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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여
1. 점수
26기(-33문제) 헌법68 한국사72 자연과학개론88 화학72 소방학개론68 + 가산점 4점(컴활+대형)
27기(-23문제) 헌법84 한국사92 자연과학개론72 화학84 소방학개론76 + 가산점 5점(컴활+정처기)/체력 59
28기(-5문제) 헌법96 한국사96 자연과학개론96 화학96 소방학개론96 + 가산점 5점(컴활+정처기)/체력 60
2. 추천 유투버
공도비, 이윤규 변호사
3. 공부방법
(1) 실패원인 분석
저의 실패의 원인은 절대적인 공부량 부족+마지막 암기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량을 늘리고 마지막 암기가 가능하도록 공부방법을 정했습니다.
Ex) 실패 유형
-공부과정에서의 실패: 마지막 암기부족, 공부량 부족, 범위를 너무 넓혀서 양 줄이기 실패
-시험장에서의 실패: 계산문제 빠르게 풀기 실패, 시간 분배 실패
(2) 불안해하지 않기!
저는 사람들이랑 같이 공부하고 경쟁하는 것에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그래서 (자연과학개론과 화학개론 위주로) 전과목을 같이 점검하는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통제하는 능력도 너무 낮아서 항상 관리형독서실을 다녔습니다.
저와 같은 스타일이 아니라면 굳이 스터디를 하거나 관리형 독서실, 간부전용 관리반을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책이나 공부방법은 유투브나 합격수기에 많기 때문에 혼자 집에서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스터디를 한다고 혹은 하지 않는다고, 노량진이 아닌 혼자 한다고 혹은 사람들과 같이 공부한다고 해서 (어떤 선택이든) 불안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기본서보다는 기출
저는 공부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깊게 공부하려는 성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기본서를 보면 이러한 성향이 강해지기 쉬워서 기출을 보면서 시험의 논점을 계속 상기시키고 공부의 범위를 줄여 자주 출제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Tip> 소방간부시험에서 기출된 각 과목 모든 문제가 어느 단원에서 출제되었는지 각 과목 기본서 목차에 표시합니다. 범위도 줄여지고 힘줘야 할 단원들이 눈에 보입니다.
감히 분석하건데, 헌법과 화학은 최다 빈도 단원, 소방학은 최다빈도+나온지 좀 오래되어 이제 나올 떄 되지 않았나 싶은 단원에서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학1은 자주 나오던 파트에서 나오는 편이고 과학2는 출제된 단원이 너무 한정되어 있어 한번도 안 나온 단원에서도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 (4) 힘주는(?) 책 정하기
기본서+요약집+기출+동모+기타 등 여러 책들이 있지만 모든 책을 5~10회독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한군데로 모아지지 않기 때문에 과목당 1~2개의 책을 중점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헌법은 기출+부속법령OX, 한국사는 필기노트+기출(사료위주), 과학은 완자 중단원 마무리에 단권화한 것, 화학은 피트 책+기술직 기출책, 소방학은 기본서는 5~8회독 했고, 나머지 책들은 부족한 것을 채우는 느낌으로 2~3회독만 하거나 기본서의 부족한 파트만 다회독 하였습니다.
(5) 빠른 회독과 세세한 분석 그 사이 어딘가..
저는 회독이 느려 10회독 이상 본 책은 없고 대부분의 책을 3~8회독 정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꼼꼼함의 정도를 잘 찾아야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실력이나 느낌에 따라 다를 것 같아 방법을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공부할 때 너무 깊이 파고 있지는 않은지, 너무 후다닥 넘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지겨울 때는 넘어가기(*표지에 회독 날짜표시)
수험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싫은 과목이 생기기도 하고 유독 지겨운 단원이 생겼습니다. 이 때 이 책을, 이 단원을 꼭 끝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그 날의 공부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하기싫은 단원이라면 덜 끝나더라도 다음 단원으로 넘어갔습니다. 과목에 있어서도 회독을 끝내기로 계획을 세웠더라도 하기 싫으면 다음 과목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넘어가면 책 전체 회독 수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회독을 돌릴 때마다 단원별로 회독한 날짜를 책 맨 앞페이지에 적었습니다. 여러 번 회독이 돌아가고, 넘긴 단원들을 보면 내가 어느 단원을 싫어하는지, 어느 단원이 약한 부분인지 알게됩니다. 공부가 잘되는 날에 예전 회독 때 넘겨버렸던 단원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7) 큐노트 작성(유투브 마스터 최-경쟁자에게 절대 알려주고 싶지 않은 비법 1위 영상 참고)
모든 책 단원 시작 페이지에 포스트잇으로 큐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큐노트란 회독을 돌릴 때 자주 틀렸던 부분, 실수하는 유형들을 적어둔 노트입니다. 회독을 여러 번 돌리다보면 똑같이 실수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이걸 계속 똑같이 실수하다보면 나중에는 그 실수가 답이랑 헷갈려서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단원을 시작하기전 큐노트를 미리 읽고 문제를 풀면 실수한 답이 아닌 정답으로 공부하게 되면서 헷갈리는 부분이 많이 줄어듭니다.
