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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昏의 獨白
My monologue, which is getting old and ill
정현철 |
늙으면 친구가 사라진다
When you get old, your friends disappear
아침기온 서울 영하15도, 체감온도-20도. 이곳은 남부지방이지만 산골이라 영하11도 바람마져 얼어붙었다
수도도 꽁꽁 방에 군불을 때고 있으니 내 친구들도 옹기종기 불앞에 모여든다
20년째 이곳에 들어와 겨울을 맞는다
I live here for twenty years
산골의 겨울에 새소리 산새로 시끄럽더지 이제는 어디로 갔는지 산 바람소리만 들린다.. The winter of the mountain is noisy with the sound of birds until the fall, where the mountain bird goes and only the sound of the mountain wind is heard 산속의 겨울새들도 내 친구처럼 추위에 숨었나 보다.
늙어보니 그렇게 많은 사람과의 만남은 끝나고 교회 형제자매들과 가끔 시골 사람외 친구라고는 산고양이가 전부다.
이 곳은 아랫 마을에 비바람이 칠 때 내 방 앞은 눈이 흩날린다.
이 곳 저 곳 함께 세계를 여행했던 친구들, 하루도 못보면 보고싶어 달려가고 오던 친구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여름내내 출렁이던 우리집 옆 연못은 꽁꽁 얼음이다 The blue pond is ice.
연 못위로 간밤에 내린 눈이 덮여있다
If you click the icon below, you can see and hear the news of 'Hometown Spring' where I live
녹음이 짙고 푸르던 산의 낙엽지고 찬 바람 쌩쌩 산골로 변했다 The green leaves are lush, and in the winter, the leaves fall and the branches remain.
뒷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오솔길. 낙엽 밟는 소리만 '바스락'이다 A walk on the mountain alone.
내려오니 이웃 집 할아버지(88세, 할머니 82)댁 옆못이 꽁꽁이고 얼음위로 조금전 흩날리던 눈이 덮여있다 소식을 주고 받던 친구들 먼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보고 싶어 눈물이 난다
어둡던 산골의 밤이 밝아지더니 The dark nights of the mountains fade and grow brighter 금방 태양이 뜨고 밝아진다.내 눈에 지금 비취는 저 태양의 빛은 지금 비추는 것이 아니라 이미 8분20초 전의 빛이다 (지구와 태양의 거리로 계산하면 (300,000Km ×60 ×8)+(20×300,000)=약153,000,000Km. 태양이 지구에 도달하는 시간이 8분30초 이니까~
은하계와 지구의 관계 (Tthe relation of the galaxy to the earth)는 아래 누르면 바로 볼 수 있게 내가 만들어 두었다
아래 글↓은 지금 기록중이라 모두를 알 수는 없겠지만 천문학, 물리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흥미진진 할 것이다
천문학, 과학, 물리학(天文學, 科學, 物理學 Astronomy, Science, Physics)의 기본 지식이 있으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캄캄했던 산골의 밤은 버스 다니는 도로가는 마을 길가에 희미한 가로등 불빛만 비추더니 아침이 되고 불이 하나 둘씩 꺼지면 여명(黎明 The Morning Gets Brighter)이 밝아온다
화장하고 예쁘게 꾸몄던 오드리 헵번의 늙어가는 모습
(지니긴 사진)사람들은 자기가 늙을 줄은 안다. 그러나 늙음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앳 띤 고교때와 50대 중반. 금방 늙었다 People know they're going to get old. But they think oldness is someone else's business. My 10/50 photo ages quickly.
사람들은 추억을 위해 사진을 찍을 때 자기 얼굴이 멋지게 보이기 위해 포토샾 처리며, 이쁜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옷에 장식을 하고 사진을 찍는다.
