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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ation 인도네시아 발리. Attitude 웰빙과 명상, 그리고 리프레싱! Entertainment 최고급 스파에서의 뷰티 케어, 초특급 푸드 투어. Make Up 터키블루나 사파이어그린 펄이 들어간 섀도를 이용한 깊이 있는 아이 메이크업을 즐긴다. Essential Items 라피아 모자, 아이팟과 소형 스피커, 디카와 여행 노트. 혹시 생길지 모르는 비행기 멀미를 대비해 진정 효과가 있는 아로마 제품과 각종 비타민, 그리고 비상약. My Own Style 몸을 조이지 않는 루즈한 스타일이 최고. 여유 있는 튜닉이나 미니 원피스로 입을 수 있는 오버 사이즈 티셔츠, 그리고 코튼 팬츠면 충분하다. 면 소재 튜닉이나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코튼 셔츠는 낮에는 물에 젖은 수영복 위에 입어도 금세 말라 유용하며, 빅 벨트나 커다란 네크리스와 매치하면 이브닝 타임에도 유용하다. 알이 큰 선글라스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어 좋고, 드레시한 톱과 원피스는 꼭 챙긴다. Packing Ideas 무거운 것을 아래쪽에 넣고 가벼운 것을 위에 넣어야 안정감 있는 패킹이 완성된다. 이때 옷은 차곡차곡 접는 것보다 돌돌 말아서 넣으면 더 많이 넣을 수 있다. 옷을 제외한 소품들은 품목별로, 용도별로 속이 비치는 망사 소재 파우치나 지퍼팩에 분류하면 물건을 찾기 편하다. 평소 꼼꼼하게 챙겨둔 트래블 키트 스킨케어 샘플들은 뷰티 파우치를 꾸릴 때 아주 유용하다. 콤팩트한 사이즈지만 3~4일은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용 후에는 미련없이 버릴 수 있으니까. 집으로 돌아올 땐 바닷물에 젖은 세탁물은 물에 깨끗이 헹궈 완전히 말린 후 패킹한다. 지퍼팩을 사용하면 여행 중에 생기는 세탁물을 챙겨올 때에도 편리하고, 뷰티 파우치, 비상약, 수영복 같은 아이템은 아예 트렁크 속에 보관해두면 짐 싸는 시간이 휠씬 단축된다. 마지막으로 접을 수 있는 나일론 소재의 가방을 따로 챙겨가면 여행 중 늘어난 짐들을 부담 없이 챙길 수 있다.
01. 분위기 있는 이브닝 타임을 위한 실크 블라우스. 02. 작은 액세서리를 휴대하기 좋은 주얼리 파우치. 03. 외국 여행 때마다 틈틈히 일러스트를 그려 놓은 노트. 04. 원피스에 스타일링하면 좋은 니트 소재 와이드 벨트. 05. 밀라노 출장 때 벼룩시장애서 구입한 클러치백.
Destination 멕시코 캔쿤. Attitude 낮에는 하얀 소파와 커튼으로 마치 라운지처럼 꾸며 놓은 마미타 해변에서 완전한 휴식을 즐기고, 저녁에는 아주 매운 화이타로 배를 채우고 멋진 클럽에 가서 힙한 사람들과 밤새 즐기는 자유로운 감성과 모험정신. 그리고 거리에서 물건을 살 때는 반드시 반 값으로 깎을 것, 물은 반드시 미네랄 워터를 사 마실 것! Entertainment 해변에서의 서핑, 로데오 거리 쇼핑, 팬시한 레스토랑과 힙한 클럽. Make Up 핑크빛 블러셔와 매트한 립스틱. 데이 타임에는 블론즈 파우더를 살짝 바르고 투명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촉촉하게 연출하고, 나이트 타임엔 몸 전체에 가벼운 오일을 발라주면 오전에 태닝한 효과를 200% 살릴 수 있을 듯. Essential Item 선탠 오일과 비키니, 웨지힐 샌들, 그리고 챙이 넓은 라피아 모자. My Own Style 비행기 안에선 스판덱스 소재 스키니 진에 화이트 탱크톱과 박시한 티셔츠를 입었다가 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티셔츠를 벗으면 현지 날씨에 바로 적응할 수 있다. 해변에선 커팅이 대담한 스트링 비키니를 입는다. 여기에 길다란 골드 네크리스를 두세 겹 매치하면 아주 쿨해 보인다. Packing Ideas 쇼핑을 하기 위해 최대한 가볍고 간단하게 짐을 싼다. 사이즈가 크면서 튼튼한 하드 트렁크나 연장 지퍼가 있거나 접었다 펴면 2단으로 확장되는 디자인이 가장 좋다. 밀짚 모자를 여행가방 안에 넣어 갈 땐 모자 안에 속옷 주머니를 넣어 구겨지지 않게 한다. 신발은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신문지를 둘둘 뭉쳐 넣어 두거나 구두 안의 빈 공간은 메이크업 제품이나 헤어 제품 같은 작은 것들을 넣어 공간을 아끼고 액세서리를 헝겊 주머니 안에 넣으면 눌리거나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하드 케이스 안에 챙길 것!
