 이름을 고창에서 안동으로 고치고, 군을 부로 높이니, 안동이란 이름은 이때 처음 생겼다.(태조 13년, 930년).

그 후, 안동은 영가, 길주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현종 21년(1030년) 다시 안동부로 되었다. 또 명종 27년(1197년)에는 남쪽에서 일어난 도적 김사미, 효심의 무리를 토벌하는 데 공이 커 도호부가 되었으며, 다시 신종 7년(1204년)에는 동경(지금의 경주)에서 일어난 야별초, 패좌의 난을 평정하는데 공이 커 대도호부로 올려졌다. 그러나 충렬왕 때 복주목으로 고쳐졌다.

공민왕 10년(1361년) 홍건적의 난으로 왕이 이 곳까지 피난 왔을 때 고을 사람들이 정성껏 왕을 모셔 다시 대도호부로 되었으며, 우왕 9년(1383년)에는 안동도가 되었다가 5년 후 다시 부로 되돌아갔다. 조선 시대에는 안동부로 불리었으며, 선조 때는 고을 안에서 어머니를 살해하는 일이 일어나서, 영조 때는 조정을 헐뜯는 상소를 올린 일이 있어 현(지금의 면)으로 되기도 했으나, 그 때마다 얼마 후 다시 부로 승격되었다.

고종(1895년) 전국 8도를 폐지하고 23관찰부를 둘 때, 안동은 이웃 17개 군을 다스리는 관찰부가 되었으나, 이 제도는 1년만에 폐지되고, 고종 33년(1896년) 다시 13도를 설치할 때 안동군으로 고쳐졌다.

1914년 예안군이 안동군에 합쳐졌으며, 1931년 안동면이 안동읍으로 승격되었다. 1962년 안동읍이 시로 승격되어 안동군과 분리되고, 1963년 1월 1일을 기해 시명을 안동시로 하였고, 1973년 풍산면이 풍산읍으로 승격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 군 통합으로 인하여 안동시와 안동군은 다시 안동시로 통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가송동(佳松洞)
가사리(佳仕里)·가송(嘉松) 退溪 선생이 淸凉山을 왕래하던 중 강가에 한 일자(一)로 늘어선 소나무를 보니 참으로 아름다워 嘉松이라 하였고, 그 후 그 소나무가 아름답게 잘 보이는 강 건너 이 곳 마을을 佳仕里라 부르게 되었다.

`쏘두들·소오(沼皐) 가사리 서쪽에 있는 들 앞에 있는 沼는 낙동강 물이 올미라는 절벽에 부딪쳐서 깊은 沼를 이루었는데, 이 沼의 언덕 부분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쏘두들이라 한다. 쏘두들은 강 건너 마을 가사리로 가는 나룻배가 드나드는 곳이며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올미재 옛날 홍수 때 奉化에서 떠내려 왔다는 獨山이 올미라 하는데 올미 너머 마을이 있어 쏘두들에서 이 마을을 넘어가는 재가 되어 올미재라 부르게 되었다.

부틋골·불티골 고려 恭愍王 때 홍건적을 물리치기 위해 군사가 많은 것을 과장하려고 그 곳 산성에서 흰찰흙을 시냇물에 풀어 뜨물처럼 흐르게 하자 혼건적은 겁먹고 불티가 날아가듯 빠르게 도망갔다고 하여 불티골이라 한다.

`고리재·분채정·고리현(古里峴) 佳松을 넘나드는 긴 고개길인데, 이 곳에 절이 있었고 마을 뒤에 돌부처가 하나 있다 해서 이름을 粉體亭이라 했으며 절에서 이 부처를 가마로 메어가고부터 이 고개가 고리처럼 고리재라 부르게 되었다.

