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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더워서 여름철 정기 산행지를 자주 바꾸어야 했다. 원래는 바꾸지 않기로 연초에 다짐을 했지만 금년 더위에는 장사가 없다!
애초 계획에는 창원 용지봉이었는데 경사가 있고 그늘이 별로 없는 코스라는 제안에 그늘이 있는 곳으로 가려다보니 지리산둘레길 중에 찾기로,,,
이리저리 자료를 디비다가 하동 삐알의 지리산둘레길 13코스가 무난(?)할 것 같다는 결론에 이른다! 악양면 대축마을~화개면 원부춘마을 회관!!
대신에 악양면 대축마을에서 평사리로 이어지는 2~3km는 생략하기로 하다! 그리고 산행 들머리도 화개면 원부춘 마을회관에서 시작하기로 결정을!
대축마을은 해발 100m 고지이고, 원부춘 마을은 해발 300m 고지! 지리산둘레길 13코스에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740m 고지라서 원부춘에서 시작!
사전 답사는 들머리와 날머리 확인, 그리고 산행 후 목욕할 목욕시설과 뒤풀이할 식당을 찾는 일이다. 비오는 가을에 총무의 차를 타고 고고씽하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시점이라 비가 오지 않는 날을 택일했건만 가는 날이 장난이라고 섬진강변에서 만난 폭우로 10여분 남의 주유소 빈터에서 대기!
기어코 원부춘 마을회관을 확인하고 동네 어르신들에게 정보도 얻고 다시 악양면소재지의 목욕탕을 찾아야 한다! 다음과 네이버의 목욕탕 이름은
옛날 정보라서 조금 애를 먹었다! 결국 '목촌돼지국밥식당'에서 악양면종합복지회관 1층이 목욕탕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대체로 면소재지 목욕탕은
이렇다라는 것도 알았고! 다시 식당으로 올라가 메뉴를 한번 더 확인하고 명함 한 장 얻어서 마산으로 고고씽! 돌아오는 길은 국도로! 드라이브 만끽!
이번 9월 정기 산행은 무학산악회와 같이 가기로 했다! 무학산악회 정기 산행이 네째주 일요일인데 이번 9월은 추석 연휴라서 어쩔 수 없이 합동으로!
그리고 무학산악회 회장이 32산악회 총무이기도 하여 더욱 쉽게 이루어졌다! 두 산악회가 함께 하면 대형버스 1대 정도는 대절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그런데 학필회가 해외로 여행 가고, 9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벌초 시즌 등으로 총무의 버스대절에 조금은 헷갈렸을 것이다! 20명이 넘으면 45인승!
결국은 25인승으로 결정하는 참가 인원이 온단다! 순리대로 살아야지 우짭니껴! 혹시 처음 오는 사람들이 불편해 하지나 않을지 고고이 걱정스럽다!
9일(일) 아침!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밥부터 먼저 챙겨먹고 샤워하고 어제 저녁에 챙겨놓은 배낭 다시 한번 점검하고 속옷 챙겨넣고 혼자 간다!
급히 문자로 점심 김밥 준비 가능한 사람 있느냐고 보내니 김총무는 이미 늦었고 창원 사람은 대답도 없고 마침 동헌이 몇 개가 필요하냐고 전화하네!!
너무 반갑네! 하나만 준비하면 된다고 하고! 가뿐한 마을으로 산복도로 버스 105번 타고 마산여고 내려 마산합포구청으로 걸어 내려 간다! 장군시장에?
GS25에서 군것질거리 몇 개 사서 합포구청에 도착하니 대여섯명이 와 있다! 부지런들 하시구만요! 인사하고 버스 오기를 기다린다. 노란 버스 도착!!
☆. 07:30 창원시청 앞 출발하여 6명이 타고 왔단다! 속닥하게 잘 왔겠다 싶다!
☆. 08:00 마산합포구청에서 12명이 타고 총 18명이다. 1명은 함안휴게소에서 탄다고!! 그리고 김윤생 선생이 먹거리를 실어준다고 하여 함안휴게소로!
☆. 08:15 석전동 철교 아래에서 허장 선생이 탄단다? 뭐여? 오늘 인원 파악은 많이 헷갈리네! 버스 좌석도 이상하고! 평소에 간단 안간다 회신 없으니?
