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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구천동 덕유산 백련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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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 아름다운 무주구천동계곡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덕유산 백련사를 가다
흰 연꽃이 피었을 백련사는 동백꽃으로 소문난 강진 만덕산 자락에 있는 백련사가 떠 오른다. 무주 구천동계곡 가장 깊숙한 곳 덕유산 향적봉 아래에 있는 사찰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려친 곳이라 한겨울에도 포근하고 아늑하다.
무주 구천동계곡은 설천면과 무풍면을 가로막은 암벽을 뚫어 만든 나제통문에서 덕유산 국립공원의 중턱 아래 위치한 백련사까지 28㎞에 이른다. 계곡의 맑은 물과 절묘한 기암, 천혜의 천연수림 등이 어울려 아름다운 풍치를 자랑한다. 덕유산의 많은 계곡 중 가장 긴 계곡이다. 제1경인 나제통문을 비롯한 은구암 · 와룡담 · 인월담 · 수심대 · 구천폭포 등 구천동 33경(景)이 계곡을 따라 이어져 있다.
백련사는 신라 신문왕 때 백련이 초암을 짓고 수도하던 중 그곳에서 흰 연꽃이 솟아 나와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부도 같은 모양의 계단이 눈길을 끈다. 불교의 계(승려가 지켜야 할 계율) 의식을 행하는 백련사 계단은 사찰 뒤쪽에 형적봉 가는 길에 있다. 특히 이 계단에는 누구든지 '관세음보살'을 외우며 주변을 일곱 번 이상 돌면 그 사람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전해 내려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tip:
•무주스키장이 가까이 있다.
•식사는 주차장 주위에 다양한 메뉴의 식당이 여러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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