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새벽에 일어나 금강경을 사경하고 예불을
올린 후 바람도 약하고 날씨가 좋아
오전 10시에 마라도행 10시50분배를 타기위해서 집에서 차로 15분거리인 송악산주차장으로 향했다.
마라도는 인구 200명이 안되는 섬이며
19세기말 무렵 3가구가 섬에 들어와
살면서 화전을 한 탓인지 섬에 나무가 없고
초원구릉과 억새만 보였다.
섬은 한바퀴도는 데 1시간정도면 되는 0.3평방km정도의 작은섬이고 표를 살때 두시간후 나가는 배표를 같이 끊으면 된다.
섬을 한바퀴 돌다보니 절도 있고 성당도
눈에 띄었다.
해수관음보살상을 입구에 모셨고 관음전과
대웅전으로 가람배치를 하였는 데
1800년대 말부터 사람이 살기시작한 섬이라
그 한참후 절을 조성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대웅전을 들린후
가다보니 성당도 있고 멀리서 보니
등대같았는 데 가까아 가보니 등대기능도 하는 이어도해양과학기지라고 정초되어있더라.
섬을 한바퀴 돈후 마라도 짜장면과 짬뽕을 시켜 보리행과 점심요기를 했는 데
보리행은 맛있다 하는 데 나는 평이하더라.
마라도는 주민대부분이 중국집을 하거나
해녀란다.
이섬엔 경작지가 안보이니 그럴만하다.
국토최남단이라 한번쯤 와 볼 만 하지만
해안절경이나 비경은 없는 것 같다.
섬엔 그늘이나 나무가 없으니 한여름에는 관광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섬입구의 강정집에서 땅콩등으로 만든 강정을 보리행과 외손자 군것질용으로 사서 돌아가는 배를 타러 선착장을 향했다.
첫댓글 정답고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_()()()_
마라도, 너무 아름답네요. 사찰과 성당도 인상적이구요. 마라도가 짜장면과 짬뽕이 유명하다고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