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제3년 6월 10일 고린도후서 11장 찬송가 383장(새찬송가 336장)
01. 원컨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컨대 나를 용납하라
0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03.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04. 만일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05. 내가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 생각하노라
06. 내가 비록 말에는 졸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07. 내가 너희를 높이려고 나를 낮추어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죄를 지었느냐
08. 내가 너희를 섬기기 위하여 다른 여러 교회에서 요를 받은 것이 탈취한 것이라
09. 또 내가 너희에게 있어 용도가 부족하되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함은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내가 모든 일에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조심하였거니와 또 조심하리라
10.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라
11. 어떠한 연고뇨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아니함이냐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12. 내가 하는 것을 또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의 그 기회를 끊어 저희로 하여금 그 자랑하는 일에 대하여 우리와 같이 되게 하려 함이로라
13.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단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16. 내가 다시 말하노니 누구든지 나를 어리석은 자로 여기지 말라 만일 그러하더라도 나로 조금 자랑하게 어리석은 자로 받으라
17. 내가 말하는 것은 주를 따라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어리석은 자와 같이 기탄없이 자랑하노라
18. 여러 사람이 육체를 따라 자랑하니 나도 자랑하겠노라
19. 너희는 지혜로운 자로서 어리석은 자들을 기쁘게 용납하는구나
20. 누가 너희로 종을 삼거나 잡아 먹거나 사로잡거나 자고하다 하거나 뺨을 칠지라도 너희가 용납하는도다
21. 우리가 약한 것같이 내가 욕되게 말하노라 그러나 누가 무슨 일에 담대하면 어리석은 말이나마 나도 담대하리라
22. 저희가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아브라함의 씨냐 나도 그러하며
23.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 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않더냐
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31.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나의 거짓말 아니하는 줄을 아시느니라
32.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방백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킬새
33. 내가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
“의의 일꾼과 사단의 일꾼들”
전 장에서 고린도 교인들이 사람의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것을 책망한 바울은 자기가 참된 그리스도의 사도임을 변호하면서, 실상 인간적인 조건으로 말하자면 자기가 육체를 자랑하는 거짓 교사들보다 조금도 못할 것이 없음을 증거합니다. 그런 가운데 바울은 그 거짓 교사들이 사실은 사단의 일꾼들에 불과하며,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임을 격렬한 어조로 폭로합니다. 그리고 그런 거짓된 자들과 달리 오직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수고하고 희생하며 갖은 고난을 겪은 바울을 의심하면서 오히려 자기들을 종으로 삼고자 미혹하는 자들을 좇아간 고린도 교인들의 어리석음을 책망합니다.
본 장에서 바울은 평소의 그와 달리 자신의 신상과 수고한 일들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고 있는데, 그것도 사실은 고린도 교인들이 미혹에 빠지지 않고 분별력이 있게 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그는 그런 자기변호마저도 결국은 어리석음이라고 말하면서 자기의 강함보다도 자기의 약한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랑임을 말하고자 합니다.
나의 어리석음을 용납하라(1-15절)
【1-2절】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원컨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고 한 것은 이제부터 사도로서의 진정성을 변호하고자 자신에 대한 여러 가지를 말하는 것이 혹 인간적인 자랑으로 들릴까 하여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가 하고자 하는 말들은 남편 되신 그리스도와 그 신부인 고린도 교인들의 중매인으로서, 고린도 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합당한 순결성을 지키게 하기 위하여 열심을 내는 것뿐임을 밝혀 말합니다.
【3-4절】그러나 고린도 교회는 마치 하와와 같이 뱀, 즉 사단의 유혹에 빠지고 있었습니다. 즉 거짓 교사들이 그들에게 가르친 것은 ‘다른 예수’이며, 그들이 가진 영은 성령이 아닌 마귀의 영이고, 그들이 전한 것은 바울이 전한 것과 다른 변질된 복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고린도 교인들은 너무 쉽게 그들을 좇아갔음에 대하여 바울은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합니다.
