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밤 거룩한밤
노래의 발상지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약 20km 떨어진 '오베른도르프'라는 조그마한 마을.
1818년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얼마 앞두고 당시 26세인 모어 사제는 반주자인 그뤼버 선생에게 축복이 가득한 성탄 전야에
모여들 마을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무엇인가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모어 사제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느꼈던 감정을 토대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으로 시작되는 노랫말을 만들었다.
이 노랫말을 성탄전일인 12월 24일 그뤼버선생에게 전하면서 두 명의 솔로, 그리고 기타반주를 곁들인 합창에 맞도록 곡을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하였다. 노랫말을 받고 난 그뤼버는 그의 탁월한 음악 소질을 발휘하여 그날 밤으로 곡을 만들었다.
모어 사제는 기타를 치면서 테너를 맡고, 그뤼버 선생은 베이스를 맡았으며, 교회합창단이 후렴을 불렀다고 한다.
미뉴에트
프랑스어로 '작다'라는 뜻의 'menu' 에서 유래했으며,
1650년경에서 1750년경의 유럽의 귀족, 특히 프랑스와 영국의 귀족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한 우아한 쌍쌍춤곡.
안나 막달레나 바흐를 위한 클라비어 소곡집(제2권)에 쓰여져있다.
바흐는 첫 번째 부인인 마리아 바르바라를 잃고, 쾨텐 궁정악단의 가수로 일하고 있던 안나 막달레나를 두 번째 부인으로 맞는다.
바흐는 아내에게 두 권의 작품집을 증정하였는데 이것이 《막달레나를 위한 클라비어 소곡집》이다.
아래의 <나의 사랑 바흐 >중 안나막달레나의 회고록을 보면 이곡의 사랑스러움을 느낄수있다.
"30년 가까운 결혼 생활 내내 그이는 제 남편이자 연인이었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제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흰 머리카락이 늘어가도,그이는 이런 것을 눈여겨보려 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머리칼은 예전에는 햇살같더니 지금은 달빛 같구려 !
우리 같은 젊은 연인들에게는 달빛이 더 어울리지" ....라고 말한적이 한 번 있었을 뿐입니다.
왜 저는 그토록 그이를 사랑하고 , 그이의 표정이나 말 한마디까지 이렇게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걸까요?...카스파의 말처럼,
저는 그이에 대한 어떤 것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여자들은 작은 일들을 더 생생하게 기억하는 법이지요.제가 죽는 마지막 순간에 떠올릴 일들은,결혼식 날이나 ,
우리의 첫아기가 태어난 날, 혹은 그이의 눈감던 모습이 아닐 것입니다.
아마 그것은 그이가 저를 팔에 가두고 푸가를 연주하던 그 저녁 무렵이나,
저를 안아 올리고 라이프치히의 새 집 문지방을 넘던 그런 순간들일 거예요."...
카바티나 (Stanley Myers- Cavatina)
1968년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의 패전이 짙어가고 월남과 워러매의 전쟁이 미국과 월맹의 전쟁으로 변가자
미국 내에서는 이유없이 죽어가는 미국 젊은이들에 대한 연민과 비판이 시작되기 시작합니다.
이시대에 비판적인 영화로 발표된 영화'디어헌터'의 주제곡으로 쓰인곡 입니다
영화속에서는 러시아계 주민들이 모여사는 작은 마을 스티븐은 결혼식과 피로연을 하면서 베트남전에 자원입대를 하는
스티븐, 닉, 마이클의 송별회까지 열립니다, 이들과 엑셀,스턴등 다섯명은 제철소에서 근무하며
휴일이면 사슴사냥을 즐기는 젊은이들로 전쟁이 인간을 파멸시키는 과정을 그립니다.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영화로 작곡은 영국태생 스텐리마이어가 담당했고 연주는 존 일리암스가 맡았습니다.
월광
월광’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소르의 연습곡으로 그 은은한 여운과 흐름이 달빛을 연상케 합니다.
소르는 1778년 2월 바르셀로나에서 Jose Fernando Macarurio Sor 이란 이름으로 로 카탈란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19세기 기타의 거장으로 손꼽히는작곡가입니다
그는 기타를 처음 아버지부터 접했는데, 8살때까지 완성된 연주자가 되었다.
