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계절
가을(秋)..
생물학적 성이 男으로만 구성된 회사직원들....
오랫만에 지친 심신을 술과 자연 그리고 아트에서 위로 받고자 길을 떠났다.
전주에서 가까운 격포 근교에 있는 펜션과 새만금 그리고 비응항을 거쳐 귀가 하는 코스로~~~고고~~
휘목 아트센터 펜션에서 도착
정원에는 아름다운 조각들이 자리 잡고 있다.
아름다운 여성의 S 라인과
다 생략버리고 말근육 허벅지만 표현한 남자..
솔 숲곁에 자리 잡은 펜션은 조용하고 정갈하다
일단 짐을 풀고.....갤러리 미술품과 조각을 보기 위해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 갤러리 구경은 공짜
커리를 마시지 않으면 입장료 3,000원
공장 자판기 커피만 홀짝거리다
풍만하고 아리따운 여성 barista가 만들어준 달콤한 라테 등을 한 잔 마시고 본격적으로 갤러리를 둘러보기로...
김수근선생의 모사품 앞에서 한 장...
갤러리 실내에는 1억5천만원짜리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비싼음으로 귀를 즐겁게 하고
두 번째 갤러리..... 넓은 공간에 대문만큼이 큰 작품들이 전시있다.
이 곳에는 여체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다
갤러리에서 예술에 흠뻑 젖은 후
서해바다와 적벽강 투어를 위해 이동~~
흐린 날씨로 노을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적벽강을 지나는 순간
불타는 노을을 볼 수 있는 행운이~~~
저녁에 먹을 조개를 구입하기 위해 격포항으로 고고~~
격포항 등대는 깜빡 거리고
조업을 마친 후 포구에는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다...
잡아온 고기들은 대부분 전어~~~
다시 숙소로....
어둠이 내려....
오늘 저녁 메인은 소고기 등심과 갈비살 그리고 날 것으로 먹는 육회..
격포항에서 구입한 조개탕, 미역국....디저트로 라면....
그리고 국민의 술 폭탄주...
그렇게 밤은 지나고
뽀얀 안개와 함께 날은 밝아오고 있었다..
펜션에서 이른 아침 피어오르는 해무를 볼 수 있다..
새만금 방조제 4차선 길을 따라 신나게 레이싱 후
월유봉에 잠깐 올랐다.
역시 숲을 보기 위해서는 높게 올라야지...
월유봉에서는 신시도 등 ,,,,멀리 선유도가 조망이 가능하다.
점심은 비응항에서 도착..
간단한 회로 먹고
오늘 일정 마무리...
첫댓글 그곳 펜션 얼마냐,,,가보고싶은곳이네...그림,품경,먹거리,구경잘했다.이남아,,오늘저녘땐 해남간다,,ㅎㅎㅎ
잘다녀오고.......휘목아트센터 펜션 검색해보렴....5인이 13만원쯤 하고...더 큰 방도 있음...분위기 괞찮아
잘구경했다...이남아 어디에 있냐?
잘 지내는감?....부안 격포에 있다네....홈피참조하게 ... http://www.hmarttown.com
한번쯤꼭!가보고싶구먼...덕분에 눈팅 잘햇네^^
휘목아트타운에서 1박하고 새만금방조제를 거쳐 비응항에서 회먹고 귀가하는 코스 한번 다녀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