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장기 산행 처음으로 가는 장기 산행이라 많이 떨렸습니다...많이 어렵진 않을까?또 너무 힘들면 어떻게 하지?많은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그러다가 그냥 머 될대로 되라지..라고 산행을 임했습니다.
7월 6일 설악산 도착
새벽을 가르면서 설악산에 6시쯤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이미 경상대,경남대,진주산대가 와서 텐트를 치고 있었습니다.우리는 텐트칠 자리를 찾으려고 이리저리 둘러다니다가 연맹에서 떨어진 곳에 텐트를 쳤습니다.나중에 연맹 전체가..공원관리 때문에 텐트 옮긴다고 막 어수선할때 우리 단대만 가많이 있었습니다..^^*텐트 자릴 윽수로 잘 쳤다는 생각이 나데요..^^짐을 풀고 텐트를 쳤습니다...어떤것을 할지 몰라서 너무 많이 버벅거렸습니다..아침을 먹고..배수로를 다 파고 짐을 정리하고 나니 점심때가 되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는중에 다른 단대의 대장님들이 오셔서 같이 점심도 먹고 고기도 먹고 했습니다..성길선배님과 재민 선배님은 점심을 드시고 렌트한 차를 타고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셨습니다.점심을 먹는데 계속 한분 한분씩 오셔서...그 자리가 끝이 날줄 몰라서 동기들이랑 옆에 있는 암장에서 놀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7월 7일 월요일 단대 산행 적벽
운행 수칙을 보면 기상이 4시다....산행을 하면서 그걸 지키기가 너무 어려웠다..첫날에 한것도 없는데 4시에 못 일어나고 30분이나 오바해서 겨우 일어났다..일어나고 잠이 덜깨서 멀해야될지도 모르고..비몽사몽간에 아침을 준비했다..아침을 먹고 연맹조로 가니 비가 내렸다..난 경상대조에 가게 되었다.강식이 행님이 우린 운행 포기 한다 단대가서 쉬어라고 하셔서 그냥 같은 단대 선배님이랑 동기 영길이 얼굴만 보고 왔다.그런데 호택이 형님이 적벽을 가자그러셔서 따라나섰다.적벽은 비선대 앞에 위치해 있었다.적벽 왼쪽엔 장군봉이 있었다.적벽이 적벽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위가 적색을 띠고 있다고 적벽이라고 불린다고 선배님이 그러셨다.적벽 앞에가는 길을 자일을 깔아서 출발을 했다..민진이 현규가 올라가고..광환이랑 나랑 호택이 형님이 남아서 안착을 기다렸다.광환이라 심심했던지 올라갈 곳을 보면서 살짝 올라갔다..그런데 내려오다가..붕~날았다..갑자기 일어난 난 다른것을 하고 있어서 보진 못했다.다행히도 어택을 메고 있어서 바위에 떨어졌는데 다치진 않았다..
