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님이다
어제 22:30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오늘 03:00에 일어나다
불공대신 인터넷서핑이지만
야간뇨로 제대로 못잤지만
하엿튼 일찍 일어나 정보검색하여
오늘 숙소 명사십리의 모래뜰스테이를
예약하다
숙소 식당 해변맨발걷기 기대된다
천관산에서 먹을 아침식사로
감자2개 삶고 당근 한개 데치다
05:20 탑산사주차장이다
새들이 요란하게 맞이한다
불영봉쪽으로 오른다
불영봉에 오르니 남해바다와 섬들과
새벽운무로 선경이다
너무 멋진 경치에 넋이 나갈 정도다
금당도 생일도 고금도 청산도 완도
신지도상산 보길도 두륜산 주작산
덕룡산 등이 보인다
불영봉과 연대봉사이
최고의 전망바위에서 아침을 즐기다
금산 보리암옆 금산산장 경치보다 낫다
07:40 드디어 정상 연대봉(723m)에 오르다
월출산도 보이고 360도 경치가 좋다
날씨가 맑을 때는 지리산 한라산도 보인단다
억새밭으로 유명하듯이 연대봉에서
환희대가는 능선에 억새가 많다
환희대 진죽봉 구룡봉 모두 대단한
암봉이다 월출산의 일부같다
탑산사 위에 아육왕탑이란 바위가
묘하게 서있다
이곳이 우리나라에서 적멸보궁 시초란다
거미줄에 성가셨고 새벽에 낮은 기온이라서
옷을 따뜻하게 입었더니 너무 더워서 힘들다
09:50 4시간 30분만에 주차장에 도착하다
즉시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다
이청준생가에 들리다
아담하고 정결하다
이 분 작품들을 읽어봐야겠다
천년학세트장을 보다
건너편 산모양이 학이 날개를 펼친 상이다
이제 장흥을 떠나 80코스 종점 마량항에 오다
제주도 말이 이곳에 도착하여 적응기간을
갖었다 하여 마량이다
가우도수라상에서 백반으로 점심 즐기다
이제야 전라도 밥상을 받는 느낌이다
맛있게 먹다 특히 능젱이를 먹어서 좋았다
81코스를 해안도로따라 한참 가다
고금도 완도 두륜산 주작덕룡산을
보며 바다와 친구하여 가는데
도로가 끊겨서 되돌아 나와 큰 길로
고바우공원전망대에 오다
카페도 있고 스카이워크도 있다
경치가 좋다 망고쥬스 한잔하다
이제 82코스 시작점 가우도이다
82코스는 도보는 강진만 탐진강따라
가며 도로와 겹치는 곳이 없고 특별히
둘러볼 곳도 없다
아쉽지만 목리교에서나 조우한다
여기부터 83코스이다
탐진강둑길을 따라가다 보니
길이 막혀 있다
우여곡절끝에 빠져나오다
83코스의 백미는 강진만생태공원이다
갈대들의 사각거리는 소리 아름답게
어울리는 갈대밭 탐진강 강진만으로
순천만생태공원과 어디가 더 좋은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다
석문공원이다
구름다리로 석문산자락을지나
도암면소재지에서 83코스가 끝난다
84 85코스와 차도와는 일치되는 곳이
없다 또한 특별히 볼만한 곳들은 이미
가 본 곳들이라 패스한다
차로 끝지점 남창 달도까지도
한참이나 걸리는데 이 거리를 다 걷는다는
것이 대단하다
86코스는 달도를 지나 완도대교를 건너
청해진을 지나 완도시내까지 24.5km이다
나는 이 중 장보고기념관만 들린다
하필 월요일이라서 문을 닫았다
외부만도 볼 것이 많아서 덜 아쉬웠다
이제 숙소 신지도 모래뜰스테이에 오다
16:30이다 거의 12시간 등산 둘레길 하다
내일은 충전시간으로 적게 편하게 하자
모래뜰식당에서 비파게장정식을 먹다
치유밥상답게 잘 나와서 잘 먹다
식후에 명사십리해변에서 맨발걷기를 하다
피곤하여서 많이는 못하다
첫댓글 기행문 읽다가 문득 생각했어요~
책으로 엮어 필요한 사람들이 도움받으면 좋겠다는..
책을 낸다는 것은
힘이 많이 들어요
그냥 이렇게 가볍게 쓰고
나중에 보면서 행복을 소환하면
그거로 만족해요
익숙한 지명이 나오니 반갑기도하네요. 낮기온이 많이 높다고 합니다. 체온 저절 잘 하시구요. 가을 천관산 억새 풍경도 끝내줘요. 오늘도 건강하시구요 🙏🙏
천관산에 푹 빠진 날이었답니다
탑산사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불영봉에 올라서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경치에 황홀했지요
그래서 동영상으로 붙잡았는데
재생해보니 그 감동 반도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