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용문사 템플스테이 참가 중에 암자순례시
백련암에서 용문사로 하산할때 등산객이 만들어 놓았는지
아니면 암자순례 후 어는 불자님이 만들어 놓았는지
저절로 발을 멈추게하는 모습이 있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 사진을 발견하게되면 어느 불자님이라도 거의 비슷한 생각을
하게되지요....누구의 모습이랄까...

좀 더 가까이가서 찍어보았답니다.
여러 불자님이 생각하신 거 맞는지..
그래도 모르시겠다구요?
하~ 그럼 밝은 모습으로 다시 올려봅니다.

밝은 모습을 보니까 어떻습니까?
그저 자그마한 돌과 조금 큰 돌 하나일뿐인데
실제로 돌맹이일뿐인데 여러 불자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고 계시는지.
불자님들이나 여운의 느낌은
"장삼을 거치신 스님"으로 생각이 듭니다.
물론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사람모습으로
단정을 짓지요
한참을 바라보다가 다시 다른 각도로
사진을 촬영을 해보았답니다.

어떻습니까...이 모습 많이도 눈에 익은 모습인데
불자님들의 느낌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답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각도로 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이 모습도 어떤 모습일까요?
하나의 단순한 돌맹이에서 이렇게 많은
느낌을 나타낼수 있는 오묘함은
아마도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것과 같지 않을지
道窓스님께서 늘 말씀하신 법문 중에
,찰나와 순간의 차이가 생각을 바꾼다'라는
그 오묘한 의미의 말씀이 또 한번 깨닫게 됩니다.
힘들다 괴롭다..등등 그 순간의 찰나의 생각을 바꾸면
심신이 편안해지고 부처님의 말씀 또한 깨닫게 되는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가지만 보고 그 느낌을 깨닫게되지만
여러각도로 생각을 바꾸게 되면 그 깊은 의미를 알게됩니다.
돌맹이 하나로도 이렇게 철학적인 의미를
다시한번 깨달아 보며 남해용문사 템플스테이를
경험해보고 다시 일상에 돌아왔습니다.
추신: 장삼걸친 스님과 나머 두개의 의미는 무슨 의미일까요?
한번 불자님들이 생각하시는 바 댓글로 올려보시길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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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용문사 템플스테이 참가 중에 암자순례시 저절로 발을 멈추게하는 모습이 있어..
삽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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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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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글은 재가 9월템플떄 같이 모시고 간 분꼐서 저희카페에 올려주신글이랍니다.. 저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워서 행미카페로 이사시켜왓습니다~~ 저도 그때당시에 장삼걸친 스님 같으시다고 생각했섯는데 우리행미가족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궁금합니다 *^^*
찰나와 순간의 차이가 생각을 바꾼다는 말씀 깊이 새기고 싶습니다. 삽주꽃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