적벽앞에 도착을 해서. 호택이 형님이 선등을 서셨다.볼트 3개까진 잘 오르셨다.오르면서 잡을데가 없다고 하셔서 앙카를 하셨다..근데..슬링이 너무나도 낡아서 그대로 슬링이 끊어지면서 떨어지셨다.난 그걸 보면서 멍했다...높이도 상당히 높았다.그 높이에서 떨어지셨다.난 진짜 솔직히 무서웠다. 지금도 생각하니 무섭단 생각이 든다.결국 등반을 포기 하고 하강을 했다...호택이 형님은 걸음도 제대로 떼지못하셨다..정말 많이 다친건 아닌지 하고 너무 걱정이 많이되었다....제발 많이 다친건 아녔으면 하고 바랬다..지금은 잘 계신다 밝은얼굴로..^^
7월 8일 연맹산행 천화대 릿지
오늘도 4시 반에 기상을 했다..정말 4시에 일어나보고 싶었다..근데 뜻대로 되진 않았다..부랴 부랴 아침을 준비하고 산행을 나섰다..경상대조는 천화대를 갔다..뒤에는 산대조가 뒤를 이었다...산대조에 현규가 있어서 얼굴도 보고 했다.경상대조엔 강식이 행님과,성훈이 행님,은미 선배,동기인 영길이 이렇게 5이었다.다들 등반을 잘해서 쭉쭉치고 올라갔다..3시쯤 넘어서자 갑자기 기상이 나빠졌다..갑자기 개스가 끼어서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결국엔 탈출을 했다..난 뒤에 오는 산대조가 쉽게 하강하기 위해 자일을 깔아놔둔게 내가 가지고 온거라 그걸 회수 한다고 산대조를 기다렸다..산대조는 울조랑 1시간 반정도 차이를 두고 왔다..기다리는데 너무나도 지루했다..산대조가 다 내려오고 자일을 회수하면서 고개를 돌려보았다..왼지 보고 싶었다..눈 앞에선 진짜 내가 구름위에 있다는걸 실감나게 했다..구름이 쫙 일직선으로 펴져 있었다..산 봉우리 몇개만 보이고 정말 기분이 좋고 신기했다.또 자일을 회수 하고 보니 언제 그런일이 있었다는듯 갑자기 사라지고 없었다...강식이 행님과 하산을 하고 산행을 마쳤다..
기록을 많이 해야되는데..운행이 너무 빨리 진행되었다..내 기록군 배낭에 있는데 그걸 꺼내고 또 다시 넣고 할 시간이 없었다...결국엔 핑계지만..기록을 너무 못했다..다음엔 좀더 작은 수첩을가지고 다녀야겠다!!
7월 9일 연맹 노적봉
오늘도 어김없이 기상시간은 그대로..ㅡㅡ;;
노적봉을 오른후에 울산바위로 가기로 해서 비박장비랑 등반장비를 같이 챙겨서 운행을했다..소공원에서 등반장비를 챙겨서 올라가야되는데..그냥 오르는 바램에..오르기전에 힘을 너무 많이 썼다..정말 오르는데 죽을뻔했다...무게가 장난이 아녔다..전부다 땀을 뻘뻘 흘렸다..오늘은 울조 뒤를 창대가 따랐다.창대엔 광환이가 있었다..
울조는 안전을 위해서 전부다 빌레이를 다 보면서 올라갔다..창대는 몸짜로 연결해서 올라왔다..처음에는 창대조가 우리를 앞설뻔도 했지만 그래도 울조가 앞장을 서서올라갔다..노적봉 앞에서 첫피치를 끊고 영길이가 오르고 난후 비가 내렸다...벌써 둘이나 올라가있고 해서..가보자고 해서 등반을했다..비가 와서 바위가 미끄러워서 조심을 했다.1피치를 끊고 비가 오기를 기다렸다..비는 계속 내렸다...밑에서는 창대가 쪼그려 않아서 비가 오기를 기다리다가 결국 탈출을 했다..울조도 결국엔 탈출을 했다..탈출로 정말 안좋았다..계곡을 따라 가는데 비가 온후라서 물이 불어서 많이 위험해보였다..또 하강을 하는데가 있어서 자일을 사용해서 자일이 물을 먹어서 자일이 무거워서 조금더 힘이 들었다...힘들게 힘들게 탈출을 했다..울조는 탈출이 너무 힘들어서 강식이행님이 베이스로 복귀 결정을 하셨다..베이스로 복귀해서 형님들과 한잔씩 하고 잠을 잤다..