01. 편안한 코튼 티셔츠도 꼭 챙겨 간다. 02. 입술과 볼에 생기를 더해주는 립밤. 03. 무더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컬러풀한 플라스틱 뱅글. 04. 비키니톱이나 탱크 톱에 매치하면 좋을 새틴 미니 스커트. 05. 수영복에 레이어드 하는 가는 체인 목걸이. 06.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는 음악. 07. 마크 제이콥스의 시원한 실크 원피스는 늘 챙겨 간다. 08. 컬러별로 가지고 있는 웨이페어 뿔테 선글라스.
Destination 영국 런던. Attitude 코스모폴리탄적인 시크함과 쿨한 애티튜드의 런던. 언젠가 혼자 밤 거리를 걷다가 기분이 좋은 나머지 휘파람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반대편 골목에 있던 누군가가 화음을 넣은 채 같이 휘파람을 부는 게 아닌가! Entertainment 트렌디한 갤러리와 뮤지컬 관람, 벼룩시장 쇼핑, 그리고 핫한 바와 클럽 탐방. Make Up 은은한 미니멀 시크 룩! Essential Items 수분 크림과 선 블럭, 비행기 안에서 신을 폭신한 양말. 파티와 클럽은 물론 평상시에도 팬츠와 레이어드 할 수 있는 드레스. 부피와 무게 때문에 대부분 못 가져가지만, 런던에 갈 때마다 아쉬운 것이 장화와 부츠다. 날씨가 변덕스러워 갑자기 비가 오기도 하고, 한겨울처럼 추워지기도 하니까. My Own Style 활동적이면서도 도회적인 감각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 특히 데님과 플랫 슈즈는 많이 걷게 되는 도시 여행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예쁜 원피스를 여러 벌 가져가는 것이 나만의 노하우. 데님 팬츠나 카디건에 레이어드 하고 나이트 타임엔 화려한 주얼리를 더해주는 식. Packing Ideas 출발 전 미리 스타일링한 후, 요일별로 짐을 싸면 편하다. 여기에 다용도 아이템인 카디건과 재킷을 챙겨 넣는다. 베스트를 잊지 않고 챙기는데, 전날 입었던 티셔츠에 베스트만 걸치면 전혀 다른 느낌의 룩이 연출되기 때문. 옷은 될 수 있는 대로 펼친 상태로 차례차례 담아야 구겨지지 않는다. 무거운 청바지를 제외하는 것도 짐 싸는 요령. 슈즈는 힐과 플랫 슈즈, 통으로 각각 한 켤레씩. 가져가는 모든 의상과 무난하게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챙겨야 한다. 트렁크는 가볍고, 안에 주머니가 많으며, 무엇보다 수하물 레일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디자인으로 선택할 것!
01.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하면 섹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튜브 원피스. 02. 아웃웨어로도 연출할 수 있는 캐주얼한 비키니. 03. 도시 여행에 잘 어울리는 레이밴 선글라스. 04. 필 박스에 주얼리를 휴대하면 편하다. 05. 어느 의상에나 무난히 어울리는 플랫 샌들. 06. 타이트한 데님과 잘 어울리는 저지 소재 원피스에는 힐을 신는다. 07. 지난번 런던 여행 때 벼룩 시장에서 구입한 숄더백.
- 에디터 / 손은영 - 헤어 & 메이크업 / 박혜령 - 사진 / YOUNG HAN LEE - 출처 / www.vogu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