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때 부도를 맞아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저자는 꿈도 희망도 없는 노숙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경매를 접하게 된다. 경매는 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고 입찰에 도전하지만, 결과는 참패. 대출이라는 지렛대 효과를 이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탓에 아까운 보증금만 날리고 만다. 그 후 경매로 잃은 재산, 경매로 만회해보자는 목표로 강의를 찾아다니며 듣는가 하면, 책 한 권을 10회 이상 탐독하며 경매 공부에 매진한다. 그렇게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쌓은 저자는 십수 년간 수백 건의 물건을 낙찰받아 억대 연봉을 받는 경매 부자로 재기에 성공한다.
높은 수익을 올려 노후 걱정은 안 해도 될 만큼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게 된 지금, 자신처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저자는 경매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꿈꿀 수 있다고 독려한다. 평생직장은 사라진 지 오래,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살얼음판 같은 나날을 보내는 많은 사람에게 ‘경매는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머리로 하는 것이다. 돈을 빌리는 것도 능력이다’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경매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준다.
경매로 재테크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다면, 경매로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몰라 답답해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저자가 전해주는 경매 노하우를 그대로 따라 해보자. 시행착오는 줄이면서 돈 되는 부동산을 저가에 낙찰받아 고수익을 거두는 경매를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