노적봉을 내려와서 광환이가 하는말 내 오바자켓 물 흡수율100%로!!ㅋㅋ 정말 웃겼다...내 오바자켓도 만만치 않았다..ㅜㅜ;;
7월 10일 울산바위
전날 너무 무리하게 술을 마신것 같았다..그래도 재미 있게 술을 마셔서 기분은 좋았다.늦게 일어나서 천천히 산행 준비를 하고 울산바위로 나섰다.난 울산바위를 가면서 한번은 쉴줄 알았다...근데 한번도 안쉬었다..몸 상태도 안좋고 해서 힘이 많이 들었다...진짜 성훈이 행님 너무나도 빨리 걸으셨다..정말 따라가기가 너무힘들었다...왜케 빠른지..ㅠㅠ;;;
울조는 악우길을 오를려고 했다..악우길은 창대가 아침에 붙어서 먼저 오리고 있었다..울조는 1피치씩 안 끊고 2피치씩 끊었다..그러니 운행시간이 무지 빨라졌다..2피치를 끊은후 영길이가 몸이 안좋아서 운행을 포기하고 내려갔다..오르는중 볼트 따먹기 구간이 있었다..첨하는 볼트 따먹기였서 많이 버벅거렸다..그래도 천천히 하니깐 금방 올라갔다..내가 은미선배랑 성훈이 형님 빌레이를 보는데 빌레이를 보는데 발이 너무나도 아펐다..정말 발이 아파서 미치는줄 알았다...결국 다 오르고 하강을 하고 울산바위를 나섰다.울조는 먼저 내려왔다..그래서 뒤랑 차이가 있어서 강식이 행님이 막걸리 한잔을 사주셨다..안주도 푸짐하고 막걸리가 너무 맛있었다.산행이 재미 있었다...
7월 11일 연맹전체 워킹 대청봉
대청봉까지 오르는데 2군데가 조금 힘이 들었다..양폭에서 희운각까지 또 희운각에서 소청 오르기까지..오르막과 계단이라서 힘이들었다..무릎도 많이 아펐다...희운각서 배낭을 내려놓고 필요한것만 가지고 대청을 가야돼는데 바보처럼 짐을 다 안 풀고 무게가 나가는 배낭을 가지고 올랐다..정말 오르면서 많은 후회를 해야만 했다...정말 계단 구간 힘이 들었다..나 때문에 영길이 까지 고생해서 영길이 한테 너무 미안해서 내가 힘들어도 조금 더 걷고 했다..내가 땀을 많이 흘려서 물을 많이 마신다..ㅠㅠ;내 수통이 피티병인데 연맹을 하면서 물을 쭐여야 된다고 하셔서 물을 쭐이기로 했다..근데 그게 쉽게 안되었다..강식이 행님이 붙여주신 별명 하마..^^;;물 그렇게 많이 안 마셨는데..그래서 강식이 행님이 그날 그날 마실 물양을 정해주셨다..근데 난 그걸 지키지 못했다.ㅠㅠ;;희운각서 물을 마시고 리필을 해서 오르다가 강식이 행님한테 들켜서 혼도 나고..^^; 오르면서 재미 있게 올랐다..전체 워킹이라서 광환이랑 현규랑 민진이랑 오르면서 애기도 하고..해서 덜 지루 했다..대청봉서 보니 외설악과 내설악이 확 틀렸다..한쪽은 개스가 자욱하고 한쪽은 멀쩡하고..댗어을 찍고 내려와서 저녁을 먹고 술자리가 있었다..술자리서 잘못해서 조금을 기합도 받고 잠을 잤다..
7월 12일 연맹전체 워킹 공룡능선
기상이 늦어서 아침을 급하게 했다.급하게 출발을 하고 걷고 걷고 또 걸었다..지루하게 오르고 내려오고 또 오르고 내려오고 했다...9시쯤 되어서 1275봉에 도착을 했다..1275봉을 올라가서 경치 구경도 하면서 휴식을 취했다..1275봉에서 그 유명한 설악산의 에델바이스를 보았다..꽃이 하얀게 정말 신기했다...기념이라도 할겸 꽃을 꺽을려고 했지만 그냥 보는것으로 만족을했다..운행을 시작했는데 민진이가 힘이들어서 운행이 천천히 이루어졌다..나한테는 무척 고마웠다..나도 상태가 좋지 않아서..^^;또 오르고 내려오고를 반복하면서 비선대를 통과해서 하산을했다.연맹 마지막날이라서 연맹 회식을 햇는데 내가 너무 무리를 했다..정말 무리를 해서 다들 한마디씩 하는데서 너무나도 버벅였다...정말 싫었다..34기들끼리 자리를 옮겨서 술을 마셨다..나는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은적이 없는데 첨으로 필름이 끊겼다...정말 횡설수설 많이했다..ㅜㅜ
그렇게 연맹이 끝이 났다...연맹 하면서 느꼈다...안전을 최우선이다..또 사전에 가는곳에 대한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강식이 행님이 첨가는곳이면은 그곳에대한 자료를 모아서 그 자료를 보면서 우리를 이끌었다.또 기록은 아무리 많이 해도 과하지 않다..기록을 많이 하지 못해서...연맹 동안 강식이행님,성훈이행님,은미선배,영길이 수고많으셨습니다..