▷ 단천동(丹川洞)
대세·단사리(丹沙里)·단사(丹沙) 마을 후면에 붉은 粘土質의 산맥이 뻗어 있고 전면은 洛東江 맑은 물이 항시 흐르며 강변의 사장이 폭넓게 펼쳐져 있어 붉은 丹字와 모래 沙字를 따와서 丹沙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삼송정(三松亭) 소나무 3본이 삼각형으로 위치하여, 四角形 바위가 범바위 후면 산기슭에 접하여 묵중히 서 있는 것이 흡사 인공으로 깎아 세운 듯한 소규모의 台를 이루어 절개를 상징하는 소나무 풍치와 범바위 소에 맑은 물이 흘러 고기들이 뛰놀고 있는 아름다운 경`치가 三松亭의 주도권을 자랑하고 그 台 上盤石에는 말 발자국과 장기를 두었다는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고 退溪 선생이 자연을 이 곳에서 즐겼다는 말도 전해 오고 있다.

공멸리(恭滅里) 王母山에서 500m 내려와 洛東江邊 일대를 가리키는 지점인데 高麗 恭愍王의 군사가 멸했다는 뜻에서 恭滅里라 부르게 되었다 하며 지금은 부르기 쉽게 굉매리로 `부르고 있다. 관어대(觀魚臺) 王母山城에서 낙동강 쪽으로 내려오면 臺가 두 곳이나 있는 이 곳에서 강중에 고기가 뛰노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갈선대(葛仙臺) 王母山城 중턱에 토대를 이루고 그 경관의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신비하고 숙연하여 葛仙臺라 하고 退溪 선생도 이 고시에서 자연을 즐겼다고 전해지고 있다.

목실·항곡(項谷) 옛날 이 계곡에 잡목이 무서하여 머루·다랲오배자 등의 열매가 많이 생산 되었다 하며 길이가 십리나 넘는 계곡으로 이루어져 項谷이라 전한다.

배호진·백운지(白雲池) 이 마을의 지형은 부채살 모양의 능선으로 이루어진 뒷산 끝 부분에 위치한 마을로, 앞에는 항시 맑은 물이 흐르고 그 흐름이 완만하여 호수를 이루고 있는데, 전해 오는 말에 의하면, 가끔 호수 한가운데 흰 물줄기가 솟아 올랐다고 아홉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쟁취하기 위하여 이룬 물줄기라 하여 못 이름을 白雲池라 하고 마을 이름도 못 이름을 따 白雲池라 하였다.

개목·포항(抱港) 이 마을이 위치한 지형이 山紫水明하고 양지바르며 마치 어미개가 새끼를 낳아 품고 있는 모습 같다고 하여 개목이라 부르며, 이 마을은 고추 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다.

메내·면천(綿川) 낙동강변에 위치하고 산으로 둘러 싸여 양지바르고 기후가 항시 온화하여 목화 재배 적지로서 예로부터 목화 산지였으며 최근가지도 목화재배지였다.

장자터·장기터 이 마을에 전해 오는 말에 의하면 옛날 부자가 살았다 하여 장자터 또는 장기터라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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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동(東部洞)
거부럽 陶山面 西部洞에서 북동방향으로 4 km 떨어진, 安東湖가 내려다 보이는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萬村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이주하여 주로 산전을 일구어 살았으나 생활이 어려워 대부분 타지역으로 이주하였다.

새터·신기(新基) 1890년 경에 마을을 새로 조성하였다 하여 마을의 이름을 새터라 하였으며 안동댐 건설에 의해 도로이설시 지상 20m 의 교각을 가설하고 태서교라 불렀다고 한다.

괴내·골내·괴천(槐川) 고려 말기 이 마을에 큰 느티나무가 있었는데, 그 느티나무 아래로 냇물이 흐른다하여 괴내라 하였다. 현재는 느티나무가 없고 비옥한 농토에 주로 과수원을` 조성하여 사과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

괴남댕이·괴남(槐南) 옛날 이 곳에 절이 있었는데 큰 느티나무의 남쪽에 있다하여 槐南寺라 칭하였으며, 이것이 연유하여 동명을 槐南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그 주춧돌의 일부가 지금도 남아 있다.

