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바다와 복음의 바다가 만나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내 복음을 문화를 통하여 이도시를 점령하라."
하나님의 명령이 오늘 아침에 범일동 산복도로를 산책하고 있는데 들려 왔습니다.
저는 새벽에 일일취업안내소를 나와서 일부러 이곳을 통하여 집으로 컴백을 합니다.
산허리에 다닥 다닥 붙어있는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옛날 아주 어릴때 숭인동에서 살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창신동 골목 골목으로해서 노벨극장과 대머리산으로 불리던 돌산으로 해서 어릴때 그곳은 우리들의 놀이터였습니다.
지금 삼일고가도로 밑으로 숭인동 판자촌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곳에 살았죠.
제가 초등하교 4학년때 강제 철거가 되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고추가루로 무기를 만들어 철거반원들에게 던지면 항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름날 저녁 이면은 거리의 여자같은 누나들이 다리가 훤히 보이는 반바지(?)를 입고 쌀자루에 넣어 져서 어디론가 잡혀가던 일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 누나들은 몸부림을 치며 안끌려 가려고 저항을 하곤 했습니다.
우리는 어린 나이이지만 신기한 듯 쳐다보면서 구경을 했었죠.
그때 우리 부모들은 지금의 성남시인 그때 광주대단지로 집단 이주가 되었습니다.
허허 벌판인 그곳 에서 살 수가 없어서 우리 부모님들은 천호동으로 이사를 오게 된 것 이죠.
아무튼 이곳 산복도로는 그때 그시절을 기억하게 하는 곳입니다.
1970년대로 다시돌아간 느낌이 들어 요즘 이곳을 경유한 산책코스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그리곤 이곳에서 그분의 음성을 많이 듣습니다.
소인은 남의 하는 일에 뒷다리를 잡고 방해하고 흠담을 한다고 합니다.
중인은 방관하고 무관심해 한다고 합니다.
대인은 적극적으로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고 지지해 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말이 깊게 생각이 나는 군요.
아무튼 요즘 저의 키워드는 문화입니다.
오늘도 산책하며 생각난 구상들을 메모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종각박사 이주태집사에게 전화를 해 올 겨울 광화문 광장에서 츄리문화축제를 개최한다면 어떻겠느냐고 이야기 하면서 디자인을 한 번 해서 보내라고 했습니다.
한기총의 조기연국장과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입니다.
불교는 석탄일 행사로 연등축제로 이름하여 정부로 부터 수억원내지 수십억 지원금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시즌이 되면은 전국이 연등으로 도배를 하다시피 합니다.
우리는 성탄절이 너무 상품화되고 상업화 되어 버렸습니다.
세일과 함께 넘어가는 그런 싸구려 문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일반인인 최이사님은 성탄절하면은 백화점에서 세일하는 것 밖에는
생각이 안난다고 합니다.
예수님 생각은 전혀 안난다는 것입니다.
연등축제때는 연등을 보면은 불교가 보이고 석가가 생각이 난다는데 말입니다.
괜히 그말을 들으니 화가 납니다.
우리는 교회정치싸움에 다 놓치고 있습니다.
성탄절이 성탄절되기 위해서는 성탄문화축제가 살아나야 합니다.
우리교단도 기획만 잘 하면은 정부예산으로 성탄축제를 시민들과 함께 재미있게
할 수가 있는데 ~~~~,
마음이 좋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나혼자 사람을 만나고 나혼자 그림을 그리고 이렇게 해 왔습니다.
함께 고민하실 선배님이나 후배,동기동역자가 있었으면 합니다.
어제는 반가운 친구인 이종덕 집사내외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만났습니다.
저와 함께 서울에서
빛샘축구선교단을 운영하며 코치로 수고해주신 표운식전도사님이 미국에 유학을 갔다가 잠시 다니러 나왔는데 저를 보기 위해 부산에 들러서 제가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가이드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해수욕장 화장실앞에서 만났습니다.
부인되는 이의숙 집사가 알아보고 저를 반갑게 부릅니다.
이종덕집사내외는 19일부터 있은 부산한국cbmc대회에 참석차 서울 코엑스지부회원들을 이끌고 대회장인 벡스코에 왔다가 끝나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해운대에 해수욕하려고 잠시 들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보통 만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종을 사랑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이종덕 집사의 사업을 창대께 하사 복에 복을 주시고 해운대 백사장의 모래알보다더 더많은 영혼을 구원하는데 쓰여 지는 기업을 이루게하소서!
그대로 이루어 질 줄 믿습니다.
아멘!
오늘도 우리교단의 존경하는 선배, 후배,동료 목회자님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