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 자녀를 두고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다른 대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다름이 아니고,며칠전 제가 1호선 지하철을 타고 가던중에,지하철안에서 교통카드를
잃어버렸어요.
가족이 입원해있어서 병원에 급히 가느라 너무 정신이 없었거든요.
급히 교통카드를 사고나서 병원에 오니,문자가 와있더라고요.
국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에 재학하고 있는 최 한슬학생이 교통카드를 발견하고,카드에 적어놓은 제 휴대폰으로 연락을 줬어요.
학생과 전화통화를 하니. 집으로 교통카드를 보내준다고 하네요.
일반우편편지로 보냈는데,삼사일 걸릴거라는 친절한 안내문자까지 받았어요!^^
오늘 편지가 와서 살펴보니, A4용지안에 교통카드를 넣고 단단하게 테이프로 붙여서 보냈더라고요^^
주소를 쓴 글씨체의 꼼꼼함과 함께,단정하게 붙여온 교통카드를 보고있자니,저절로 미소가 나오네요!^^
학생에게 허락을 받고 이름을 적습니다!
국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최 한슬학생!
정말 고마워요!
비록 작은 교통카드이지만,타인의 물건을 간직하고 있다가 주인에게 잘 돌려주는 그 마음이 너무나 아름답고 감사합니다!
제가 어디다가 감사함을 전달해야 됄지 몰라서 이곳에다 표현합니다!
최 한슬 학생은 대단한 일을 한것도 아닌데.괜히 쑥스럽다고 했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물론,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그런 큰일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작다고 할 수있는 일이지만, 그 작은 행위로 인해서 마음의 감동을 받았다면..
이는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일일수록 사람들이 곧게 행동하기 어려운 법인데,
최 한슬 학생은 덤덤히 바른 행동을 했으니,
아낌없는 칭찬을 받아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공부 열심히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