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7(토) 불기 2567년 (부처님 돌아가신 해로부터) 4.8절 법회
진짜 부처는 모습이 없어서, 나고 죽고 오고 가는 것이 없다.
백봉선생님 : 4.8절이라고 하심
2019년부터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 모두 건강에 조심하세요
▣ 부처님의 탄생
부처님은 현 네팔 남부 히말라야 산맥기슭의 카필라성이라는 작은 나라의
슈도다나(정반왕)왕과 마야부인 사이에서 태어나셨다.
하얀 코끼리가 마야부인의 옆구리를 통해서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
'데바다하'에 있는 친정으로 출산하러 가던 중 '룸비니' 동산에서 산기를 느껴 오른쪽 옆구리로 출산,
부처님께서는 태어나자마자 사방으로 일곱 걸음을 걸었고, 걸음마다 수레바퀴 같은 연꽃이 피어났다.
오른손은 하늘을 가리키고 왼손은 땅을 가리키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삼계개고 아당안지(三界皆苦 我當安之)”
(하늘 위 하늘 아래 나 홀로 가장 높네. 삼계가 다 괴로움이니, 내 마땅히 편안하게 하리라)
생후 7일째 어머니 마야 부인은 사망했고, 마하파자파티 이모가 양육함.
▣ 석가모니의 원래 성명은 『고타마 싯다르타』
고타마는 성(姓), 싯다르타는 이름 ”소원성취“ 또는 ”모든 소원을 이루게 하는 사람“ 이라는 뜻이다.
▣ 석가모니의 뜻 : '석가'는 부족명(능하고 어질다), 모니는 '성자'라는 뜻
▣ 석가모니부처님은 80세에 열반에 드심.
마지막 말씀
“모든 것은 변하고 무너지나니 게으름 없이 정진하라.
나는 방일하지 않았으므로 바른 깨달음을 얻었느니라.”
◈ 부처님 노래
무량공덕 다겁에 쌓으시와서
연등불전 수기를 받으시오니
삼계도사 크신님 분명하올새
태양같은 본래지 밝히심이네
도솔천서 시방계 관찰하시고
인연깊은 이땅에 몸을나투셔
부처지견 펴오신 큰자비오니
모든중생 받들어 모시옵니다
본래부터 생멸이 없는자리라
하늘위알 내홀로 높단말씀은
이허공을 깨뜨려 밝히심이니
나의법신 뚜렷이 보았나이다
설산수도 육년에 성도하시고
왕궁복록 모른척 밥을비시며
팔만법문 설하셔 깨우치시니
생사윤회 여읨을 알았나이다
- 백봉선시집 <벽오동> p1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