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산악회 7월 제35차 산행
화음산악회는 2013년 7월 제35차 산행을 지리산 백무동 계곡으로 택했다.
폭염을 피해 산행보다는 물놀이를 겸한 화음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
회원님들의 새로운 출발과 각오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중국에서 1300년에 걸쳐 가장 사랑받는 시 한편을 올립니다.
지난 6월 27일 박근혜 대통령께서 중국을 국빈 방문 했을 때,
시진핑 주석님으로부터 표구 한점을 받은 바로 그 한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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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관작루
왕 지환
白日依山盡(백일의산진)
태양은 서산에 기대어 저물어 가고
黃河入海流(황하입해류)
황하는 바다로 흘러 들어 가는데
慾窮千里目(욕궁천리목)
내 천리를 다 바라 보고 싶은 욕망에
更上一層樓(갱상일층루)
다시 누각에 한층을 더 오르네.
여기 화음인들은 천리를 바라보고 싶은 욕망에 누각을 오르기전...(새롭게 출발을 의미)
새댁님들 대단하셔...함안 상림의 연꽃공원(다음엔 오른쪽 다리들고,...)
돌다리에서 저마다 폼을 잡으셨네요?
모두가 이번에는 알아서 자세를 취하더군요?ㅎㅎㅎ
(직전 부회장님)그림 괜찮지요?
유니폼이 어찌 맞춤 했능교?
동구 합창단원(좌측)의 발전을 빕니다.(우측은 창총님)
귀요미, 귀요미...!!!???
보세요? 장희빈 마마 후손님? *미옥씨와 그 키즈님들은 어데두고...?
회장, 총무님이 카네요?
"전임부회장님으로 화음산악회 발전에 기여한 혁혁한 공로를 이곳 연꽃지에서 담아드린다고"
화음산악회 전체 새댁님과 낭군님께서도 박수를...()()()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2013년 7월산행(제35차)에 화음인들 모두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짧고 간결한 구성의 5언시입니다. 장장 1300년에 걸쳐 가장 사랑받는 시로서 알려집니다. 중국 장쩌민 전 주석이 인용시에는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갱상일층루)"는 의미로 유명합니다. (풀이) 1-2구 자연의 섭리, 하늘과 땅의 시작과 끝을 절묘하게 서산에 지는 해와 바다로 묘사하고 시간의 흐름을 하루 해가 지는 모양과 영원을 흐르는 강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3-4구 "천리목"을 얻기 위해 누각 1층으로 오르나..."관작루"에 황새와 까치가 둥지를 틀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보고 고향 떠난 나그네는 내가 살던 고향의 까치가 이곳에서도 둥지를 틀었을 것이라고...향수를 불러 일으킨다는 해석과 또는 시인이 천리 밖 황제를 그리워 누각을 오른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1층 더 오른다고 천리 밖이 훤히 보일리가 없음을 알지만, 우리도 오도산 조망공원 계단에서 "갱상일층루(새롭게 열심히 합시다라는 의미로)"를 이번 단합대회에서 새겨보는 것도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시도 좋고 사진도 멋지고
막걸리 한잔 먹고 시를 읽어면 더 좋을텐데....
지금은 시간이 ....
어제(8/6) 오후 팔공산에 있는 대구MBC 송신시설에 낙뢰가 떨어진 사고로 대구MBC의 방송이 1시간여 동안 중단돼 시청자들이 불편을 겪었다는데...변억주 사장님은 무사한지요? 정말 괜찮으신지? 10년 감수는 안하셨는지요?
6월27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도착(돋보기 +를 누르면 확대로 보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