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를 모두 기각한 13일 최재해 감사원장(왼쪽 사진)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즉각 업무에 복귀해 각각 서울 종로구 감사원과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으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최 원장과 이 지검장은 지난해 12월 5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98일 만에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 [이충우 기자·연합뉴스]
1.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헌법재판소가 모두 기각했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탄핵소추안 13건 중 결론이 나온 8건은 전부가 기각됐습니다.
2. 메리츠화재가 MG 손해보험의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MG손보 노동조합이 전직원 고용 승계를 고수하며 메리츠화재 측의 실사를 막는 등 물리적 저지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파산이 낫다"는 MG손보 노조
◇메리츠, 실사 한번 못한 채 철수
3. 기업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상법개정안에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해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사 충실의무 주주로 확대
◇경영진에 무차별 소송 우려
◇신사업 등 의사결정도 제약
◇민주 "소액주주 보호에 필수"
◇국힘 "전형적 포퓰리즘"반발
◇재계 "거부권 행사 해달라"
4.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건강상 이유로 그룹 내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공동의장에서 물러납니다.
정신아 카카오대표가 CA 협의체를 단독으로 이끌 예정입니다.
◇쇄신 상징 경영위원회 해산
◇김범수, CA협의체서 퇴진하고
◇미래발굴 싱크탱크만 맡기로
◇'스타트업 정신' 부활이 성과
◇포털 다음은 자회사로 독립
◇AI 비서 카나나는 별도앱으로
5. 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9조 2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살 아기 영어학원에 月 265만원 '턱턱'…강남은 다르네
◇기저귀 차고 '영유 준비반' 간다
◇만 1세부터 사교육 인생
◇지난해 사교육비 30조 육박
◇학생 수 줄었는데 역대 최대
■초등생 10명 중 8명, 방과후 학원으로
◇초등생 대상 대치동 학원에선 고교생도 풀기 어려운 선행학습
◇학부모 불안한 심리 부추기지만…"정부 차원의 대책 사실상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