7월 13일 예비일
술이 과해서 기상이 늦었다...텐트로 가니 성길선배님과 정효 선배님,정혜선배가 오셨다...에혀 술에 취해서...선배님들 오시는데 마중도 못나가고 에혀...한숨만 나왔다..ㅠㅠ 선배님들은 노적봉을 간다고 하셔서 장비를 챙기고 하신다고 바쁘셨다..재우선배가 우리를 대리고 목욕탕을 갔다..목욕을하고 장을 봐서 다시 베이스로 왔다..예비일인데 제대로 못 쉰것 같다..
7월 14일 장군봉
내가 기록구를 준비하지 못해서 기록이 별로 없다..비선대서 보면 옆으로 2봉우리가 있다 장군봉과 적벽 선배님들도 장군봉이 초행이라서 긴장을 해야했기에 아침부터 조금 힘이 들었다.내가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서정말 노래 소리가 작았다..ㅠㅠ;;노래를 부르면 음정 박자를 다 무시해서 듣는 사람은 머가 그렇게 우스운지 정말 많이 웃는다..난 그런게 싫었다...열심히 불러도 못 불러서 웃는데..누가 좋다고 노래를 부르겠나? 그래도 난 열심히 부를려고 노력은 했다..듣는 사람은 좀 인상을 썼겠다...음정 틀리고 가사도 아주 조금씩 틀리고 박자 놓치고 나두 이런 내 자신이 싫다..노래좀 잘 부르고싶다..
장군봉을 2조로 해서 오르기로 했다.호택선배,나,광환이,정혜선배,성길선배 이렇게 한조 재우선배,정효선배,민진,현규가 한조로 올랐다..근데 1피치를 끊고 보니 잘못올라와서 서로 가 만났다..그래서 한명한명씩 오르게되었다..그래서 운행 시간이 많이 걸렸다...민진이가 올라갔는데...발톱이 너무 아파서 결국에 하강을 하고 성길선배님이랑 정효선배님이 자일이 모자라서....하강을 하셨다..현규가 2피치서 시간을 많이 끌었다..3피치자일은 깔려있는데 2피치서 막히니깐 뒤에 사람이 올라가지를 못했다..그래서 호택선배가 선등을 하셔서 자일을 하나더 깔았다.2피치 크랙 부분과 슬랩 부분이 있는데 크랙부분은 그런대로 할만 했다...근데 슬랩부분이 좀 까리 했다..많이 더듬어서 잡을데를 찾을려고 했는데...결국 앙카를 먹었다..난 그 상황에서 앙카를 먹었으면은 절대 웃으면은 안되는데..내 입에선 미소? 웃음이 나왔따..왜 그렇지 모르겠다..지금 생각해도 내가 왜 웃었는지 모르겠다..불가사이하다...ㅎㅎ;;
3피치도 크랙을 뜯으면서 오르는곳인데...힘이 많이 들었다...휴~~ 위에서 정혜선배가 올라오는것 보고 있는데..정혜선배님 정말 잘 오르셨다...정말 대단했다~!3피치를 끊고 휴식을 하는데 재우선배가 끝까지 올라가보자고 하셨다..난 예 하고 따라나섰다...다른사람들은 하강을 했다...재우선배가 길을 어려운데로 갔다..침니구간..재우선밴 어렵다고 하시던데..난 그냥 몸만 붙치고 하니 그런대로 올라갔다..난 3피치째가 어려웠다..침니구간을 오르고 오를곳을 보는데..볼트가 하나두 없어서 위험하다 싶어서 그냥 그대로 하강을 했다...정말 재미 있었다..산행이...정혜선배랑 현규가 버벅이는동안 많은말도 하고 슬랩도 그렇고 침니구간도 제대로 접해본적이 없다고 접해보니 그런것 같다...재미 있게 장군봉 산행이 끝이났다..