달애·월애(月涯)·월천(月川) 조선 중종 때의 학자 趙 穆이 태어난 곳으로 당시 부락명이 月川이었다. 趙 穆의 字가 士敬, 호가 月川이므로 중복을 피하기 위해 훈을 따서 月涯 또는 달애라 불리어졌으며, 현재 이곳에는 月涯書堂이 있다 .

▷ 분천동(汾川洞)
부내·분천(汾川) 汾川에는 영천 이씨들이 집단 부락을 이루어 살고 있는데, 입향 시조인 少尹公이 동네를 둘러보니 洛東江 물이 맑게 흐르므로 부내라 부르다가 지금은 汾川으로 부르고 있다.

송티재·송티·송현(松峴) 600년 전 이 근방에는 禮安시장밖에 없어 奉化 일대까지 禮安시장을 보았으며 찻길이 아니고 산로라 무거운 짐을 지고 오다 이 곳에서 쉬기로 하였는데, 소나무가 많아 송티라 하였다.

▷ 서부동(西部洞)
예안(禮安) 예안은 예의 바르고 편안히 살수 있는 좋은 고장이라는 뜻에서 부르게 된 이름이다. 신라 때는 買谷縣인데 신라 경덕왕 때에는 善谷으로 고쳐 奈靈郡에 속한 領縣이 되었다. 고려 태조 때 城主 李能宣의 의거로 홍건적이 귀순하여 宣城縣을 군으로 승격시켰다. 고려 헌종 시에는 길주의 속군이 되었다. 恭愍王이 피란 때에는 禑王의 胎를 본 현에 묻었으므로 군을 주로 승격시켰다. 恭愍王 때는 감무를 두었고 조선 태조 2년에 주를 격하하여 禮安縣으로 개칭하였고 安東鎭管에 속하였다. 조선말에는 禮安郡의 소재지였으며 鄒魯之鄕이라고 말한다.

안동댐 수몰로 행정 구역 개편시 月谷面을 없애고 그 일부를 禮安面으로 흡수하고 禮安面 일부를 陶山面으로 편입시킴에 따라 예안신단지가 陶山面 西部洞으로 속하게 되었으나 여기에 소재하는 각 기관명은 여전히 禮安으로 부르고 있다. 수몰 전의 禮安은 안동댐 건설로 완전히 수몰되었고 구 예안수몰지에서 북쪽으로 약 200m 지점에 임야 구능지에 이주할 것을 이주민 다수가 협의하여 1973년 1월 5일 예안이주 단지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지를 닦아 28,000평을 정지하였고 1974년 1월 5일에 착공하여 택지를 조성하고 1976년 12월 30일에 준공하여 아담한 새마을을 형성하였으며 현재에도 예안이라고 부르고 있다.

향교골·교촌(校村) 예안에서 북쪽으로 약 1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로, 조선 태종 11년에 고려 때의 위치에 예안 향교가 복원되었으며, 고려 국자감을 두었을 때부터 향교골, 교촌이라 불리어 왔다. 1974년 7월 1일 안동댐 건설로 인하여 일부 촌락이 수몰되었다.

▷ 선양동(宣陽洞)
예안계·여양기·영양기(靈陽基) 靈芝山 남쪽에 위치한 마을로 집이 남향이며 햇빛이 잘드는 양지이기 때문에 靈陽基라 불리었는데 구전되어 오던 중 여양계·예안계 등으로 바뀌었다.

뒤솔·후송(後松)·후성(後城) 예안의 뒤에 있는 마을로 송림이 울창하여 뒤송 또는 후송이라 부르며, 조선 시대에는 宣城縣 뒤에 위치한 마을이라 해서 후성이라 부르기도 했다.

독잣골 옛날 이 곳에 흙으로 독을 만들기에 좋다고하여 독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 이 마을에 있는 큰 잣나무 아래 앉아 독을 만들었기 때문에 외부인들이 이 마을을 독잣골이라 불렀다.

시무골·심의골·시묘골(侍墓谷) 효성이 지극하기로 소문 난 노부를 극진히 모시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의 부친이 돌아가신 후 여기서 시묘살이를 하였다. 이 때부터 이 마을이 시묘골(侍墓谷)이라 불리었는데 구전되어 오던 중 부르기 쉬운대로 시무골 또는 심의골이라 부르게 되었다.

