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1~12일>
ㅇ 명상 호흡을 5분 정도 실시하니 가슴이 너무 답답하여 가슴에 관찰하면서
마음속으로 발바닥으로 기운을 내려보내고자 했으나 잘 내려가지 않았다.
원인을 찾아도 알 수는 없고 더는 명상을 할 수가 없어
거실을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풀무 호흡을 하면서 안정을 취하였다.
<`24.10.17일>
ㅇ 좌선과 병행한 매 순간 명상할 수 있는 생활 명상에 관심이 많아
외출할 때 집에서부터 이동할 때 걷기, 대중교통을 타고 다닐 때
여러 상황에 적용하고자 하였으나, 외부에서 걸어서 움직일 때
들숨/날숨을 관찰하면서 이동하는 것은 어려웠다.
ㅇ 그래서 여러 방법을 고민하다 생각한 것이 호흡에 맞춰 발바닥을 관찰하면서
걷기 명상에서 정지(차량 이동) 때에는 호흡을 관찰 하면서 명상을 하고,
걸어서 움직일 때는 왼발부터 걸러 가면서 발바닥이 지면에 접촉하는 것에 집중하여 관찰하면서 걸어가는
것이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 거실 및 계단 등을 올라가면서 며칠간 연습을 했다.
ㅇ 오늘 오전 오후에 수도권 매립지의 가을꽃 구경하러 가는 길(걷기→버스→걷기) 및 계양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현장 적용을 했다.
- 대중교통 이동 중에는 날숨/들숨을 관찰하면서 호흡 시에 바르지 않은 자세 등의 원인으로
단전의 따뜻한 기운이 머리 쪽으로 올라오는 현상이 발생, 상대적으로 오염된 내부 공기,
주위 분위기 산만함 등을 고려할 때 앉은 자세, 호흡 시간 및 호흡 방법 (수식 호흡) 등 집중력 강화 등에
고민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걷기 명상에서 발바닥 관찰에 집중을 위하여는 한 발씩 움직임에 수식 및 다라니를 외우면서
움직이는 것을 적용해 집중관찰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첫댓글 반갑습니다.
명상할 때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쓰신 거 같아 좋습니다.
요즘 산 둘레길 참 아름다울 거 같은데요, 여러사람들과 함께 할 때는 더 주의집중이 필요합니다.
발바닥에 의식을 집중하고 들숨 날숨에 맞춰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질텐데요, 상황에 따라서는
빨리 걸을수도 있겠지만요. 제 생각이지만 걷기명상에 다라니를 외우면서 하는 것은 좀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우선 힘들더라도 수업 때 배운대로 해보시길 권합니다.
ㅇ 걷기 명상에 다라니를 외우면서 하는 것은 좀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 선생님의 가르침 말씀에 감사합니다. 제가 지식이 짧아 잘못 표현했습니다. 도반님들에게 혼란을 초래하여 죄송합니다.
ㅇ 저는 생활 명상에 대한 고민을 하다 보니 집중이 안 되고 산만한 곳에서 하는 방법으로 호흡을 할 때는 들숨(마하 반야), 날숨(바라밀)을 외우면서 호흡을 합니다.
ㅇ 그리고 걷어 갈 때 걸어간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왼발, 오른발이 바닥에 닿을 때
- 왼발(마하)---> 오른발(반야)---> 다시 왼발(바라)---> 다시 오른발(밀)을 외우면 발바닥의 느낌에 집중하여
걷어갈 때 잡념이 생기지 않고 집중이 잘되어 저의 생활 명상에 적용하여 계속하고 있습니다.
(마하 반야 바라밀,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등등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