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사신 속죄의 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중보의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앙망하면서
그의 이름 안에서 간절하게 호소를 하면 반드시 생명의 동력을 얻습니다. 신학은
인간의 입장에서 하나님을 연구하는 것이지만 신앙은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믿어
그리스도의 부르심과 그의 이끄심을 따라 나아가는 겁니다. 그야말로 신앙생활입니다.
19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성소에 들어갈 담력이란 그 성소에 대한 진입로, 출입구를 안다는 말입니다.
바로 잃어버린 에덴동산의 진입로입니다. 닫혀버린 에덴동산의 출입구가 열렸다
이건 대단한 것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의 복은 회복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복을 다시 찾았다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은 주님께서는 죽음이지만
그 죽으심과 다시 사심으로 우리에게 한 잔으로 주신 그 피 안에서 주님과 하나가
되는 약속에 의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산제사를 드리게 되는 겁니다.
20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산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벅 차 오릅니다. 우리 몸이 성전이 되어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므로 율법과 제사가 다 이루어져 지성소의 은혜의 보좌에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 체질이 된다는 건 진짜 자다가 벌떡 일어날만한 일입니다.
십자가에서 주님의 육체가 찢어지면서 예루살렘 성전의 휘장도 찢어졌습니다.
마27장 50절-51절입니다. 그래서 새롭고 산길이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여셨다는 뜻입니다. 산길은 생명의 길입니다.
그런데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곧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므로 말미암아
그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이제 그 육체가 휘장이 되었습니다. 영의 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셔서 부활체가 된 그의 신령한 몸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성소에 들어가는 휘장이 되었습니다. 그 분 자신이 바로 새롭고 산길입니다.
그분 자신이 바로 하늘나라 지성소의 휘장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을
따라 회개와 세례(침례)로 죄 사함을 받으면 성령이 임하여 하늘나라 지성소가 보입니다.
예수님이 인간으로 오셨을 때는 육신 안에 법궤를 지니고 계시는 것과 같기 때문에
우리는 그 안에 어떤 역사가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후에 보좌에 오르신 다음 성령을 보내셔서 약속하신 대로 우리 몸이 성전이
되면 우리 몸 안에 번제단, 물두멍, 금등대, 떡상, 향단, 휘장, 그리고 은혜의 보좌의
성전의 기능이 작동하여 이를 믿는 자들이 영광을 보고 즐거워하는 복을 누립니다.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면 우리 몸 안에 지성소의 영광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주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따라가는 믿음으로 의를 얻으면 그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는 겁니다(롬4:25-5:2) 이해가 되십니까? 예수님의 육체가 성소의 휘장만
갈라놓았을 뿐 아니라 지금도 그의 육체는 이 휘장의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는 절대로 보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면 보입니다.
21절 “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예수 그리스도는 큰 제사장입니다. 그러므로 그 분을 모신 우리가 그 길을
갈 수 있는 담력을 갖게 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는 한 몸입니다. 우리 남편이시며 우리의 맏형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분과 하나가 되면 그 생명의 길은 프리패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리로 들어갈 담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히3장1절에도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이 말씀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함께하는 형제들아'하는 말입니다. “우리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오신 분입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우리의 중보의 제사장이십니다.
하늘나라 정문에서 떡 버티고 서서 우리가 오기만 하면 사무처리 해 주시려고
기다리는 그 대제사장을 깊이 생각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도 한 분이시요
중보도 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이신 겁니다(딤전2:5)
또 히4:16에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어떻게 담대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하나님의 권속이니까요.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집이니까
무상 통과하는 겁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22절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을까요? 참 마음 곧 진리의 마음입니다.
온전한 믿음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일을 온전하게 믿으면 온전한 믿음입니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은 악한 양심에 피 뿌림을 받습니다. 몸을 물로 씻음은
말씀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죄 사함의 세례가 됩니다. 이것을 물로 씻음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하나님께 나아가자는 것입니다. 온전한 믿음이란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하시면 내가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관공서에 제출할 서류를 아무리 잘
꾸며도 수입증지가 안 붙으면 인정을 못 받습니다. 온전한 서류가 안 되는 겁니다.
이와 같이 하늘나라 수입증지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성령이십니다.
그 수입증지를 붙이면 통과합니다. 자기가 아무리 잘 믿어 ‘주여 주여 믿습니다’하고
몸부림을 쳐도 하늘나라 수입증지가 붙지 않으면 그것은 온전한 믿음이 아닙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얼마나 잘 믿었습니까? 그러나 지식이 없어 열심히 하나님의 의를
거역했다고 말씀합니다(롬10:1-3) 각자 자기의 믿음으로 열심히 믿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식의 믿음을 가지고 열심을 가지고
특심하게 믿습니다. 그러나 서류가 잘못 되어서 하나님께서 수입증지를 거부하십니다.
성령의 보증을 못 받는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믿음이 성령의 보증을 받는
온전한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하십니다.
서류를 모양 있게 꾸미지 말고 빨리 주님 앞에 내어놓고 열납을 받고 인정받고
난 다음에 하나님께 나아가야 됩니다. 우리의 신앙의 목표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가야 됩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진리와 함께 하는
마음이며 온전한 믿음입니다. 마5:8절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을
볼 것이요” 그런데 청결이 뭘까요? 피 뿌림이 있는 심령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
주님 앞에 전심으로 집중하는 심령이 바로 청결한 심령입니다. 온전한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 하나로 연합이 된 그 상태를 그대로 믿는 믿음입니다.
에베소서 2장 11-22절까지의 말씀이 온전한 믿음입니다. 먼저 피로 가까워집니다.
그 다음에 십자가로 한 몸이 됩니다. 성령으로 우리 함께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이것이 바로 온전한 믿음입니다. 깨끗한 마음이 곧 온전한 믿음입니다. 자기식의
믿음으로 나아가지 말라는 겁니다. 기도원 산에 올라가서 ‘하나님, 이번에
도와주지 않으시면 저는 죽습니다 반드시 들어주세요’ 이렇게 징징거리면 안 됩니다.
우리 신앙의 목표는 하나님이십니다. 과정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길에서 거룩이
있고, 생명이 있고, 화평이 있고, 영광이 있고, 사랑이 있고, 권능이 나타나는 겁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 하나님께 나아가는 생명과 영광의 길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