송냇골·송라(松羅) 예로부터 이 곳은 松林이 울창하고 잡수림이 많은 곳을 개척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는데 처음에는 유랑민 몇 가구가 입주하였으나 차츰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게 되었으며, 소나무 숲이 우거진 곳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松羅라 한다

▷ 온혜동(溫惠洞)
고산마·고산(孤山·高山) 溫惠에서 높은 산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고산마라고 하며 마을 앞 산이 獨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옛날에는 孤山이라고 불리어 오다가 지금은 高山으로 불리어 지고 있다.

논싯골 인근 마을에 비하여 논이 많다고 하여 땅이 기름지고 마을 앞에 내(川)가 있어 옛부터 수리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까닭에 가뭄의 피해가 적은 부유한 마을이다.

건지골 옛날에 큰 연못이 있었으나 天災地變으로 인하여 못이 말라버렸다고 한다. 그 후 땅이 메마르다하여 건지골이라 불린다. 지금은 퇴비를 많이 사용하여 토질이 좋아졌으며, 약초 등 특용 작물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

독작골 독을 많이 구웠다고 하여 독작골이라 하는데, 지금은 터도 없어졌으나 주변에 깨어진 독 조각을 찾을 수 있어 당시의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다.

비끼실·사곡(斜谷) 동네 한가운데 암자가 있는데 그 곳은 피란지가 되어 모든 난이 비껴간다는 뜻에서 비끼실·斜谷이라 하였다. 일설에 의하면 고산 북서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서 땅의 지형이 비스듬하다고 하여 비끼실·斜谷이라 불린다고 한다.

합강(合江) 雲谷洞에서 내려오는 溪川과 太子川에서 내려오는 溪川이 합쳐지는 곳이라 하여 合江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지금은 陶山面사무소가 있는 곳이고 주민들은 담배 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다.

▷ 운곡동(雲谷洞)
도실·도곡(道谷) 永川 李氏들의 분강 서원이 있는 곳으로 옛날 이 자리에 道谷齊舍가 있어서 道谷이라 불렀으며 지금도 永川 李氏들이 집단으로 부락을 이루고 있으며 담배 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다.

갈골·갈곡(葛谷) 마을 부근에 온통 칡이 엉켜 우건진 골짜기를 이루었다 하여 갈골이라 하였으며, 이웃마을인 구래실과 셈골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마을로 산기슭에 밭을 일구어 땅콩·콩 등의 밭작물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용숫골·샘골·서암(西岩) 구레실 북쪽 골짜기로 좋은 샘이 있어 샘골이라 하며 西岩이라 불리기도 하고 또 옛날에 용수사라는 큰 절이 있어 용숫골이라 부르기도 한다.

▷ 원천동(遠川洞)
내살미·천사(川沙)·천사미(川沙美) 마을 앞을 흐르는 洛東江이 수려하거니와 넓은 강변에 쌓인 모래 또한 정결하고 광채가 아름답다 하여 예로부터 川沙美라고 불리어 왔다 한다. 마을 앞 모래 강변에 서식하는 銀魚는 별미여서 예로부터 귀족들의 선사품으로 사용 되었다 한다.

