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발표된 스트라토스 제로를 기반으로 개발된 란치아 스트라토스가 랠리전용 플랫폼의 새 장을 열면서 보다 전문적인 랠리머쉰들인 란치아 037랠리나 델타 S4 그리고 포드 RS200같은 전설적인 머쉰들이 WRC에 등장하게 됩니다. 전부 제가 좋아하는 모형들이기도 하구요.
알파로메오 카라보에서 시작된 이 미친듯 독특하고 아름다운 간디니표 스트라토스의 쐐기형 디자인은 바로 다음해인 71년 쿤타치라는 전설적인 머쉰에서 정점을 찍게 되죠. 카라보의 시저도어를 완벽하게 계승하면서 말이죠.
인류 자동차 역사에서 수많은 디자인적 시도가 있어왔지만 진정으로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있다면 스트라토스와 쿤타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도 시대를 저만치 앞서갔고 지금도 그만큼 더 앞서있죠. 현재의 그 어떤 파격으로도 도달할 수 없는 찐파격을 70년대에 저질러버린 마하트마 간디니!
43에 대한 미혹으로 뻘짓만 안 했어도 교쇼 전성기 란치아를 셋트로 가지고 있을법 하지만 HPI 43으로만 모으는 뻘짓 덕분에 싼스타쪽까지 힐끔거리게 됐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지만 1:18 스트라토스는 이게 유일하죠..아흑~
너무 오래된 금형이라 단차나 어설픈 디테일들도 보이지만 현존하는 1:18 풀오픈 다이캐스팅 스트라토스의 결정판이기에 선택의 여지따윈 없습니다. 한때 1:12 레진을 함 사볼까 했었지만 영 내키지가 않았었죠. 살껄..ㅋ
Big3가 서로에 대한 적개심으로 한창 불타오를때라 지금 봐도 멋진 디테일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메쉬나 체인 튀어나오는 눈깔까지 엄청 성실하고 진지하게 만들던 호시절이었죠. 신기하게도 미니처럼 아무도 안 만들어줘서 문제지만요. 아마 제 눈깔에만 이쁜 것일수도...
결론: 이건 보이면 무조건 사는 겁니다! 비싸도 사고! 안 비싸면 웃으면서! 일본쪽엔 좀 싸두만 제가 일본 물건에 최근 한 방 먹어서 시키기가 겁이 나네요~
hpi 와 미챔 도 만들어줬고, 썬스타가 사골까지 우려먹었는데 솔리도와 몬도 모터스, 거기다 알타야도 만들었습니다. 다만 오토아트는..ㅋ~
말씀대로 한 때는 보이는 족족 사제꼈던 교쇼지요~ 소개해주신 7번 사파리 버전을 꽤 늦게서야 구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아직도 리스트에 한 대(솔리도)가 더 남아 있기도 하고요, 가장 큰 문제는 그닥 많이 산 것도 아닌데, 지금까지 몇 대를 산 건지 기억이 가물가물...
미니는 그래도 썬스타의 1:12라는 치트키가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하늘색과 연한 녹색의 어스틴 버전을 구하면서 교쇼의 덜 떨어진 1:18에 대한 미련을 버렸었는데 스트라토스쯤 되면 오토아트 최상위 시그너처등급쯤은 되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팤쿨님 교쇼 스트라토스 너무 부러워유~ㅋ
첫댓글 ㅎㅎ 스트라토스는 그야말로 전설이죠~
hpi 와 미챔 도 만들어줬고, 썬스타가 사골까지 우려먹었는데 솔리도와 몬도 모터스, 거기다 알타야도 만들었습니다. 다만 오토아트는..ㅋ~
말씀대로 한 때는 보이는 족족 사제꼈던 교쇼지요~ 소개해주신 7번 사파리 버전을 꽤 늦게서야 구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아직도 리스트에 한 대(솔리도)가 더 남아 있기도 하고요, 가장 큰 문제는 그닥 많이 산 것도 아닌데, 지금까지 몇 대를 산 건지 기억이 가물가물...
미니는 그래도 썬스타의 1:12라는 치트키가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하늘색과 연한 녹색의 어스틴 버전을 구하면서 교쇼의 덜 떨어진 1:18에 대한 미련을 버렸었는데 스트라토스쯤 되면 오토아트 최상위 시그너처등급쯤은 되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팤쿨님 교쇼 스트라토스 너무 부러워유~ㅋ
@mudra 아악~~!! mudra님 뽐뿌에 또 그만 스트라토스 검색을... 갸아아악~!!
란시아가 꽤 매력적인 외형과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유독 모형화가 많이 안되 있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오토아트도 란시아라면 한,두종? 정도만 기억나는데. 정작 랠리에서 유명한 1:18다캐는 저도 교쇼의 예전모델 말고 고퀼리티 모형은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외형 디자인이야 말해 모하죠. 정말 지금 다시 나와도 전혀 레트로 하지 않은 외형입니다. 앞뒤로 저 가차없이 깍아내린듯한 경사각으로 이런 밸런스 있는 실루엣을 만들어 낸건지.??
스트라토스와 쿤타치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느낌입니다..ㅎ 기하학적 비례감과 깔끔하고 정제된 대칭 구조에 충실했던 쥬지아로의 쐐기형과는 느낌 자체가 전혀 다르죠.
쿤타치는 메이저 회사에서 이미 엄청난 물량으로 쏟아져 나왔지만 왜 오토아트가 미니도 그렇고 스트라토스를 패쓰했는지 미스테리죠. 제일 덜 좋아하는 델타는 엄청난 시그너처가 있긴 하지만 그건 또 역시 교쇼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