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잭슨캠프?
카츄샤의훈련캠프를말하며..
이제3주의 훈련을 마치고 오늘 카츄사 교육을 수료 하고 수료식을 하는장소다.
오늘은 논산 훈련소 5주 훈련과 3주카츄사훈련을 마치고..2년간 근무할 자대로 배치되는날이다.
아침부터 서둘러서 현주조카 와 아내 셋이서 분주하게 음식장만하고 ..
7시반이 되서야 집을 나서게 되는데...
어제부터 아들 면회간다고 늦게까지 준비 하는바람에 혹시몸살이나나지 않을런지?
늦을세라 ,빨리보고싶은 마음에 액셀을 밟으며...
의정부가 외곽순환 고속도로 톨게이트비 4-5번 내고 보니 바로 의정부..
도봉산의 민대머리 바위 인수봉을 아래에 잭슨캠프가 보이고..
벌써 여러사람이 부대앞을 서성대는데 엊그제와달리 바람이 어찌나 차게 부는지..
부대안의 면회절차를 간단히 마치고..(중략)
신병훈련 수료식에 드디어 주현이의 모습이..
군기가들어 수료증을 받고는 힘차게"이병""김 주 현" 소리내며 임석상관과 악수를 하는모습이
앞뒤동료가 키가커선지 주현이가 너무 아기 같더라구요.
간단한 의식 끝나고 상봉의기회 거수경례로 "단결" 외치는모습은 영락없는 군인이 되고...
아내는 눈물을 글썽이며...(가족앨범참조)
이어 식사시간 시간반 ..지나면 서로 헤어져 주현이가근무할 성남의부대로..
식사하면서 맛나게먹는주현이와 집에서 가까운곳에 배치된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아쉬운 이별을 ..
그리고 저녁 자대 도착전화를 기다리기로 하고 헤어지고..
이제오후1시니 이화창하고 좋은날 어디로 갈꼬.
아내생각 산본의 철쭉동산으로..
너무나 멋진동산에서 사진 몇장찍고, 집에오니 시간이 어중띠다.
저녁에 나도 알파 코스의 수료식..
12주동안 쉽지않았던시간을 쪼개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반부터 10시반까지..
결실을 맺은날이다.
네-다섯번빠지기도 했지만 ...
그래도 수료증을 받고는 아침엔 아들이 수료 저녁엔 내가...
어쨋든 오늘은 일의매듭을 두번이나 지는날이다.
2008.4.24.알파교육을 마치고...23시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