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테미가 켕퉁에서 많은 고생을 했다
도둑이 2번이나 들었고 그 도둑들과도
정말 위험 할 뻔했는데
마지막에는 강도가 들어서 몸싸움을 한 뒤에
창문으로 빠져나갔다가 테미를 따라오는 강도를
다른 이웃 주민이 발견하여 강도가 도망을 갔다
처음 도둑이 두번째 들었을때 태국으로 잠시 오던지
엄마집으로 가서 잠시 있으라고 해도
테미의 머릿속은 온통 교회 걱정 뿐 이었다.
교회를 지켜야 한다는 그 생각으로 늘 버텨온 테미가
참 기특하면서도 고맙고 미안하기까지 했다.
이번에 강도가 들었을때도 낮에 교회안에있던 테미를
강도가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자마자 테미의 머리를
쌔게 벽을향해 밀쳤고 머리를 박아서 정신이 멍한 테미를
소리지르지 못하도록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테미는 두려운 마음에 한손으로는 의자를 붙잡고
한손으로는 강도의 머리를 핸드폰으로 때리면서
몸싸움을 벌였다.
몸싸움을 하다가 창문으로 겨우 도망쳐서 길쪽을 향해
맨발로 달리느라 발바닥과 다리를 다쳤는데
뒤에서 강도가 쫒아오는 바람에 아픈지도 모르고
달려서 도망치다가 아죄의 엄마와 이웃 아줌마가 발견하여
강도는 도망가고 테미는 그자리에 주저 앉았다.
소식을 듣고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속상하고
그 강도를 때려 죽이지 못한것이 화났는데
알고보니 그 강도는 테미의 한치 건너 두치 되는
테미의 친척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화가났다.
상황이 갈수록 피폐해지며 힘들어지기 때문에
잔도둑이 많아졌는데 그만큼 아편과 마약 중독자들도
많아졌기 때문에 사리분별 못하고 나쁜짓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졌다
그래서 친척 고모에게 나무집에서 지내게 하여 땅을 돌보게 하고
이삭은 3개월간 방학이라서 24시간 내내 교회에서 먹고 자면서
교회를 지키게 하면서 저녁에는 테미의 아빠가 와서 함께 잠을
자도록 조취를 취하였다
이삭은 집에서 가장역할을 하기 때문에 방학기간 동안
동생과 할머니를 책임질 돈을 벌기위해 일을 다녔어야 했는데
교회를 지키느라 일을 못가니까 우리가 한달에 20만원을
주기로 하고
테미는 잠시동안 태국에 와서 몸도 마음도 좀 쉬게 하기위해서
이틀전 메싸이에 가서 테미를 데리고왔다
버스를 타고 4시간을 켕퉁에서 메싸이까지 달려온 테미를 보니
그간 얼마나 고생을 했나...눈물이 먼저 나왔다.
그래도 밝고 환하게 웃으며 이모! 하고 달려오는 테미가
너무 예뻤다
세상에 얼마나 무섭고 두렵고 힘들었을까?ㅠㅠ
벌써 예전부터 오라고 하는것을 테미는 계속 안온다고
거절을 했었다 교회를 지켜야 한다면서 안오고 버티다가
그렇게 그런일을 당하였다.
이제는 자신도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잠도 못자고
신경이 곤두서있는 테미에게 태국으로 잠시 오라고 했더니
교회를 걱정하면서도 이번에는 자신도 오겠다고 한다.
데리고 와서 잘 먹여주고 보살피니 이틀만에 잠을 푹 잘 자는
우리 테미... 여기있는 동안 대사관 비자 날짜 신청도 잘 하고
몸도 마음도 잘 회복하자! 미안하고 고마워♡
카페 게시글
SUNG.GYEONG
다 모인 우리 성경 페밀리♡
아임성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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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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