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개선하는 목적으로 진행하는 MBC 생방송 오늘의 아침(399, 2007-11-27)의
요청에 따라 한부모가정의 부모와 자녀를 상담하였습니다.
[자녀와의 전쟁 사랑의 기술] 날 버린 엄마! 복수할 거야
부모의 이혼 후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고등학생 아들 정호. 여자친구와 또래친구 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친절하고 재밌는 성격이지만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된다 고 하는데.. 엄마 얼굴만 보면 화를 참을 수 없다는 정호! 입에 담지 못할 막말까지 서슴지 않는다. 엄마의 관심을 거부하며 심지어 학교도 가지 않고 일탈행동까지 하 고 있다. 엄마가 싫어하는 짓만 골라하고, 엄마를 괴롭혀서 복수하고 싶다는 아들! 대체 이들 모자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 98년 이혼한 정호네 부모. 당 시 초등학생이었던 정호에게 이혼사실을 숨긴 채 아빠 손에서 자라게 됐다는데.. 남 몰래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키워가던 정호는 나중에야 비로소 부모의 이혼사실을 깨 닫게 되었다고. 그 때부터 부모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키워갔던 것. 엄마와 다시 살 게 된 사연도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장기입원이 불가피하게 되었기 때문이라 는데.. 서로 떨어져 지낸 7년의 세월 동안 모자 사이에 쌓인 오해와 갈등, 그 해법 알 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