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일다야! 만약에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들으려고 승방에 가서 앉거나 서서
잠깐이라도 들으면, 이런 공덕의 인연으로
몸을 바꾸어 다시 태어날 때 가장 아름다운
코끼리나 말이 끄는 수레의 진귀한 보배로
꾸며진 가마를 타고 하늘의 궁전에 오를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이 법을 설하는 곳에 앉아 있다가
다른 사람이 오면 앉아서 듣도록 권하며 자리를
나누어 앉게 하면 이 사람의 공덕은 다시
태어날 때 제석천왕이 앉는 곳이나 범천왕이
앉는 곳이나 전륜성왕이 앉는 곳에 앉게 될
것이니라.
아일다야! 또 따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를 법화라 이름하는 경이 있는데 같이
들어러 가자고 하여 그 말을 받아들여
잠깐만이라도 듣게 하면, 이 사람의 공덕은
다시 태어날 때 다라니 보살과 한곳에
태어나게 되며, 근기가 뛰어나고 지혜가
있으며, 백천만번을 태어나더라도 벙어리가
되지 않고, 입에서 냄새가 나지 않으며,
혀는 항상 병이 없고, 입도 병이 없으며
치아는 더럽거나 검지 않으며 누렇거나
성글지 않으며 빠지거나 어긋나거나 굽지도
않으며, 입술은 아래로 처지거나 위로 걷히어
오물이 들지도 않으며 거칠지 않고
부스럼이나 종기가 나지 않으며 언청이도
되지 않으며 비뚤어지거나 두텁거나 크거나
검지도 않아 나쁜 것들이 없으며,
코는 납작하거나 엷지 않으며 또 굽거나
휘어지지 않으며, 얼굴은 빛이 검거나 좁거나
길지도 않으며 쑥 들어가거나 비뚤어지지
않아 못생긴 모습이 하나도 없으리라.
입술과 혀와 치아가 모두 다 잘 생기고,
코가 길고 높고 바르며, 얼굴이 원만하여
눈썹이 높고 길며 이마가 넓고 반듯하며
사람의 모습을 흡족하게 갖추어,
세세생생 태어날 때마다 부처님을 뵈옵고,
법을 듣게 되며 가르침을 믿고 받아들일
것이니라.
아일다야! 이걸 보아라.
한 사람을 권하여서 법을 들으러 가게 한
공덕이 이와 같은데, 하물며 일심으로
듣고 설하며 읽고 외우고 대중속에서
다른 사람을 위하여 자세히 분별하여 설해주고,
설한대로 수행하는 것이야 말 할 것이
있겠느냐? "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게송부분은 내용이 같음)
제 18 수희공덕품. 끝.
괴롭고 힘든 세상살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히 쉬는 주말이 되길
기원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첫댓글 6-18장은
문학작품처럼 아름다움도 있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