삵실·싹실·이곡(리谷) 옛날에 삵이란 짐승이 많이 살고 있었다고 하여 싹실 또는 리谷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고추와 약초를 주산으로 삼고 있다. 왕모산성(王母山城) 王母가 피란했던 곳이라 하여 王母山이라 불리어지고 왔는데 王母는 恭愍王后 노국공주를 일컬어서 하는 말이라고 추측하며 당시 恭愍王后 노국공주가 피란차 福州 현 安東에서 동향 臨東까지 행창하여 다시 북향으로 돌며 낙동강변을 거슬러 상행하다가 川沙 소재 王母山城에 자리잡고 피란을 했다고 한다. 이 때 적의 공세에 부득이 목적지 淸凉山을 향해 왕행차가 거동하기를 王母山城 우측 낙동강을 도강하여 신발이 폭폭 빠지는 丹砂 모래사장을 지날 때 강 건너편 三松亭에서 불의에 천지를 진동시킬 만큼 말울음 소리가 크게 들리더니 난 데 없는 백마가 무명의 장수를 태우고 쿵 소리를 내자마자 왕 행차 앞에 뛰어와 멈췄다. 이 때 몸집이 보통 장수보다 크고 백발이 성성한 구蚓土龍이란 노장수가 말에서 성큼 내려서 문안 올리며 성왕을 도우려 왔으니 싸움에 한 몫을 담당하도록 윤허하여 주신다면 동행이 될 것이며 소인에 대하여는 아무런 말씀도 일체말라고 하여 곧 길을 떠났다. 項谷 입구 맞은 편을 통과하여 白雲地 綿川 맹개 月明潭을 우측으로 끼고 소두들에서 가사리(현 佳松洞)를 건너다 보며 배사무(현 봉화군 명호면 관장리) 나분들에 도착하니 여기가 淸凉山 입구 강변이라 잠시 노독을 풀고 淸凉山 義城峰(당시부터 소금봉)에 진을 치고 수일 후 싸움이 벌어졌는데 神出老將이 활 쏘고 칼 쓰는 기량이 비호같이 날쌔어 거의 전멸되고 싸움은 끝났다. 어느날 아침 식사 시간에 노장이 보이지 않아 전원이 여기 저기 찾기 시작하여 법석인데 군량미와 소금을 쌓아 놓은 옆에 투구와 갑옷만이 덩그렇게 남고 몸집이 있던 자리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굵고 긴 지렁이가 점점 녹아지고 있더라 해서 혹자가 말하기를 이 지렁이가 천 년 이상 묵어서 인간으로 화신하여 우리 성군을 도와 주라고 보내 주신 것이 아닌가 한다. 백마는 죽은 곳도 없어 행방이 모연하였다 하여 이로써 恭愍王 피란길은 여기서 끝나게 되었다고 한다.

▷ 의일동(宜一洞)
매정(梅亭) 이 마을은 西部洞에서 북쪽으로 약 3 km 떨어진 지역으로 마을 앞 냇가에 명산대지인 매화낙지형의 터가 있었다는 전설에 의하여 梅亭이라 불리어지게 되었다 한다.

아느리·안의리·안을리(安乙里) 행정 구역이 통폐합되기 전에는 禮安郡이라고 하여 安字와 이마을 지형이 乙字 형국으로 생겼다 하여 安字와 乙字를 합하여 安乙里라 칭하게 되었다 한다.

뒷들·북평(北坪)·후평(後坪) 옛날 이 마을이 宣城縣에 소속되어 있을 당시 현 뒤에 있는 들이라고 하여 뒷들이라 부르고 있는데 지금은 마을 주위 밭에 신품종 사괴인 부사를 심어 농가 호당 많은 소득을 얻고 있다.

방아골·방골(岩谷) 이 마을 입구에 바위로 된 산이 있으며, 마을 뒷산에도 바위산이 있어 이 이름을 따서 방아골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특용 작물인 담배를 재배하며 살고 있다.

북작골 宜一洞에서 북쪽으로 떨어진 곳에 있다 해서 북작골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골짜기마다 사과나무를 심어 농가 소득이 높은 지역이다.

▷ 의촌동(宜村洞)
섬마·섬마을·섬촌(剡村) 고려 시대에 이 지점에서 강물이 두 갈래로 흘러 이 부락이 섬 가운데 위치하여 있다고 하여 剡村이라 부르게 되었다. 시사단(試士壇) 이 섬마을 북쪽 試士壇이 있는데 이 단은 조선조 正租大王께서 退溪 선생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792년에 좌부승지 李晩秀를 서원에 보내 尙德祠에 분향케 한 후 여기서 과거를 보인 곳이다. 그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단을 모으고 비를 세웠는데 단의 위치로 보아 安東湖로 인하여 침수되기에 흙과 돌로 약 30m 높이 쌓아 단을 모시고 있다.