아무튼 석전동 철교 아래에서 태우고 서마산IC로 향한다! 그런데 우려했던 상황보다 훨씬 잘 나간다? 벌초철이라서 많이 밀릴줄 알았는데 그냥 나가네!?
남해안고속도로에 올랐는데도 그냥 질주다! 출발 시간이 조금 늦기는 했지만 걱정했던 것보다는 잘 나간다! 천만다행이다! 함안휴게소는 물건만 받고!
☆. 08:38 함안휴게소 들리니 엄청난 차들로 붐빈다! 여기서 타기로 한 사람은 오늘 불참! 김윤생이 선생이 기다리고 있다! 직접 지은 사과와 통닭이다.
잠시 올라와 인사하고 내려가고 우리도 출발하고,,, 벌초 가는 것인지 놀러가는 것인지 엄청시리 붐빈다. 놀러 가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 08:41 32산악회 총무이자 무학산악회 회장이신 김교장이 마이크를 잡는다. 무학산악회 진사무총장이 무학산악회 회원들을 소개한다. 7~8명 되나?
다음은 32산악회 총무가 회원들을 소개하고, 무학산악회 회장 인사는 진행을 인사로 대신한단다. 32산악회 회장 인사는 나중에 뒤풀이할 때 하기로 하고!
그 다음은 오늘 산행 코스 설명은 32산악회 산행대장이 간략하게 설명한다. 보통은 악양면 대축마을을 들머리로 하여 화개면 원부춘마을로 하산하는데
우리는 반대로 화개면 원부춘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악양면 입석마을로 하산하고! 거리도 2~3km 단축하고! 시간은 점심시간 포함하여 3.5~4시간 정도!
김총무가 나머지 시간도 설명하다! '악양면종합복지회관'에서 목욕하고 근처 '목촌돼지국밥'에서 뒤풀이한다고! 늦어도 16:00 출발? 참가비 3→2만원 할인!
원래 대형버스를 대절하려고 했는데 참가 인원이 적어서 25인승으로 했으니 참가비도 3만원에서 2만원으로 대폭 할인 행사를 한다는 부언 설명에 폭소!!
☆. 09:00 진주 삐알을 벗어난다! 문산휴게소는 아까 지나가고,,,
☆. 09:08 사천휴게소 입장하다! 10분간 휴식합니다 안내하고,,, 여기도 붐비기는 마찬가지다! 맑은 가을 날씨에 그냥 집에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이다.
오늘도 힘없고 어려운(?) 백성들은 커피자판기 찾아 구석구석을 헤맨다! 이제 400원짜리 자판기는 사라졌네? 자판기 커피 한잔의 여유와 멋과 맛! 향수?
버스에 오르니 아까 김선생이 갖다준 사과를 나누어주고 있다! 씨알을 작고 못 생겼지만 약을 치지않은 무공해 사과라서 휴지나 옷에 닦아서 먹으면 된다고?
☆. 09:20 사천휴게소를 두고 우리는 떠나기! 집에 있으면 모를 들판의 벼들이 어느덧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10월이면 이름이 바뀌어 황금들판이 되리라!
☆. 09:37 하동IC 돌아서 하동TG를 빠져 나간다! 지금부터는 섬진강변을 따라서 한참을 가야 한다! 재첩국집, 길거리 과일 파는 집들이 쭉 나올 것이다.
☆. 09:50 하동예술회관이 지나면 본격적인 섬진강이 나온다! 온갖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강변 갈대 속에 놓여진 데크 둘레길 코스가 인상적이니 잘 보시라!
☆. 10:04 오른쪽의 평사라 들판도 색깔이 조금씩 변해 가고 있다! 그 속에 우뚝 서 있는 '부부소나무'를 보았는지요? 아마도 못 보았을 것입니다. 아까비!
☆. 10:10 부춘마을 입구에서 우측 산밑으로 오르면 오늘 우리의 목적지인 원부춘마을회관이 나온다! 하동은 볼거리가 많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 10:15 드디어 원부촌마을회관 도착하다! 배낭 잘 챙기시고,,, 싱싱할 때 단체 사진 찍는 것이 예의입니다. 버스 기사님이 나도 들어갈 사진을 한 컷!!
