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숯불고기와 싱싱한 해물칼국수의 만남
황소숯불 3
식사시간만 되면 기나긴 기다림의 행렬이 늘어서는 소문난 맛집.
17년 동안 숯불고기를 고집해 온 이 집은 삼겹살을 오랫동안 숙성시킨 뒤 숯불로 완벽하게 구워내기 때문에 겉과 속에 숯불의 독특한 맛이 흠뻑 배어 있다.
숯불고기로 배를 채운 뒤 밥 대신 해물칼국수를 주문해보자.
싱싱한 해물의 맛과 쫄깃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이 집의 또 다른 대표 음식이다.
고기 한 점에 소주 한잔을 기울이고 싶은 남편과 함께 가기 좋은 곳.
위치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100m
문의
02-511-7090
추천메뉴
쌈불백 5000원, 만두전골 7000원, 목살(170g) 7500원
주차
가능
추천
정창권
최고의 샤브샤브 맛보는 모임공간
진상 4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샤브샤브를 시작한 곳.
최근에는 샤브샤브의 본고장인 일본으로 로열티를 받고 역수출할 정도로 그 맛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특허 출원한 음식으로 유명한 ‘샤브상추쌈’. 상추쌈 위에 살짝 데친 고기를 얹어 먹는 맛이 여간 맛깔스러운 것이 아니다.
상추의 향긋한 냄새와 고기의 고소함이 잘 어울린다는 것이 중평.
‘찜샤브샤브’도 유명한 별미.
끓는 육수에 재료를 적셔 먹는 다른 샤브샤브와는 달리 쪄서 먹는 독특한 맛이 있다.
위치
청담동 학동사거리 서울은행 옆 문의 02-540-6038
추천메뉴
쇠고기안심샤브샤브 1만9800원, 해물샤브샤브 1만 9800원, 샤브상추쌈 정식 9800원
주차
가능
추천
이정섭
알싸한 매운맛의 중국 사천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중경신선로 5
정통 중국식 사천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육류와 채소를 매운 국물에 데쳐서 먹는 중국요리인 ‘중경신선로’가 이 집의 대표 음식이다.
둥근 냄비를 둘로 나누어 한쪽에는 남방고추를 넣어 끓인 ‘마라탕’을 넣고, 다른 한쪽에는 국물이 뽀얀 ‘바이탕’을 붓는다.
이 육수는 닭날개뼈, 소 무릎뼈 등을 사흘 동안 푹 곤 것.
인삼, 감초 등 10여 가지가 넘는 한약재를 넣은 보양식이다.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독특한 중국식 사천요리도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맛집.
위치
여의도 우정빌딩 지하
문의
02-3775-1688
추천메뉴
궈보로우 2만5000원, 츠죠이우러우 3만원
주차
가능
추천
국견
서울식 추어탕 대표 음식점
용금옥 6
일제시대 때부터 장사를 시작해 70년이 넘게 추어탕만을 고집하고 있는 맛집.
곱창을 푹 고아서 만든 육수에 살아 있는 미꾸라지를 통째 넣고 끓인다.
싸리버섯, 유부, 달걀, 파 등을 넣고 갖은 양념으로 버무리는 서울식 추어탕은 구수하되 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
미꾸라지를 갈아 넣는 것보다 맛이 더 깊기 때문에 한 번 중독된 사람은 계속 서울식 추어탕만 찾는다고. 조개젓 등 짭짤한 반찬이 입맛을 더 돋운다.
기력이 떨어진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 좋은 곳.
위치
을지로 입구 두산빌딩 뒤편
문의
02-777-4749
추천메뉴
추어탕 8000원, 모듬전 1만2000원
추천
최병준
아삭아삭 입맛 당기는 김치말이의 참 맛
설목헌 7
시원한 김칫국물에 얼음처럼 차가운 밥이나 소면을 말아먹는 김치말이는 원래 한겨울에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덜덜 떨면서 먹던 별미다.
10년 넘게 김치말이만 만들어온 설목헌에서는 매일 새로 담그는 물김치에 참기름을 떨어뜨린 찬밥을 말아 구운 김을 곁들여 내놓는다.
시원한 김치를 송송 썰어 넣은 새콤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바로 떡갈비.
불에 구운 가래떡과 갈비를 같이 먹게 되어 있는 이 음식은 ‘떡’갈비에 왜 떡이 없느냐는 손님들의 농담 섞인 질문에 주인이 직접 고안해 낸 별식이다.
위치
삼청동 삼청터널 방향 교육평가원 맞은편
문의
02-739-6742
추천메뉴
김치말이(밥, 국수) 4000원, 떡갈비(1인분) 7000원
추천
김대훈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먹고픈 마음에 시청자들을 곤욕스럽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다.
MBC '찾아라 맛있는 TV'가 그것.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주)캔디 엔터테인먼트의 정창권PD가 매달 소개한 수십 군데의 음식점 중 '맛'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을 공개한다.
한번 맛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정창권PD 추천 맛집 리스트 업.
봉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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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씨네플러스 근처에 색다른 퓨전 중식 전문점.
화려하고 독특한 실내 인테리어가 볼 만하며,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느끼하지 않은 중국요리가 사람들의 발길을 모은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여서 가족 외식장소로 적당하다. 중국 요리의 기본인 탕수육은 물론이고 새우, 두부, 게살을 갈아 완자처럼 만든 후 굴소스를 얹은 비파게살새우두부도 먹어볼 만하다. |
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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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시끌벅적한 음식점이 많은 신천역에 세련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퓨전 레스토랑 가오다. 한식과 중식이 결합된 독특한 음식을 선사하고 있는 이곳에서는 매운 갈비찜과 매운 탕수육을 맛보기를 권한다. |
기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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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선수 현정화가 1988년부터 단골이라는 음식점 기꾸.
20여 년 간 변함없는 맛을 자랑하는 곳이다. 적당한 비율로 만든 초밥과 신선한 회의 맛으로 단골손님이 아주 많다. 사장을 비롯하여 서비스하는 스태프들이 친절해 언제 가도 편안한 느낌이 든다. |
옥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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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와 도가니를 함께 넣어 찌는 아도찜은 다른 곳에선 맛볼 수 없는 옥매만의 별미이다.
아도찜을 와인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색다른 미각을 경험할 수 있다. 쭈꾸미와 차돌박이를 함께 구워 먹는 쭈꾸미 차돌박이도 인기가 높다.
아귀와 재첩, 부추가 들어간 아귀칼국수도 담백하다. |
한술 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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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이 자주 찾는 유기농음식 전문점으로 이정재, 유인촌 등 연예계에 소문난 미식가들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
마늘, 생강 등 텁텁한 양념을 최소화한 깔끔한 맛이 비결이다.
한술 더 맛집의 주방에는 식용유가 없다.
내 가족이 와서 먹는다는 생각으로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와 포도씨유를 사용하고 있다. 돌솥에 나오는 무공해 무밥은 포도씨유나 호박씨유를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
양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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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사거리 근처 무등산 골목에 새로 문을 연 곱창구이집이다.
여의도점에 이은 2호점으로 실내에 들어서면 탁 트인 인테리어로 시원한 느낌이 든다. 곱창구이지만 양념맛이 깔끔해 신세대 여성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올빼미족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음식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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