7월 15~16일 용아장성
진짜 처음으로 새벽 4시에 기상을 했다....정말 믿기지가 않았지만..기분이 무지 좋았다...아침을 준비하고 선배님을 깨우니 선배님이 니들 미쳤지..왜 그렇게 일찍 일어나..재우선배가..그러셨다..난 그냥 웃었다.^^
저번에 내려온 공룡능선을 다시 밑에서 올라갔다..마등령에서 길을 틀어서 오세암을 거쳐서 수렴동 대피소 근처로 갔다...배낭이 조금 무거운편이어서..비선대에서 마등령을 가는데가 오르막이랑서 조금 힘이들었다..민진이가 많이 힘들어서 해서 조금씩 처졌다..민진이 디기 희한한놈!그렇게 힘 없던 놈이..노랠 부르니깐 노래 부르면서 따라오는놈..ㅡㅡ; 그러다가 노래를 안 부르니깐 힘 빠져서 쳐지고...수렴동 근처에서 비박을 했다..맨날 11시가 넘어서 자다가...6시에 잘려니깐 이상했다..형님들이랑 동기들은 피곤한지 잠이 들었다..나두 일기를 메워 놓고 잠을 잤다..
정말 수렴동 대피소를 통과할려면은 일찍 일어나야 돼는데..늦게 일어나서 호택이 형님이 불안해 하셨다...통과하지 못할까봐서...다행이 무사히 대피소를 통과하고 산행이 시작되었다...용아장성에 대한 자료가 있어서 그걸 보면서 차근차근이 산행을 시작했다.뜀바위,개구멍,20m하강 어렵진 않았고 천천히 나아갔다.재우선배가 와선대가 막걸리 한잔을 하자고 하셔서..난 좋았다 저번에 마신 막걸리가 정말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그래서 무릎이 많이 아펐지만 참고 소청까지 죽어라고 올라갔고 희운각까지 뛰다시피 하면서 내려왔다..민진이가 많이 힘들어 했다..어쩌다가 말싸움이 났다..재우선배가 금방 말려서 끝났다..한번 말싸움하고 나서 민진이도 힘을 냈다..지기 싫어서 악을 쓰면서 따라왔다..결국에 와선대까지6시에 도착했다..도착하니 아주머니들이 가시는걸 붙잡아서 막걸리 기분좋게 한잔씩 하고 내려왔다...
7월 17일 울산바위 계단슬랩
내가 알고 있던 악우길이 이름을 잘못 알고 있었다..재우선배가 자료를 보면서 악우길이 아니고 계단슬랩이라고 하셨다.나랑 광환이가 한번 오른거라 쉽게 올라갔다...민진이는 할아버지 49때문에 성길선배님,정효 선배님 정혜선배가 내려가는데에 끼어서 같이 내려갔다..형규가 1피를 오르면서 하다가 손을 다쳤다..그래서 현규가 운행이 어려워서 먼저 울산바위 전망대에 가서 기다리기로 했다.이번에도 2피치씩 끊어서 올라갔다..광환이랑 나랑은 주마질을 해서 올라갖고 호택형님은 빌레이를 보면서 올랐다.볼트따마기 구간....한번 해본거라서 잘할수 있을것 같았는데 맘대로 잘 안되었다.다 오르고 하강을 위해 하강지점으로 향했다...광환이가 연맹산행때 곰바위를 봤다고 해서 나두 보고싶었다..하강지금 바로 앞에서 그 바위를 보았다..정말 곰을 닮았다..또 왼쪽 편에는 거북 바위가 있었다..진짜 거북이를 닮았다..그렇게 생긴게 무지 신기했다..하강을 하고 현규랑 합쳐서 하산을 했다..