★. 10:23 원부춘마을회관을 출발하면 오늘 산행 시작이다! 너무 빨리 가지 말고 천천히 같이 가는 게 참 산행입니다. 답사를 하지 않은게 다행이다!
오늘 산행이 만만치 않겠다는 예감이 팍!하고 꽂히네! 동네 안으로 들어가는 아스팔트 포장길의 고바우가 그것을 가늠하게 한다! iF 답사했다면 이 코스 땡!
아무튼 목 쭈욱 빼고 그냥 조용히 올라가는 게 상책이겠다! 초반에다 박꽃, 박 등에 정신이 없어 아직은 괜찮으리라! 먼저 올라간 사람들은 어디에서 뭘?
★. 10:35 갈림길에 본격적인 둘레길 산행을 시작하는 곳! 쉼터도 있는데 하산할 때 쉬는 곳인가? 산에서 내려오시는 동네 할아버지 얘기가 오늘 고생을?
여기서는 깔딱고개하고 부르는 곳이란다! 그러니 오늘 그 고개를 넘으려면 고생 좀 하겠다는 말씀이다. 시골말로 두어시간 걸릴 것이란다! 들은 사람 없음!
역시 아까 할아버지 말씀이 맞아 들어가니 기분이 묘하네! 그래도 가을 바람에 물소리를 벗삼아 힘들게 오른다! 어차피 산은 올라야 제 맛이니까! 디다아~
★. 10:55 먼저 올라온 사람들은 물 마시고 쉬네! 오늘도 어김없이 이여사께서 신마산 벼룩시장에서 사오신 할머니떡을 내놓으시니 이게 왠 떡이야요?
산행이나 트레킹 때 요기하기로는 이만한 음식은 없을 것이여! 특히 겨울에는 떡만큼 좋은 음식이 없어요! 겨울의 식은 김밥은 정말 청승맞아서 몬 무요!
비 온 뒤라 땅과 분위가 축축하여 덥다! 그리고 다땀질 체질인 사람은 이미 한 바가지 땀을 흘렸을 것이구만! 서로 말은 하지 않고 있지만! 또 올라간다!
그래도 코스가 그늘이라서 다행이다! 숲이 우거지니 그늘은 좋은데 경치 구경은 여엉 파이네! 그래 맞다! 세상이 다 좋은 수도 다 나쁠 수도 없는기라고! 휴!
★. 11:10 요놈의 고바우가 사람 잡네! 또 쉰다! 자꾸 쉬니 괜히 산행 대장이 미안하네! 팀원들 골탕 미길라고 이 코스로 오르나? 하는 자격지심이 생겨서리!
★. 11:38 원부춘에서 1.9km 올라왔는 팻말(156-1)이 반갑다. 능선아래?는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조금만 더 올라가면 옆으로 쭈욱 이어지는 능선이겠지?
★. 11:41 바로 위에 있네! 휴식3이다! 해발 722m 이다! 에너지 보충제인 막걸리 한잔 하다! 지도를 보아 하니 이제는 그냥 둘레길이 아닌가 싶다! 기분 짱!
출발하니 갑자기 속도가 빨라진다! 그래도 안전하게 천천히 갑시다! 독버섯들이 여기저기 무성하게 올라와 있다! 사진으로만 담아가자! 엄첯 큰 것도 있고!
★. 11:51 형제봉 능선인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156 둘레길 팻말이다. 원부춘에서 2.4km 왔단다! 겨우 500m 지나왔다! 원래 산길이 그래요! 따지지마!
뒤에 오는 사람 챙겨서 가니 점심 식사할 자리를 잡고 있다! 12시 되는 시점에 자리가 적당하면 무조건 판(상床) 피자고 약속을 했다! 웅성거리는 소리들!
★. 12:05 능선(아래)? 자리가 조금 있으니 폈네! 조금 더 갔으면 좋았을낀데! 그런대로 앉을만 하다! 삥 둘러 앉아 판을 펴니 진수성찬이 되었다! 푸짐하다!
오늘 치맥과 치막이 오우러진 자리가 되었다! 각자 가지고 온 음식을 두루 나누오 먹으니 이 또한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흑맥주도 있고 서울 막걸리 있고!