★(8) 시험장에서 실수하지 않기
공부과정도 중요하지만 시험장 당일에 실수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에서 실수하지 않는 것, 마킹실수하지 않는 것 크게 이 두가지로 실수 유형을 잡고 대비했습니다.
1) 문제에서 실수하지 않는 법
1)-1 약점노트 읽기: 시험 1~2달 정도 전부터 약점노트를 작성했습니다. 회독을 돌리다보면 계속해서 틀리는 부분들이 생깁니다. 이걸 약점노트에 과목별로 정리하고 시험 당일 읽었습니다.
Ex 한국사) 광개토대왕릉비를 세운 왕이 한 업적은? 이라는 질문에 장수왕과 관련된 답을 골라야하지만 저는 10번을 풀어도 광개토대왕 관련 답을 골랐습니다.(참고로 지금은 학설이 나뉜다고 합니다.) 이걸 약점노트에 ‘광개토대왕릉비를 세운왕-장수왕’이렇게 정리했습니다.
Ex 화학) 수소-산소 연료전지 반응식을 문제풀 때마다 세우지 못해서 화학식을 약점노트에 적었습니다.
Ex 헌법) ‘헌법상 옳은 것은?’을 항상 틀려서 약점노트에 ‘헌법상 주의!!!’라고 써두었지만 이번에도 또 이걸로 틀리긴 했습니다..ㅠㅠ
1)-2 ox 엄청 크게 표시
시험장에서 시험지 문제의 ‘옳은 옳지 않은’에 ox를 엄청 크게 표시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5개 선지에 ox를 표시하여 풀면서 답을 고를 때 문제의 ox에 눈길이 가서 ‘옳은 옳지않은’ 때문에 틀릴 일은 없습니다.
1)-3 모르는 선지에 속지 않기
이상하게 시험장에서는 아는 선지에 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모르는 선지가 있으면 그게 답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답은 거의 내가 아는 것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확신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마킹에서 실수하지 않는 법
2)-1 시험지 아래 답(번호)을 써두기
번호를 옮겨적는 과정에서도 실수가 많이 납니다. 저는 한 페이지~한 장씩 문제를 다풀고 시험지 아래에 그 페이지 문제의 답을 (예를 들어) 2,3,1,3이라고 적어두고 이를 보고 omr에 옮겨적었습니다. 다만, 페이지 아래 답을 옮겨적을 때 잘못 적지 않도록 유의해야합니다!
2)-2 연필로 예비마킹
어릴 때부터 항상 연필로 예비마킹을 했습니다. 잘못나온 적은 없어서 이번에도 예비마킹을 하고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마킹을 했습니다. 이 부분은 마음 졸이실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4. 과목별 책
헌법
김건호 기본서 강의 1회 수강, 1회독
김건호 기출 강의 1회 수강, 8회독
김건호 부속법령OX 6회독
김건호 최근 3개년 헌법판례 4회독
1개년 기출 프린트(공기출 2021, 2022) 2회독
헌법 조문 따로 많이 읽기
화학
Peet 김준 일반화학 기본이론(쉬운 문제만) 6회독
신동성환경직(단원별문제 발췌, 계산 예제문제 발췌, 유기파트 발췌) 2회독
수능특강 1,2 2점만 2회독
기술직 화학 기출문제집 3회독
7급, 9급 화학 기출 프린트(공기출 전부) 67회 2회독
과학
완자 중단원핵심정리 복사해서 단권화
구 물리1 2회독
신 물리2 3회독
신 생물1 4회독(+구 생물1 항상성 일부, 유전 일부 발췌)
신 생물2 3회독
신 지과1 4회독(+구 지과1 4단원발췌 2회독)
신 지과2 3회독
9급 과학 기출 프린트(공기출 전부) 64회분 2회독
한국사
1개년 기출 프린트(공기출 2021, 2022) 2회독
전한길 필기노트 압축강의 1회 수강, 필기노트 3회독
전한길 3.0 7회독
소방학
말랑말랑 기본서 3회독
김동준 기출문제집 600제 3회독
‘재난관리론, 안전관리론 7급 9급’, ‘방재관계법규 7급’에서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 관련 문제 발췌
Tip> 장수생답게 이것저것 책을 많이보긴 했지만, 헌법-부속법령, 기출, 기본서, (한국사 생략), 과학-완자+9급 기출 5개년, 화학-신동성 환경직화학, 기술직 기출, 소방학-말랑말랑 기본서, 기출(누구든) 를 완벽히 보는 것이 여러권의 책을 보는 것보다 나을 것 같습니다.