의인(宜仁) 고려 초기 安德縣이라고 부르다가 고려 恭愍王 때 어진(仁)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하여 宜仁縣이라고 개칭하고 현재까지 宜仁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참깨 고추 농사를 주업으로 생활하고 있다.

▷ 태자동(太子洞)
지경(地境) 고려말부터 鳳城縣과 禮安縣의 경계 지역이므로 지경이라 하였다. 지금은 安東郡 陶山面으로 편입되었으며 논농사와 약초 재배를 주고 하고 있다.

송당골·송곡(松谷) 지경에서 동쪽으로 약 1 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太子洞에서 佳松洞 가는 고리재를 넘어가는 중간 지점의 오른쪽 골짜기이다. 송당골이란 명칭은 조선 시대 退溪의 숙부인 송재 선생의 정자가 있었다고 하여 송당골이라 칭하게 되었다. 고추농사와 약초 재배를 주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투구봉·주봉(周峰) 지세가 장군이 투구를 벗어 놓은 모양과 같다고 하여 투구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널매·여울머리·매산(梅山) 매화꽃이 떨어진 곳이 명당이라는 풍수지리설에 의해 동네 뒤쪽 산에 매화낙지가 있다하여 梅山이라고 칭하게 되었다. 담배와 고추를 주로 생산한다.

고리재 지경의 동쪽에 있는 고개로서 고리같이 생겼다 하여 고리재라 칭하며, 安東에서 奉化 현동과 울진을 이어가는 지름길이며, 청량산 도립 공원 조성 사업으로 인해 이 도로를 확장하여 재가 많이 낮아졌다. 고추농사와 잡곡농사를 주로 하고 있다.

쇄쟁이·우쟁이·소정리(蘇亭里) 이 곳 뒷산의 옛 이름이 臥牛山이어서 쇄쟁이 우쟁이 등으로 불리어져 왔다. 지금은 사과나무를 많이 심어 생활이 윤택해진 편이다.

장승배기·장승(長丞) 옛날 이 곳에 이정표였던 장승이 서있던 자리였다고 하여 장승배기라 부르게 되었다.

탑선대·탑들·탑평(塔坪) 옛날 白月이라는 사람이 세운 절의 탑이 있었던 자리라 하여 탑선대 혹은 탑들·탑평이라 부르게 되었다 하며 지금은 담배·약초 등 밭농사를 주로 하며 살고 있다.

태자(太子)·자산(子山) 恭愍王이 피란 했을 때 태자가 이 곳에 머물러 있어서 태자라고 했다는 말도 있고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갈 때 이 곳에 머물렀기 때문에 太子라 칭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왕이 불공을 드려 태자를 낳았으므로 太子山寺라는 절을 지었다 하여 마을 이름을 태자 혹은 子山이라 했다는 전설도 있다.

머골·하골(遐谷)·오곡(梧谷) 멍애같이 생긴 마을이라 해서 머골(駕谷)이라 한다고도 하고 피란하는 마을이라 해서 遐谷이라 칭하게 되었다고도 하는데 현재는 머골로 통한다. 약초와 송이 채취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구구마·구마일·구마동(九馬洞) 周峰에서 아홉 능선이 갈라져 있는데 이 모습이 마치 아홉 필의 말을 한 말뚝에 고삐를 맨 것과 같다고 하여 구마일 혹은 九馬洞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다랫재·일오현(日午峴) 반달 같이 생긴 재가 있어 다랫재라 칭하게 되었다고 하며 또 다래가 많아서 다랫재라 칭하게 되었다고도 한다. 약초·고추·사과·양봉 등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 토계동(土溪洞)
웃토계·상계(上溪) 土溪川의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여 웃토계로 되었으며 退溪 선생 댁이 있다.

양이두들·양평(良坪·陽坪·洋坪) 항상 양지바른 언덕이라 하여 양이 두들 혹은 陽坪이라 칭하게 되었는데 이 곳 지형이 山羊出綱이라 하여 산양이 그물을 나온 들이라고 하여 羊坪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