함안휴게소에서 받는 통닭이 단연 돋보이는 안주다! 그리고 충무 김밥의 반찬 또한 안주 반열에 오른다! 시끌벅적하게 먹고 마시는 사이 시간은 흐르고,
식사 마감할 때이니 주위 정리 정돈 청소하여 흔적 없애기 활동하고 출발할라고 하는데 쉬지도 않고 왜 이리 일찍 가야하나요? 하는 항의도 나온다! ㅋㅋ!
★. 12:41 한번 더 주위 확인하고 출발하다! 다행히도 길이 내려가고 평지라서 좋다! 식사하고 오르먁이면 죽을 맛의 산행이 되는데! 지금부터 주의하자!!
언제 넘어진 나무인지는 몰라도 몇 개가 길을 막고 있다! 나무 밑으로 위로 영판 각개전투하는 기분이다. 그리고 이 코스에는 사람들이 별로라는 것이다?
그라고 보니 이 길에서는 조금 전에 식사할 때 지나간 두 사람이 전부네! 조용해서 좋은 길로 이해하면 즐거움이 배가되리라 생각하면서 여유를 가지자!
★. 13:03 윗재! 이곳이 진짜 형제봉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아랫재며 구경할 수 있는 바위들이 즐비한 코스이다! 왼쪽으로 오르면 형제봉!!
우리는 그냥 물소처럼 직진할 것이다.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 가는 코스이네? 팻말을 배경으로 개인 사진 찍는 사람도 있고! 그냥 재미나게 걷자!
내리막길에 더 조심을 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조심해서 내려간다! 내려간다는 것은 끝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도 햇빛은 따갑네! 땀이 제법 흐른다!
★. 13:27 서어나무 군락지가 나온다!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보이나니! 앞에 간 사람들은 보았는지 모르겠다! 500년생도 있단다! 아무튼 흰나무이다?
지리산둘레길에 멋진 서어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전남 남원시 운봉읍 행정리에 있다. 겨울에만 보아서 그 느낌은 잘 모르겠지만 소문은 자자하다!
★. 13:37 중간 마지막 휴식이 되려나? 누군가의 배낭에 남은 막걸리를 비우기로 하고 한(반)잔씩 마시다! 디이서 마시지 않는 사람도 있어 복 튄네에!
★. 13:50 젓진 서어나무 두 그루가 있는 쉼터인데 너무 빨리 쉬어서 아쉽지만 눈으로 쉬고 그냥 지나간다! 내려오는 길 왼쪽에는 울창한 대나무 숲이!
★. 14:02 입석마을 팻말! 원부춘에서 5.7km 왔다! 아직 덜 내려온 것 같은데 버스가 온다는 말에 잠시 Stop하여 헷갈리다! 동정호도 근처에 있을 텐데!
아우래도 아니다 싶어 몇 사람이 다시 내려온다! 과수원 사이로 난 길이 넓기는 하지만 버스가 오기에는 무리인 것 같은데! 10여분을 내려가니 마을이!
★. 14:18 입석마을 회관! 오늘 산행 끝! 버스는 올라갈 생각도 하지 않는데 왜 기다리라고 했는지?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전화하여 내려오라고 하네!
왕! 짜증나것네? ㅋㅋ! 조금 지나니 얼굴 빨개 가지고 소리는 내지 못해고 표정은 씩씩 거리면서 내려온다! 오늘 모두들 산행하느라 고생하였습니다.
☆. 14:32 인원 확인하고 입석마을회관 출발! 악양면소재지 목욕탕으로 간다! 오늘은 목용하겠지? 은근히 걱정이 된다.
☆. 14:40 악양면종합복지회관 목욕탕으로 들어가다! 몇 명이 목욕 준비를 하지 않아서 회관 옆 취간림(翠澗林)에서 휴식 시간을 가지라고 안내!
목욕은 1시간을 주네! 잠시 안내하자면 목욕비는 3,000원, 수건 1장에 이태리 타올은 공용입니다. 그렇게 작은 목욕탕은 아니지만 샤워기가 조금 부실!
대신 물은 좋았습니다. 3,000원으로 모두를 충족하리라고는 기대하지 말아야 했는데 잠시 욕심이 앞을 가려 깜빡했습니다. 좋은 추억 남기고 나왔지요!
☆. 15:25 땀 씻고 나오다! 먼저 나간 사람들은 취간림을 한 바퀴하고 오네! 나무가 무성하여 쉬ㅣ기에는 정말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다시 버스 타고!
