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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07년 1월 21일 |
시 간 |
오후 2~오후 4시 40분까지 |
참 석 자 |
김대규(바오로님, 김경희(페트라님, 김미현(카타리나님, 이구선(바오로님, 방지혜님, 이원석(사도요한님, 홍순덕(마리아님, 임윤규(안드리아님, 황철주(필립보. |
장 소 |
제물포 ‘세종 예식장’에서부터 ‘월미도’까지 |
행 사 |
제물포 남부역. 12시 30분이 되어가자 교육부 회원님들께서 전철로 한분, 두분 오시어 ‘방지혜’자매님의 인도로 길 건너 ‘세종예식장’을 찾아들어갔다. 예식장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니 사람들이 많아 예식이 있는 들어가지도 못한 채 3층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으려니 신부 신랑 얼굴도 못 보아 마음이 짐짐하다... 2시쯤 식당을 나와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23번, 15번 장애인 버스를 기다렸다. 그런데 세월아 내월아 할 줄만 알았던 저당버스가 10여분만에 왔다. 저당버스가 내게 다가와 서더니 버스 중앙 문이 열리고, 버스 밑 바닥 사이에서 철판이 나오더니 땅으로 눕혀지며, 경사로가 된다. 그리고 경사로가 급한가싶더니 버스 자체가 옆으로 수구려지며 경사로가 낮아진다. 내 생전처음 옆으로 수구려지는 버스는 처음 보았다. 버스를 타는 시간이 길어지는 시간 때문에 격어야하는 어려움에 대해서 기사임의 장황한 연설을 들으며 ‘월미도’로 다가가고 있는 ‘카타리나’자매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다른 버스로 떠난 분들은 벌서 도착했다고. ‘월미도’ 놀이 기구들이 있는 곳에 버스가 도착했다. 먼저 도착한 형제자매님들과 만나 바다 구경을 하면서 오랜만에 빌딩숲에 가렸던 넓은 하늘과 수평선을 보고 있는데 갈매기가 바람을 타고 창공을 유희한다. 그 자유로움을 만끽함을 보며, 당신의 정교롭고, 광대한 솜씨에 눈이 감겼다. 커피한잔에 4,500.원!... 우리 교육부 가족은 사치를 버리고 자판기 커피를 택했다. 기념사진은 포라로이 대신 휴대폰 카메라로 했다. 우리 교육부 가족은 배부른 줄 모르고 사람과 자가용, 버스까지. 한없이 삼키곤 입을 다물며 부두를 떠나가는 유람선을 뒤로하면서 오늘의 은총에 감사하며 돌아왔습니다. 교육부, 엠마우스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 ||
기 타 |
교육부 다음 만남은 2월 10일(토) 오후 4시 부평 ‘롯데 시네마 룸’에서 영화 관람하기로 함. | ||
작 성 자 |
교육부 |
첫댓글 이제 이곳을 통해 우리 엠마우스 사랑방 역활이 돈독히 이뤄 지면 참 좋겠습니다 .비록 컴에 접속이 수월치 못한 회원들에게도 서로간에 이슈화가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교육부 수고 하셨습니다
교육부 모임을 엿보며 바로 현장에서 숨통을 트며 나들이를 같이 한 느낌이 전해져 옴니다 .당연히 누려야할 버스타고 대중문화 이용 하는것 .어쩜 이런 사소한 것들이 우리 장애인들에게 참 멀리도 느껴졌었거든요 .차츰 더 편리하고 수훨한 날이 되겠지요 .
시작은 미약하나 그 긑은 창대하리라....... 어디 개신교 구절...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기분이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다음 교육부 모임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볼 것이오니 교육부 가족 여러분 한분도 빠짐 없이 참석해 주세요.
저두 가면 안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