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철골 골조 작업을 하는데 암만봐도 뭐가뭔지 모르겠다.

크레인 도착.

준비가 되었기에 지체없이 작업을 시작 한다.

정.신.집.중.

백팀장님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용접 시작.

막힘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백팀장님의 머릿속에서 우리집 기초공사가 좌우된다.

손짓 하나에 크레인과 작업자들이 착착~

잡초밭에서 대파를 찾아내는 콩이맘과 빈땅에 골조를 올리는 백팀장님 모두 프로다.





하나도 안전, 둘도 안전!!

1시간30분만에 크레인은 작업을 끝내고 철수.

안개가 서서히 걷히는 지리산.



보강 공사를 하는것을 보고, 내일은 바쁠것 같아서 곰돌이 형님을 불러 연기암 산책을 다녀오기로 한다.

화엄사 입구에서 가을 냄새를 살짝 맡는다.

가뭄에 화엄사 계곡이 점점 말라가고 있다.

지난번에 입수 했던곳도 물이 거의 없다.


언제 걸어도 좋은곳.

하산중

저 산에 송이버섯이 많다는데......

지리산과 어울리는 집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공사는 여기까지고 내일부터는 판넬 작업을 시작 한다고 한다.

조립식 주택은 오늘이 상량식을 하는날 이라고 하는데 곧 입주식도 해야 하기에 상량식은 생략하고

자연산 송이버섯 전골로 공사팀들과 이른 저녁으로 대신 하였다.

저녁에 살펴본 공사 현장.

오늘도 아무런 사고없이 지리산의 하루가 저물었다.
첫댓글 기초가 완성되니 철골 판넬작업이 착착 이루어지는군요 집터가 지리산 배경과 잘어울립니다
아직까지는 일사천리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사팀은 목요일 비오기전까지 판넬공사를 마무리 하려고 하는데 크레인이 30분 정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되네요.
착착 진행되는 모습이 듬직합니다.
편안한 집이 지어지기를 바랍니다.
주택이 완공될때까지 아무 사고가 없기를 바라면서 이쁜집이 지어지길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골조가 올라가니 집의 모양이 나오네요....지리산 자락에 이쁘집 행복한 집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 짓고 나면 지리산 하고 어울리는집이 탄생할듯 싶구만 ㅎ~
기둥을 얼마짜리쓰셨는데 좀 위태로워 보이네요,,ㅎㅎ;;
모습을 갖춰갈때마다 뿌듣하시겠어요 ^^
보기 보다는 튼튼하다고 하더군요.
60톤의 하중을 견딜수 있다고 하는데 60톤은 지붕에 눈이1m쌓였을때의 하중 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