18살때 그는 오페라 칼립소섬의 텔레마코를썼고 1797년 바르셀로나에서 출간되었다.
1818년에 그는 파리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남은 여생을 보냈다.
1815년 런던에서 데뷰를 했는데 런던 필하모닉과 연주를 하도록 초대받은 처음이자 유일한 기타리스트였다.
소르의 기타작품은 기타의 많은 현대의 레파토리를 이룬다.
밤안개속의 데이트
원제는 ‘바닷가’라는 의미이며
La Playa (밤 안개 속의 데이트) - Claude Ciari (1964)
원제는 ‘바닷가’라는 의미이며 '벨기에'에서 활약한 그룹 로스마야스의 히트곡으로 1964년 멤버의 한 사람인
죠반 웨트가 작곡하고 벨기에에서 히트된 후 프랑스에서 소개되어 여배우 가수인 마리 라포레 샹송으로 불려지기도 했다.
프랑스의 젊은 기타리스트 클로드 치아리도 연주하여 그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곡이다. 1965년
우리나라에서는 방송전파를 타고 소개 되었고, 그후 점차 널리 애청되었고, 이 멜로디는 또한
그리이스의 영화 <밤안개속의 데이트>의 주제곡으로 삽입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라르고
비발디의 바이올링 협주곡중 사계 겨울 제2악장 Largo 라르고
"집 밖에서는 찬 비가 들판을 적신다.
그러나 집 안에서는 불길좋은 화로 곁에서 따스하게 지낸다."
제1, 제2 바이올린이 비를 묘사하고, 솔로 바이올린의 멜로디가 화기에 찬 분위기를 전한다.
제2악장의 통례에 반해서 통주 저음도 빠지지 않고 있다.
8마디의 전반부와 10마디의 후반부의 두도막 형식으로 적혀 있어 아타카에서 피날레로 잇는다
세레나데
슈베르트의 유작이 된 가곡집 '백조의 노래' 중 네번째 곡인 '세레나데' .
베토벤을 흠모했던 슈베르트는 600여 가곡을 작곡하여 '가곡의 왕'이라고도 불리운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자신의 고독과 고통을 모조리 음악에 쏟아부은 듯 하다.
병으로 인생을 마감한 그의 안타까운 인생은
평생 울지 않다가 죽기 직전에 단 한 번 아름다운 목청을 울려 노래한다는 전설을 가진 백조에 비유된다.
그래서 슈베르트 마지막 유작은 '백조의 노래'로 명명 되었다.
실제로 백조는 긴 목을 통해 묵직한 소리를 내며 죽기 전에 특별히 울지도 않는다고 한다.
이같은 전설은 그리스 신화나 ‘백조와 거위’라는 이솝 우화에서 죽음에 처하게 된 백조가
아름다운 목청으로 울어 생명을 지켰다는 얘기에서 비롯된 것 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백조의 신비감을 그대로 가지고 싶어한다.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들을때면 마치 숲 속을 산책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오블라디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라는 말은
'뭐, 괜찮아. 그런 걸 가지고' 정도의 자메이카 표현.
시종 경쾌한 노래의 성격은 마치 '너 세상 그리 복잡하게 살지 마!'하는 뜻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비틀즈(The Beatles)는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된 록 밴드이다.
1962년에 존 레논 (리듬 기타, 보컬), 폴 매카트니 (베이스 기타, 보컬),
조지 해리슨 (리드 기타, 보컬), 링고 스타 (드럼, 보컬)로 멤버가 확정되었다.
멤버 중 레논은 1980년 뉴욕 집 근처에서 총에 암살을 당해 죽었다,
비틀즈는 빌보드 역사상 1위 싱글이 20곡으로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한 가수로 기록되었고,
2005년 미국의 연예산업잡지 버라이어티는 비틀즈를 20세기 연예인의 대표 우상(icon)이라 표현하였다.
비틀즈는 단 한명도 악보를 볼 수 없었으며 새로운 악상이 떠오르면 데모테잎에
기타로 주 선율이나 리프를 일단 녹음 한 뒤에 그걸 바탕으로 멤버들이 연주해가며 다듬어서 완성,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곡을 만들었고 악보에는 전혀 의지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