나도 예외가 아니다(When I 55years old In Osaka) Event Moderator
(India And Slovenia) 63 years old
사진 찍을때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 화장을 하고 멋진 옷을 입고 여자들은 악세서리를 달고 자기 얼굴을 예쁘게 나오기 위해 기를 쓴다. 그러나 내 나이처럼 칠십 중반 되어 주름진 얼굴이 되면 사람들은 늙은 모습 찍기를 거부한다. 늙어가는 모습을 남에게 보이기 싫어서다.,지금 셀프로 찍는데 발 아래 내 친구들이 왔다리 갔다리 힌디
휴대폰 셀프(2025년 2월10일)
Be in the mid-seventies
지난 날은 탱탱했으나 이제는 늙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몸은 늙어가고 병이 드는데 배움이 재미있고 정신은 더 맑아진다. 뭐가 잘못 된 것 같다. 아래 사이트 처럼 영어,과학, 물리학. 천문학공부에 깊이 빠져있다 I'm old, but my studies are more interesting, and I'm still into English, science, and physics.
책을 보다가 밖에 나와 사진을 셀프로 찍는데 내 산고양이 친구들이 따라 붙는다 I take pictures of myself, but my mountain cat friends come and go under my feet
이 친구들은 원래 산에서 살았다. 겨울이면 먹을 것이 없고 추워 얼어 죽기도 했다. 불쌍해서 사료를 사다가 먹이를 주다 보니 내 맛진 친구가 되었다. 많을 때는 20마리도 더 된다 친구들은 아예 문 앞에서 기다리고 시내가려고 버스타려가면 졸졸 따라온다.
따라 오지 말고 집에 있어라고 해도 계속 따라온다..나는돌을 던지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을 간다. 한참 달리다 뒤돌아 보면 보이지 않는다
전에 나의 친구들도 그랬고 또 내가 보았던 잘 생기고 멋졌던 유명 배우,가수들도 모두 나처럼 늙어가니 여자배우들은 짙은 화장으로 자기의 늙은 얼굴을 감춘다.TV에는 내 또래의 멋졌던 배우들도 어느새 늙은 모습을 보고 생각에 잠긴다
눈 내렸던 날과 소나무 이식 후 오늘 내 방 앞 풍경
그러나 어쩌랴? 젊었던 그 모습은 다시는 되돌아 오지 않고 내일은 더 쭈굴쭈굴해 질 것이고 또 걸을 수 없는 날이 올지 모른다 오늘 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내일이면 이 사진도 젊은 날일 것이다
예쁜 꽃이 피고 향기 날 때는모든 사람들이 좋아서 내 것으로 내 연인으로 만들고 싶어했지만 내일이면 시들고 냄새가 나서 버린다.
금방 꽃잎은 떨어지고 시들고 냄새나서 외면한다. 참 잔인하기 짝이 없다
나도 늙으니 친구가 사라져서 혼자 여행을 간다.과거처럼 비행기가 아니랄 버스나 전철을 탄다.
아래 클릭은 나의 세계여행 사이트↓
젊은 날은 함께 전 세계를 여행했지만 지금은 무료한 날 533번 반용집에서 시내버스로 덕하 동해선 전철역에서 내려 부전, 남포동, 서면, 구덕운동장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 어디든 돌아 다니며 아이쇼핑을 한다. 친구가 없기 때문아다. 그래도 좋다. 창밖의 풍경은 보고 또 보아도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한가한 날은 버스와 전철을 타고 혼자 여행을 한다 On a leisure day, I travel alone by bus and train
젊었던 날은 사람들 마다 눈길을 주던데 늙으니 모두 외면한다. 그런 잔인하게 변해가는 것을 젊은 사람은 본인이 늙을 줄은 알지만 희한하게 자신은 늙음은 먼~ 훗날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장소 다른 시각Same place, different time) 위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비 쏟아지고 푸르름 가득한 계절은 오고 가고 나면 또 다시 오지만 젊음은 한번 가면 다시는 되돌아 오지 않는다
태어날 때는 축복 받고 기쁨이었지만 중병으로 신음하던 친구를 볼 때마다 눈물을 가슴에 함께 한다,
그리고는 또 시간이 흐르니 요양병원 친구, 병원 입원실의 친구들의 소식만 간간 들리고 때로는 치매로 병원에 있다는 친구 소식들으면 여름철에 화려하게 피던 꽃들이 시들어 가는 모습속에서 겨울 바람에 마른 나뭇가지 소리만 스장하게 들린다. 한 번 지나간 시간은 영원히 되돌아 오지 않는다. Once gone, time will never return 한번 가졌던 청춘은 다시는 오지 않고 이렇게 늙어가다가 끝난다
이제껏 그냥 나의 독백이었다. 2025년 2월 겨울 아침
Background Music
Simon & Garfunkel의 El Condor Pasa
이틀 후 보름 날
Two days after I posted this,
It was a very cold day, and two days later it snowed and turned into rain.