☆. 15:40 악양우체국 앞에 주차하고 '목촌돼지국밥'집에 들어가다! 아까 총무가 예약해놓아 금방 음식이 나온다. 보쌈모듬수육이다! 처음보는 비주얼!
바로 총무가 32산악회 회장의 인삿말이 있겠단다!
인봉 회장 : 오늘 무학산악회와 함께 산행하여 뜻깊은 행사여서 너무 좋았다고,,, 건배사는 '다함께! 차차차!' 허걱! 이거는 차선생낀데 우짜란 말인교?
그리고 오늘 산행 참가자 가운데 가장 막내인 45기 회장인 김성준 후배의 건배가 있겠다! 건배사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로 마무리! 오늘부로 회원임!
원래 건배는 삼 세판을 해야 하는데 여자 대표로 한 사람 하라는 만인들의 요청으로 이 여사께서 건배사는 '묵고! 죽자!' 푸하하~ 난리나삐서요! 누군공?
그래도 뭔가가 서운하여 오늘 무학산악회에서 젤로 많이 참석한 기수 중에 한 사람만 더 하자고! 좋은 아이디어야요! 글고 보니 36회네! 대표 이름 몰라!
건배사는 '오늘은! , 내일은! 영원히! ' 메모를 하지 않으니 지나고 나니 기억이 안난다! 혹시 누가 보고 알면 아래에 댓글을 달아 주시기를,,,
열심히 얘기하면서 먹고 마시고 나니 식사를 시킬 시간이다! 각 테이블마다 알아서 메모지에 적어서 주면 되는 편리한 아이디어이다! 나는 순대국밥 먹고!
☆. 16:55 총무님의 뒤풀이 마칠 시간을 안내하다! 5분 후에 식당에서 나간다고~! 남은 음식 적절히 정리하시고 흘리는 물건 없도록 잘 챙기시고,,,
☆. 17:05 악양(우체국)면 출발하다! 하동 행사 무사히 마치고 마산으로 고고씽!
☆. 17:25 하동 송림 지나다! 여사님들이 옛날 추억을 되새기는듯,,, 세월이 30년 넘게 지났으니 그만큼 많이 달라졌겠지요!
☆. 17:40 하동 TG 빠져 나오다! 남해안고속도로에 오르다! 이 이름이 아직도 유효한지 모르겠다! 아무튼 뻔질나게 다녔던 길이다! 사천휴게소 Pass!
☆. 18:00 서진주 진입하다! 문산휴게소도 Passed! 오늘 와 이라는데예? 깜빡하는 사이에 함안휴게소도 Passed했다고? What? 잔다고 그냥 고고씽!
함안 읍내를 보니 차량이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네! 이걸 어쪄? 급한 사람들이 나올듯 한데! 마침 함안읍내에 내릴 사람이 있어 읍내로 들어간다고! 캄사!
☆. 18:30 국도向인 함안 IC/TG 지나서 읍내로 진입하다! 국도도 밀리기는 마찬가지지만 이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냥 하늘에 맡겨야 한다!
☆. 18:41 진사무총장 함안에서 하차! 오늘 수고했이유! 드디어 사랑이 무엇이냐?고? ㅋㅋㅋ! 웃으면서 참는 것이라고 말하겠어요! 눈물의 씨앗은 가사!
☆. 18:50 드디어 산인 舊도로에서 차를 세우다! 폐업한 식당의 후원이 시원한 장소로 제공하다! 내년에 나무 많이 커겠다! 좋은 일 하시었어요!
제법 많이 밀리네! 그러다 보니 차도 배가 고파서 잠시 주유소에 들러 요기하고,,,
☆. 19:30 마산대학교 정문 막 지나서 신호 대기 때 2명이 급히 내리고,,, 차가 잘 빠지네! 내서TG에서 나오는 차들과 섞여서 밀렸나?
☆. 19:50 Me & 김교는 회산다리에서 내리다! 더 많은 사람이 내리네! 오늘은 여기서 땡!하고 가자고! 후배들과 잠시 보까 했는데 분위기가 아니다!
☆. 19:56 땡!!! 10월 산행지를 결정하지 못했어요! 좋은 곳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