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투리로 지역별 날씨 소감

[도지통명]

사투리로 지역별 날씨 소감
열심히 일하다가, 한번 웃어보고 싶군요. 크게, 하하하! 1. 광주: 아따 거 머시기냐,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구마이. 우리 동네가 홀라당 날라가게 생겨부러쏘잉. 우짜쓰까잉. 불안해 죽겄네잉. 벼락맞아 뒤지는 거 아닐랑가 몰겠네잉 2. 여수: 비 허벌나게 내리뿌네. 아따~ 죽겄구마. 바람도 이빠시 불고 비도 왔다갔다 신나게 내리고. 시원하고 좋기는 한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조그마한 소망이 있어부러요. 3. 부산: 아이고~~ 무슨 비가 이래 마이 오노?? 우산 어제 샀는데 또 뿌사졌네! 4. 대구: 비 억수로 옵니다. 바람도 쪼매 불고 날씨 겁나 춥네예. 이상 대구라예. 5. 평양 : 오마나, 웬쑤같은 비가 이리 쏟아디오? 아쎄끼래 춥고 배고파서리 울고불고 난닌디라. 못 살갔디유? 6. 청진 : 아고, 무신놈에 비바람이 이래 싸납슴메?  춥고 떨리고 배고파서 몬 살겠지비?     5. 서울: 이 좁은 나라 안에서도 이렇게 날씨 차이가 심하니 신기하군요. 이상 각 지방의 기상 소감을 들오 보았습니다. 그런데 남쪽 지방에 왠 눈벼락이 열흘 넘게 쏟아지고 있을까요? 흐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