【5-11절】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어찌하여 거짓 가르침에 미혹되었는지 따지듯이 편지를 기록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지극히 큰 사도들(super-apostles)’이라고 자칭하는 거짓 교사들보다 하나도 못할 것이 없으며, 지식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혹시라도 복음의 전파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자비량으로 사역을 하였으며, 특히 고린도 교회에서는 다른 교회로부터는 후원금을 받았을지언정 무보수로 복음을 전하며 전심으로 교회를 사랑하였을 뿐인데 어찌하여 자기를 의심하고 거짓된 가르침을 따르게 되었는가고 고린도 교인들에게 따지듯이 묻습니다.
의의 일꾼으로 가장한 사단의 일꾼들(12-15절)
【12-15절】바울은 자기가 이처럼 조금은 과격하게 말하는 것은 악한 자들이 교회에서 활동하기 위한 기회를 끊어버리고자 함임을 밝힙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들어와 다른 복음을 전했던 자들이 사실은 사단의 일꾼들임을 고발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칭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했지만 사실은 거짓을 전하는 궤휼의 일꾼들에 불과함을 고발합니다.
어리석으나마 나도 자랑하노라(16-33절)
【16-21절】바울은 자기를 자랑하는 것이 무익함을 알고 있었기에 정말로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을 거듭 나타내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고린도 교인들이 그런 것을 원한다면 자신도 그런 것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22절】바울은 당시 거짓 교사들이 자랑했던 인간적인 조건들을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고린도 교회에 들어온 거짓 교사들이 유대주의자들로서, 복음에 율법을 첨가하여 변질시키는 자들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랑하는 것은 율법에 대한 지식과 유대인으로서의 혈통이었는데, 바울은 그들보다 율법에 더 정통한 유대인이었고, 유대인들 중에서도 가장 정통성이 있는 가문의 히브리인이었습니다.
【23-27절】그러나 바울이 참된 그리스도의 사도임을 입증해 주는 확실한 증거는 그런 인간적인 조건들보다도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하여 그가 받은 고난들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거짓 교사들은 그리스도의 일꾼임을 자처했지만, 그런 복음을 위한 수고나 희생이 없이 오히려 교인들 위에 군림하며 그들을 통해 이익을 취하는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28절】그러나 바울이 오직 복음을 위하여 수고를 하고 고난을 당하면서도 늘 마음에 눌릴 정도로 염려한 것은 교회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모든 면에서 진정한 사도와 교사로서 바울을 능가할 사람은 없었던 것입니다.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29-33절)
【29-31절】그러나 이제 바울은 더 이상 자신의 이러한 외적인 요소들을 자랑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오히려 자신이 약하다는 사실을 자랑하겠다고 하면서, 자기가 하는 말의 진실성을 하나님이 아신다고 말합니다.
【32-33절】이 사건은 그가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핍박을 받았던 사건으로서, 이 사건 이후 그는 늘 어려움과 약함을 겪어야만 했음을 말하고자 한 것으로 보입니다.
◈ 묵상을 돕기 위한 질문
1. 바울은 왜 자기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고 말합니까?
2. 거짓 교사들이 고린도 교회에서 가르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오늘의 기도◈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참된 사역자와 거짓된 사역자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믿음의 글◈ “진리의 옷으로 위장된 거짓”
도슨 트로트맨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90%는 진리이고 10%는 거짓인 것과, 10%는 진리이고 90%는 거짓인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위험합니까?” 아마도 90%는 진리이고 10%는 거짓인 것이 더 위험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분별하기가 훨씬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거짓은 진리의 옷으로 위장할 수 있습니다. 벽돌공들은 다림줄에 맞추어 벽돌을 쌓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다림줄은 성경입니다. 우리의 삶을 이 성경의 기준에 따라 설계할 때, 우리는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며, 거짓된 것들을 퍼뜨리는 자들로부터 돌아설 수 있을 것입니다.
- 리로이 아임스, “믿음의 선한 싸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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