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우리 몸이 노화되듯 혈관도 노화를 피할 수 없고 혈관 내에 갖가지 노폐물이
쌓이거나 상처가 생기면서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만병의 주원인이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 THE친절한라이나에서는 만병의 근원으로 꼽히는 혈관 문제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내 몸속 혈관 나이는 몇 살일까요?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알아봅시다.
평가 항목 |
0점 |
1점 |
2점 |
나이 |
39세 이하 |
40~55세 |
56세 이상 |
흡연 |
안한다 |
한 적이 있다 |
하고 있다 |
당뇨병 |
없다 |
의심 |
있다 |
고혈압 |
없다 |
의심 |
있다 |
고지혈증 |
없다 |
의심 |
있다 |
심근경색 혹은 중풍 |
없다 |
앓은 적이 있다 |
있다 |
위의 질환 가족력 |
없다 |
1~2명 있다 |
여럿이다 |
허리둘레
(남 35인치, 여 32인치) |
보다 가늘다 |
그 정도다 |
보다 두껍다 |
스트레스 정도 |
거의 없다 |
어느 정도 있다 |
심하다 |
육류, 인스턴트 섭취 |
거의 안먹는다 |
약간 먹는다 |
자주 먹는다 |
견과류, 채소 섭취 |
많이 먹는다 |
약간 먹는다 |
거의 안먹는다 |
운동 |
규칙적으로 한다 |
간혹 한다 |
거의 안 한다 |
과로 |
거의 없다 |
간혹 있다 |
자주 한다 |
성격 |
아주 느긋하다 |
보통이다 |
매우 급하다 |
책임감 |
약하다 |
보통이다 |
아주 강하다 |
※ 결과 보기
0~5점 : 혈관 나이 30세 이하
6~10점 : 혈관 나이 31~35세, 청년의 혈관
11~15점 : 혈관 나이 36~40세, 중년 초기의 혈관
16~20점 : 혈관 나이 41~50세, 중년 말기의 혈관
21~25점 : 혈관 나이 51~65세, 늙어가는 혈관
26~30점 : 혈관 나이 66~80세, 노인의 혈관
<출처: 혈관을 의심하라> (한동하, 위즈덤스타일)
이 밖에도 평소 손 발이 잘 붓거나 걸을 때 다리가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조금만 걸어도
가슴이 아프거나 숨이 차는 경우 혹은 현기증이 자주 나타나면 혈액이나 혈관에 문제가
있다는 이상신호인데요.
건강검진시에는 혈액검사 결과 중 LDL,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mg/dl 이상이거나,
혈관 벽을 파괴해 혈전을 만드는 호모시스테인의 수치가 14umol/l 이상인 경우 혈관의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다는 경고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혈관을 지키고 혈관 나이를 낮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까요?
1. 나쁜 것을 먼저 끊어라
우리의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초콜릿, 커피, 와인, 과일,
견과류 참치 이외에도 혈관에 좋다는 음식은 너무나 다양하고 또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음식들도 잘 알고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혈관에 독이 됩니다.
때문에 마냥 좋은 것만 찾아 먹는 것보다는 오히려 혈관에 나쁜 것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아무리 혈관에 좋은 것을 섭취한다 하더라도 결국 나쁜 것을
막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인데요.
혈관에 최악은 단연 흡연이며 그다음으로 단 것, 짠 것, 기름진 것을 줄이는 것이 중요
합니다.
※ 혈관에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오리기름: 오리기름은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마셔도 상관없는 기름'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많이 먹으면 혈액을 끈적거리고 기름지게 만듭니다.
각종 청류: 매실청은 매실과 설탕을 일대일로 섞어 만들었는데 당 함량이 높습니다.
따라서 건강에 좋아도 설탕 대신 매실청을 많이 넣는다거나 물에 타서 수시로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김치: 우리나라 사람들의 힘이라 불리는 김치는 짠맛이 문제입니다. 짠맛이 강하면 고혈압에
영향을 끼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스트레스를 막아라
스트레스가 건강에 나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혈관에는 특히나 치명적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을 긴장시키는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혈압이 올라 혈관이
수축되는데요. 따라서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스트레스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인데요.
이때는 눈을 감고 천천히 심호흡을 하는 것이 교감신경의 긴장도를 낮춰 혈관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배가 솟아오를 정도로 숨을 깊게 들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뱉어도
스트레스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종아리를 튼튼하게 해라
종아리는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중력으로 인해 다리로 내려간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걸으면 종아리 근육이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리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하는데요. 또한 틈틈이 발목을 돌리거나 까딱까딱
움직여도 혈액을 퍼 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만일 걸을 시간이 없다면 의자에 앉아서라도 까치발을 들었다 내렸다 하거나 잠자리에 누워
다리에 힘을 빼고 발을 들어 올렸다가 떨어트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좋습니다.
젊음은 특별히 노력하는 것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더욱 효과
적으로 지킬 수 있는데요. 이는 혈관 나이를 낮추는 방법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1. 몸을 따뜻하게
한의학에서는 몸이 따뜻해야 순환이 잘된다고 말하는데요.
특히 심장에서 먼 발과 혈관이 몰려 있는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체온의 40%가 만들어지는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2. 담배는 절대 금지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고 혈류 속도가 느려집니다.
또한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혈관이 30분 이상 수축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담배는 혈액
순환의 가장 큰 적입니다.
3. 숫자에 민감해라
40대 이후엔 혈관 나이도 많아지므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건강검진시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정상으로 나왔다고 방심하지 말고 정확한 수치의 의미를 알고 생활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4. 물을 많이 마시기
매일 물을 8잔 마시는 것은 기본적인 건강 상직중 하나입니다.
체내에 물이 부족하면 혈액이 걸쭉해지고 이로 인해 피로, 무기력함, 두통, 변비,
비만이 나타납니다.
5. 적정 체중 유지
살이 찌면 혈관에도 지방이 쌓입니다. 고지혈증의 경우, 지방이 많음 음식보다 유전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식의 종류보다는 식사량과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관 내에 면역 물질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되는데요.
주 3회 30분씩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싱겁게 먹는다
소금은 혈압을 높입니다. 소급 하루 권장 섭취량은 2작은술, 혈압 환자는 1작은술이므로
싱겁게 먹는 것에 염두를 두고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8. 몸에 좋은 지방 섭취
몸에 좋은 지방은 피를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견과류, 올리브유, 참기름, 들기름 등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열을 가하거나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해로운 지방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9.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
혈관 나이를 높이는 주범 중 하나는 활성산소입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으면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으며 칼로리도 낮아 살이 찔 걱정도 없습니다.
이상으로 만병의 근원 혈관을 지키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혈관 관리만 잘해도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 질환들을 막을 수 있는 만큼 혈관 나이를
젊고 튼튼한 혈관을 위해 작은 생활습관부터 고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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