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봄의 관문으로 꼽히는 광양매화마을이 12년 만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되찾았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 주기로 선정, 홍보하는 사업으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광양매화마을이 포함됐다.
광양매화마을은 1회째였던 ‘2013~2014 한국관광 100선’에 광양 섬진강 매화가 선정된 후 한동안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7회째를 맞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과정에서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거쳐 예비후보로 선정, 서면·현장평가 및 현장 모니터링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하며 12년 만에 다시 명예를 되찾았다.
이에 광양매화마을은 향후 2년간 국내 대표 여행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안내되며, 국내외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 ‘한국관광 100선 지도’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광양시는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지사(20개국 32개) 등을 통해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내용에 매화마을이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의 언어로 번역, 안내됨에 따라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양시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기념하는 동시에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설 황금연휴를 맞아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1월24일~2월3일)’와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1월24일~2월9일)’ 등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설 연휴 가기 좋은 추천 여행지 100선을 확인 후 랜덤 캡처 이미지를 인증하거나 설 연휴에 다녀온 여행 수기를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또는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visitkorea 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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