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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목여중36회 여고12회 원문보기 글쓴이: 제라늄
콘도에서 정경자 큰아들과 손자들....
너무 귀여워.....흐뭇하게 쳐다보는 아이들 할머니와 아빠 모습이 더 보기 좋으네요.
아이 귀여워!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길가에 피어 있는 봉숭화가 탐스럽게 피어 있어서....
주유하는 동안 봉숭화를 따고 있다 집에서 가져온것과 섞을려고....
정선장에서.... 마침 7일장이라서 구경 나왔다가 옥수수를 사려고...
이곳 저곳 구경할것이 많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골고루 맛 보았다. 올챙이 국수. 콧등치기 국수. 메밀 묵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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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을 맛 보려고.....
신정이는 꽃 뿌리도 사고...
장날 공연도 있어 구경했다. 한 많은 여인내들의 삶을 가사로 정선 아리랑을 부르는데 가슴이 찡해 왔다.
근처에 있는 작은 폭포를 구경하러 갔다.
기념으로 옆사람한테 부탁해서 한컷!
이렇게 보니 내가 제일 큰것 같네요.ㅎ
그곳에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숙소에 돌아와 우리 모두 봉숭화 물을 들이고 있여요.
지금 입고 있는 잠옷은 오다가 풍기 인견 공장에서 사온 것입니다 .둘이다 예뻐요~~
어때요? 우리가 65살 맞아요? 아직은 이렇게 마음은 어리답니다. 영자가 이렇게 야무지게 싸매 줬지요. 그래도 자고나니 아침에 하얀 이불에 봉숭아물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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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미안한 생각이 든다고 얘기를 한답니다.추억이었네요.
봉숭아 물이 이렇게 잘 들었어요 (이건 집에 와서 내 손만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