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스나이퍼 |
인천지역 교사들로 주축이 된 플로어볼 팀 인천스나이퍼가 '제2회 전국초중고교사 플로어볼클럽챔피언십' 패권을 거머쥐었다.
인천스나이퍼는 지난 22일 7개 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서울연합팀을 제물로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하며 챔프에 등극했다.
인천은 이번 대회 장지석, 이상협(이상 인주중), 정상진(연성중), 김희영(갈산중), 구본희(연송고), 박재원(인하부중), 한창학(인천중), 이정자(운서초), 조임장(동방초), 송민욱(불로초), 오민식(송월초)이 한 팀이 되어 출전했다.
인천은 예선리그에서 같은 조인 구남바이킹스과 전북 샘골스탤스를 각각 4-2와 3-0로 격파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충남 에듀플로어볼과의 맞대결에서 인천은 이상협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1-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인천은 서울연합과의 결승에서 비록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1분 전 조임장과 오민식이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2-1 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결승골을 넣고 MVP를 수상한 오민식은 "첫 대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인천 체육선생님들이 잘 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승리의 공을 팀원에게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