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2. 3 Devahitasuttaṃ. 199. Sāvatthiyaṃ- Tena kho pana samayena bhagavā vātehi ābādhiko hoti. Āyasmā ca upavāno bhagavato upaṭṭhāko hoti. Atha kho bhagavā āyasmantaṃ upavānaṃ āmantesi: iṅgha me tvaṃ upavāna uṇhodakaṃ jānāhī ti. Evaṃ bhanteti kho āyasmā upavāno bhagavato paṭissutvā nivāsetvā pattacīvaramādāya yena devahitassa brāhmaṇassa nivesanaṃ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tuṇhībhūto ekamantaṃ aṭṭhāsi. Addasā kho devahito brāhmaṇo āyasmantaṃ upavānaṃ tuṇhībhūtaṃ ekamantaṃ ṭhitaṃ. Disvāna āyasmantaṃ upavānaṃ gāthāya ajjhabhāsi: [PTS Page 175] [\q 175/] tuṇhībhuto bhavaṃ tiṭṭhaṃ muṇḍo saṅghāṭipāruto, Kiṃ patthayāno kiṃ esaṃ kinnu yācitumāgatoti?. (Upavāno:) Arahaṃ sugato loke vātehābādhiko muni, Sace uṇhodakaṃ atthi munino dehi brāhmaṇa. Pūjito pūjaneyyānaṃ sakkareyyāna1 sakkato, Apacito apaceyyānaṃ2 tassa icchāmi hātaveti. Atha kho devahito brāhmaṇo uṇhodakassa kājaṃ purisena gāhāpetvā3 phāṇitassa ca puṭaṃ āyasmato upavānassa pādāsi. Atha kho āyasmā upavān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uṇhodakena nahāpetvā uṇhodakena phāṇitaṃ āloḷetvā bhagavato pādāsi. Atha kho bhagavato so4 ābādho paṭippassambhi. Atha kho devahito brāhmaṇ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tā saddhiṃ sammodi. Sammodanīyaṃ kathaṃ sārāṇīyaṃ vītisāretvā ekamantaṃ nisīdi. Ekamantaṃ nisinno kho devahito brāhmaṇo bhagavantaṃ gāthāya ajjhabhāsi. Kattha dajjā deyyadhammaṃ kattha dinnaṃ mahapphalaṃ, Kathaṃ hi yajamānassa kattha5 ijjhati dakkhiṇāti? (Bhagavā:) Pubbenivāsaṃ yo vedī saggāpāyañca passati, Atho jātikkhayaṃ patto abhiññāvosito muni. 1. Sakkareyyānaṃ-sīmu. [Pts] sakkateyyānaṃ sī 1, 2. 2. Apacaneyyānaṃ-sīmu. Apacineyyānaṃ syā. 3. Nhāpetvā machasaṃ. Syā 4. "So" iti natthi, machasaṃ. 5. Kathaṃ. Machasaṃ. [Pts.] [BJT Page 314] [\x 314/] Ettha dajjā deyyadhammaṃ ettha dinnaṃ mahapphalaṃ, Evaṃ hi yajamānassa evaṃ ijjhati dakkhiṇāti. Evaṃ vutte devahito brāhmaṇo bhagavantaṃ etadavoca: abhikkantaṃ bho gotama, abhikkantaṃ bho gotama. Seyyathāpi bho gotama nikkujjitaṃ vā ukkujjeyya paṭicchannaṃ vā vivareyya mūḷhassa vā maggaṃ ācikkheyya, andhakāre vā telapajjotaṃ dhāreyya cakkhumanto rūpāni dakkhintīti. Evamevaṃ bhotā gotamena anekapariyāyena dhammo pakāsito. Esāhaṃ bhavantaṃ gotamaṃ saraṇaṃ gacchāmi dhammañca bhikkhu saṅghañca. Upāsakaṃ maṃ bhavaṃ gotamo dhāretu ajjatagge pāṇupetaṃ saraṇaṃ gatanti. | 데와히따 경Devahita-sutta(S7:13)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세존께서는 바람에 기인한 병(풍병)에 걸리셨는데 우빠와나 존자가 세존의 시자로 있었다. 세존께서는 우빠와나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우빠와나여, 나에게 더운 물을 좀 가져다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우빠와나 존자는 세존께 응답한 뒤 발우와 가사를 지니고 데와히따 바라문의 집으로 갔다. 가서는 침묵하면서 한 곁에 서 있었다. 데와히따 바라문은 우빠와나 존자가 침묵하면서 한 곁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우빠와나 존자에게 게송으로 말했다. [바라문] “머리 깎고 가사 입은 존자께서 침묵하며 한 곁에 서 계십니다. 무엇을 구하러 무엇을 찾으러 무엇을 요청하러 오셨습니까?” [우빠와나 존자] “아라한, 세상에서 잘 가신 분[善逝], 성자께서 바람에 기인한 병에 걸리셨습니다. 바라문이여, 만일 뜨거운 물이 있으면 성자를 위해 주십시오. 예배를 받아야 할 분들의 예배를 받고 공경을 받아야 할 분들의 공경을 받고 존경을 받아야 할 분들의 존경을 받는 그분께 가져다 드리고자 합니다.” 그러자 데와히따 바라문은 사람을 시켜서 물 나르는 통에 뜨거운 물을 가져오게 한 뒤 당밀 봉지와 함께 우빠와나 존자에게 주었다. 그러자 우빠와나 존자는 세존께 가서 세존께서 뜨거운 물로 목욕시켜드리고 당밀을 뜨거운 물에 타서 세존께 드렸다. 세존께서는 증상이 가라앉으셨다. 어느 날 데와히따 바라문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두 분이 안부 인사와 우호적인 대화를 나누신 뒤에 데와히따 바라문은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데와히따 바라문은 세존께 게송으로 말씀드렸다. [바라문] “어디에 보시할 것을 보시해야 하며 어디에 한 보시가 큰 결실을 가져옵니까? 공양하는 자 어떻게 해야 그 보시물은 성취를 가져옵니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세존] “전생의 삶을 기억하고 천상과 지옥을 보며 태어남 다 했고, 해야 할 일 다 해 마친 자가 성자이다. 여기에 보시할 것을 보시해야 하며 여기에 한 보시가 큰 결실을 가져 온다. 공양하는 자 이렇게 해야 그 보시물은 성취를 가져온다. 이렇게 해야 한다.”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데와히따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존자 고따마여, 불가사의 합니다. 존자 고따마여, 경탄할만한 일입니다.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시듯, 혹은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시듯, 아니면 길을 잃고 헤매던 사람에게 길을 가르켜 주시듯, 또는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시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에게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에 귀의합니다. 존자 고따마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