7월 18일 비로인한 예비일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그래서 기상이 늦춰졌다..5시로 5시에 일어나서 아침준비를 하고...할게 없어서 선배님들이랑 모여서 타이틀을 걸고 고스톱을 쳤따..2번을 해서 내가 다 져벼렸다.ㅠㅠ;;또 점심 하기 타이틀을 걸고 햇는데...이번에도 내가 졌다.점심이 수제비였는데...수제비를 할줄 몰라서 미경선배한테 어떻게 하는지 를 듣고 잘 기억했다..미경선배랑 지환선배님은 성길선배랑정효선배,정혜선배,민진이가 내려가는날 올라오셨다..시간이 좀있어서 잠을 잤다...점심시간인데 일어나지 못해서 재우선배가 우릴 깨웟다...한소리를 듣고 수제비를 준비했다...매점앞 물 받는데에는 흙물이 흘렸다..물이 계곡에서 곧장 오는건데 물이 불어서 흙물이 되었다..그래서 광환이가 빗물 받아서 해라고 해서 빗물을 받았다..빗물을 받는도중에...호택선배,재우선배가 그걸보고 무척 웃었다..왜 웃는지...그래도 흙물보단 낳을것 같아서 이렇게 한건데...첨하는 수제비라 어떻게 될지 몰랐지만...그래도 잘되었다...민진 이가 있음 민진이가 하는건데...민진이가 국 담당이라서 국은 민진이가 제일 잘 끊였다..난 밥담당이라서 밥은 조금 했다..^^*
7월 19일 천화대 릿지
2번째로 4시에 기상을 했다..밥을 너무 일찍해서..선배님들이 밥을 많이 안드셨다...비가 조금 내렸다..그래도 가자고 하셔서 설악골까지 갔다..설악골을 보니 비가 내려서 계곡물이 불어있었다...천화대를 오르고 오면은 계곡을 건너야 돼는데...계곡물이 불어서 힘들다고 하셨다..결국 운행지를 변경했다.비룡폭포로 향했다..소공원서 왼쪽 노적봉가는 길에서서 쭉 가면은 비룡폭포가 나온다...나는 가는 도중에 너무나도 잠이 왔다...나는 잠이 오면은 참지를 못했다...정말 황당한 경험을 했다...어느 정도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잠이 쏟아지고 난후부터 기억이 안난다...잠이 깨어서 보니간 비룡폭폭 앞이었다..ㅡㅡ;;;;;;올라오면서 이리 비틀 저리 비틀 하면선 걸었다..ㅡㅡ; 광환이는 내가 가 무릎이 아파서 그러는줄 알았다고 했다..비룡폭포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하면선 내려왔다.. 오후에 날씨가 좋아서 해수욕장으로 놀러를 갔다.파도가 심해서 안으로 많이 들어가진 못했지만 재미있게 놀았다. 또 하루가 저물었다..
7월 20일 천화대 릿지
다시 도전을 했다.두번째라서..그런대로 힘이 많이 들진 않았다..운행을 하면서 연맹때 했던 기억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우리가 늦게 출발해서 뒤에 따라오는 사람이 없는줄 알았는데...2팀이나 우리를 따라왔다..결국에 그사람들이 우리를 앞질렀다..우리는 인원이 많아서 운행 속도가 느렸다.4시가 넘어서야 사선크랙 앞에 섰다..이때까지만 해도 시간이 늦어서 탈출을 하자는 의견이었다..그런데..사선크랙을 넘어서 하강을 한후엔 의경이 바뀌어서 여기 까지 왔는데 왕관봉 가보자고 하셨다.