Today is the fifteenth day of Korea's traditional holiday
The full moon is the 15th day after the lunar New Year holidays.
상식이다. 역시 내 예상대로이다. 저기압과 고기압 기단이 만나면 비가 오게 되어있다. 그제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더니 어제는 영상으로 기온이 회복되어 "내일쯤 비가 오겠구나" 생각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오고 있다. 함박눈이 펄펄 내리길래 멋진 영상 찍으려고 기다리는 순간 어느새 눈은 비로 바뀌었다. 오늘은 보름날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과학 상식)
고기압이 저기압을 밀어내면서 날씨가 변하기도 한다. 고기압이 저기압을 밀어내면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가 찾아오기도 하고, 반대로 저기압이 고기압을 밀어내면 맑았던 하늘이 흐리고 비가 내리기도 한다., 이런 기압의 상호작용 덕분에 우리는 맑은 날과 흐린 날, 비 오는 날과 맑게 갠 날을 번갈아 경험하게 된다 이렇게 고기압과 저기압은 우리 일상에서 매일 느끼는 날씨 변화를 만들어내는 주역이다.
날씨가 맑은 날이나 비가 오는 날의 차이는 결국 이 두 기압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기상 예보를 볼 때, 고기압과 저기압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것은 앞으로의 날씨를 예측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한다
※ 영어를 삽입한 이유는 나의 외국친구들도 이 글을 보기 때문이다
<table width="856" style="border-collapse:collapse;" cellspacing="0">
<tr>
<td width="71" bgcolor="#030536" style="border-top-width:1; border-bottom-width:1; border-left-width:1; border-top-color:rgb(184,189,195); border-bottom-color:rgb(184,189,195); border-left-color:rgb(184,189,195); border-top-style:solid; border-bottom-style:solid; border-left-style:solid;">
<p align="center"><B><font color="white">정현철</font></B></p>
</td>
<td width="779" style="border-top-width:1; border-right-width:1; border-bottom-width:1; border-top-color:rgb(184,189,195); border-right-color:rgb(184,189,195); border-bottom-color:rgb(184,189,195); border-top-style:solid; border-right-style:solid; border-bottom-style:solid;">
<p><marquee>진주교육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미술교육학 석사.울<span style="color: rgb(0, 0, 0); font-family: &quo" " Malgun Gothic"; font-size: medium;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orphans: 2;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idows: 2;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wrap;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text-decoration-thickness: initial; text-decoration-style: initial; text-decoration-color: initial; display: inline !important; float: none;">산남부,중부경찰서장,경창철장,울산지방경찰청정</span>,방재청장,안행부장관,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대통령근정포장받음.
미술대전입선특선(<font color="#000066">대구경북,울산미술대전.교원예능대회등</font>).정년
<B>퇴직후</B>에<B>~</B>요양보호사,건강관리사,<font color="red">소방안전
</font>2급 등
<B>자격증 취득</B>, 2025년현재 50여개국여행과10개국 해외선교.요양병원.요양원 봉사활동.천문학,물리학,의학
생물학 등 학문에 취미 활동 (Hobbies in the fields of Astronomy, Physics,
Medical Biology, Etc),시골거주~</marquee></p>
</td>
</tr>
</table>
첫댓글 삶의 한 자락입니다..
삶이란 멀리서 바라보면 아름답고 평화롭지만,가까이서 살아보면 너무나 힘들고 고달픈 살이입니다.
인생들이 모두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면 좋겠지만, 우리 모두는 그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게 욕심탓이로들 합니다, 욕심이 아닐지라도 우리는 생활에 매달려 살기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저렇게 아름다운 풍광들을 어찌 마다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