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36 - 돼지들이 우선 건강해야한다는 것의 중요성은 너무도 명백해 보였다. 그렇게 해서 우유며 바람에 떨어진 사과 (그리고 나중에 익은 사과들까지도)는 모두 돼지들의 몫이어야 한다는데 더 이상 아무 군말 없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앞의 내용에서 보다시피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다는 조항이 있는데 이미 원래 부터 모든 동물들은 평등할 수가 없다는 것이 여기에서 들어나는 것 같다. 그 조항 자체를 만든사람이 한 마리의 동물인데 어떻게 평등하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돼지들에게 지배를 당하는 남은 동물들은 좀 더 생각하려 들지않고 그 상황에 안주하고 넘어간다는 것을 보고 어느 일이 터졌을때 그 상황에 안주하며 수용하는 것이 아닌 좀 더 생각해보고 그것이 옳은가에 대해 생각해봐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p. 53 - 동무들, 여러분은 존즈가 되돌아 오는 건 원치 않지요?
이 구절은 앞에서도 계속해서 자주 나오는 말이다. 이 말은 지금 현재의 상황보다 더 않 좋았던 시절을 생각하게 만들어 현재 상황은 그 때에 비하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해 문제가 있는 현재상황을 수용하고 넘어가게 만드는 말이라고 생각이 든다. 않 좋은 현재의 상황보다 더 않 좋았던 때를 생각하게 만들어 강압적으로 수용하게 만드는 이런 현상들을 현실에서도 많이 볼 수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댓글 저도 상황에 안주하지않고 좀 더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책을읽으면서 동물에 빗대어 표현햇지만 정말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말이 너무 많아서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