난 연맹때 사선 크랙을 오른 기억이 없다....왜이런지...연맹때 위에서 쉰 기억은 있는데..사선크랙 오른 기억이 없으니..답답했다..내가 이길로 올라왔는지? 하강을 하고 바로 옆으로 붙어서 올랐다..조금을 오르니 여기가 왕관봉이라고 했다..허탈했다..왕관봉을 바로 옆에 놔두고..탈출을 하다니...결국 완관봉을 오르고 나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벌써 주윈 어둑어둑해졌다...빨리 빨리 하강을 시작했다..밑에 내려와서 랜턴과 장비등을 챙겼다..내려오는 길이 전부다 낙석지역이라서 위에서 낙석을 시키면은 밑에사람은 그냥 죽을수도 있다고 했다..그래서 조심조심했다..
어두운 밤길 조심조심해서 내려오고 비상식도 먹고 하면서 내려왔다..내려오는 도중에 먼저 내려온 다른팀을 봤다..그팀은 랜턴에 건전지가 다 되어서 어두워서 천천히 내려가고 있었다..그래도 다행히 우리를 만나서 같이 내려왔다....하산을 시작한지 4시간동안 걷고해서..새벽 1시가 넘어서 소공원에 도착했다..
몸이 피곤해서 눕자마자 잠이 들었다...
7월 21일 야간산행으로 인한 예비일
너무 무리하게 해서 몸이 피곤해서 호택선배가 예비일을 하기 했다..정말 좋았다...지환선배님이 온천가서 놀자고 하셨나??어디선가 말이 나와서..온천으로 갔다..온천 정말 좋았다..거기서 피곤을 풀고...맛난거도 먹고 푹 쉬면서 하루를 보냈다.^^*
7월 23일 노적봉
내가 간곳은 왜그렇게 많이 겹치는지...ㅠㅠ;; 난 좀더 많은곳을 가보고 싶었는데..그렇게는 못 되었다..연맹때 간 천화대,노적봉,울산바위 계단슬랩.. 한두개 겹치는건 그렇다 쳐도..3개나 겹치고..ㅠㅠ;;;운이 너무 없었다..
지환선배님이랑 미경선배는 몸이 피곤하셔서 빠지고 호택선배,재우선배,나,현규,광환이 이렇게 5명이서 출발했다.빨리 가서 내려오자고 해서..빨리 빨리 운행을 시작했다..등반이 아니고 그냥 주마로 해서 갔다.노적봉을 다 오르고 주위 바위를 보니 에델바이스가 있었다..난 추억으로 갖고 싶어서..3송이를 꺾어서 다이어리에 넣었다.노적봉정상에 오르니..개스가 끼어가고 있었다..오르니 토왕폭폭가 조금 보였다..그것도 잠시 완전히 가려지고 점심을먹고 휴식을 취하고 내려왔다...내려오는 중에 너덜지대가 있어서..낙석위험이 많았다..그래서 조심하면서 내려왔다..내려오면서 노래를 불렀다..많은 산가중에 설악가 내일이면은 설악을 떠나간다..정말 기분이 묘했다..막 울음도 나올려고 했다..잘 있거랑 설악아 내다시 오리니..정말 다시 설악에 오고 싶다. 그때 정말 더많은 곳을 돌아다니고 싶고..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호택선배,재우선배,성길선배,지환선배,정효선배,정혜선배,미경선배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19기 동기들 설악산서 많이 고생했다..그리고 수고 했다~!!
담에 또 오면 더 많은걸 배우고 가자!!!
빨랑 보고서 만들자!!
드디어 다 적었다..무척이나 시간이 많이 걸림..ㅠㅠ 혼자라서 무시 심심하다..ㅠㅠ;;;광환아 퍼득 온나...호택선배 거제도서 수고하세요.
첫댓글 희운각에서 물을 리필해주다니 희소식이군~~~
설악과 한번 인연을 맺게되면 다시 찾지 않고는 못배긴다고 하죠 왜냐면... 설악에 혼을 빼기기 때문이라죠~~~
우씨.. 아침에 철근 옮기는데 비 이빠시 와서 다 맞고.. 추브죽그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