헌법 김건호 부속법령ox는 꼭 추천드립니다. 법령을 쭉 눈으로 볼 수 있고 관련 문제를 바로바로 풀 수 있어서 헷갈리던 법령들이 비교분석 가능해집니다.
또 소방학은 이해를 하면 풀리는 문제들이 있어서 강의를 여러 번 듣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이미 정태성 교수님 강의를 3년 째 듣는 거였지만, 기본+심화강의 모두 듣고 마지막 요약 강의는 자기전이나 공부 안 될 때 수시로 들었습니다.
초시생이라면 범위 설정이 어렵기 때문에 peet는 비추입니다. 간부 난이도의 80~90퍼센트의 실력이 된 경우, 100점을 위해 준비한다면 추천드립니다.
5. 체력
체력은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멀은 늘리는데 1년가량 걸렸고 악력은 편차가 심해 마지막까지 고생했습니다. 저는 근력부족에 힘이 약한데, 헬스를 병행할 때가 가장 기록이 잘 나왔습니다. 힘이 세신 분들은 체력학원만으로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학원은 노량진 넘버원 체력학원을 다녔습니다. 넘버원 특성상 짧고 굵게 운동해서 시간을 아낄 수 있었고, 간부준비생들이 많아서 공부방법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체력을 준비하며 각 종목 전 해야하는 일, 시행 시 생각해야할 점들을 정리해서 체력시험 당일에 들고가 계속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6. 면접
말주변이 없는 편이라 면접 준비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약간의 팁은 너무 꾸며내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가면 외웠던 것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기 때문에 경험 5개 정도를 기반으로 여러 질문에 맞춰 대답하는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체면접은 주제들이 몇 가지 유형으로 묶이고 근거들도 일정부분 정해져 있습니다. 이걸 깨달으면 좀 더 수월해 집니다. 말을 잘 하는 분들은 필요없지만 저처럼 오래 생각하지 않으면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은 아래 근거들을 몇 개 외워서 면접장에 들어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집단면접 꿀팁 단어
교육과 홍보로 해결가능
형벌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함
기준과 범위 모호
인권의 과도한 제한, 권리박탈
악영향 우려<>과도기이다
잠재적 범죄자를 만드는 것
악용 우려<>규제강화
시기상조 그전에 교육부터
법만능주의
실효성
장기적으로 긍정적/부정적
사회적 합의<>법감정으로 법만들면 안돼 부작용 생겨(포퓰리즘)
제로섬 게임
소탐대실
마중물
침소봉대
조세만능주의
포퓰리즘(대중의 인기에 영합한 정책)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다
세계적 추세이다<->각국의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해야한다.
세계적으로 전례없다<->우리가 모범이 될 수 있다
지나치게 제한한다
치우치면 안된다
이전에 법률과 제도가 마련되어있어야 한다/이전에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다른 구제절차가 있다
개인의선택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아니다
경제적 타격 (산업의 약화)
풍선효과
비효율적이다
책임을 전가
강제보다는 자발적 유도
알권리
무죄추정의 원리
신체의 자유
원인과 해결방안 연결성 부족한거 지적
목적이 달성될 수 있는가
공정의 의미 재고
불가피
직업공무원제도
헌법상 평등은 출신에 따른 생활 전반에서의 차별 금지
위헌의 소지
직업선택 자유 침해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직을 맡을 수 있다는 공무담임권
직업공무원제도의 대원칙인 능력주의와 상충
또다른 차별을 낳는다
연고주의
더 큰 부작용
다른 출발점
미묘한 차이 누적
그에 앞서 다른 거 개선(예시: 인프라)
실질적인 명분
선순환의 구조/악순환
부족함은 인정하나 개선의 방향으로 해야지 폐지는 극단적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을 수 있지만 단기적인 해결책 현재 필요
부작용 낳을 수 있다
기회의 평등, 결과의 평등
구조적 차별
합격한지 반년이 넘은 시점에 뜬금없이 합격후기지만.. 큐노트나 약점노트를 지금부터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우 상세하게 적고 싶었는데 막상 쓰려니 생각이 잘 나지 않고, 시행착오가 너무 많았어서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만 적어보았습니다. 질문주시면 이 글에 QnA로 추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8. 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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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동안 쓰셨던 책들 안버리셨다면 받아볼 수 있을까요?
책은 다 버려서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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