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5: 11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1)
슥 5: 11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 그가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것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집을 지으려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가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
에바 속에 앉은 여인을 "시날 땅"으로 옮겨간 것은, 이교주의의 본산으로 옮겨감이다.
1] 그가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것를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시날 땅"은 인류가 바벨탑을 쌓던 곳이다.
* 창 10: 10 -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 창 11: 2 -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 단 1: 2 –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 사 11: 11 -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 수 7: 21 -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 계 14: 8 -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그런 만큼 그 땅 이름은 이방 사상과 환경을 비유한다.
사람들이 바벨탑을 쌓다가 온 세상으로 뿔뿔이 흩어진 반역의 장소로, 또 시날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곳이니 심판의 장소이기도 하다.
또 시날은 통치자의 압제와 채찍이 있던 곳으로 이 환상은 이스라엘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그 축복에서 옮겨 다시 세계로 흩으실 것이며 고난 가운데 버려두실 것이라는 환상이다.
이 예언은 주후 70년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이루어져 그때부터 유대인들은 2000년간 나라를 잃고 온 세계를 방황하는 유랑민족이 되었다. 또한 이 말씀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도 큰 경고가 된다.
유대인의 죄악은 로마의 정권하에서 이방 세력과 타협하여 메시야를 죽이고 사도들을 핍박하였다. 그것이 시날 땅에 근거하고 죄악을 극도로 관영시킨 현상이다.
(1) 에바 가운데 여인과 시날 땅으로 이동되는 이상에 대하여 다른 해석들도 있다.
① 유대인에게 있었던 착취적 물질주의의 죄악을 바벨론으로 운반함을 의미한다는 해석이다.
계시록 18장을 보면 바벨론은 물질주의의 죄악이 팽창하였으며, 그 죄악 때문에 심판을 받을 사실이 기록되었다.
바벨론은 상징적 명칭으로서 세계 각국에 있는 물질주의 죄악의 근거지를 총칭한다.
② 유대인들이 받던 죄벌이 중단되고, 그 죄벌이 유대인들을 과도히 핍박하던 이방 나라들에게로 이전(移轉)된 것을 가리킨다고 한다.
이것은 칼뱅(Calvin)의 해석이다.
③ 유대인들이 범했던 우상 숭배 죄악이 이제부터는 제거되고 이방나라로 그 죄악이 옮겨 가서 거기서 발달하고 있을 것을 가리킨다는 해석도 있다.
미래적 해석은 문자 그대로 이스라엘 땅 안에 있었던 죄가 이제는 하나님의 간섭을 통해서 이스라엘 땅에는 정화되고 정결케 되고, 그 죄가 바벨로니아로 옮겨진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정결케 하신 다음에 그 죄악의 현장이 이제 바벨로니아를 중심으로 새롭게 일어난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바벨론을 심판하게 될 것이다.
2]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구약성경의 모든 예언들이 앞으로 다가올 사건뿐만 아니라 멀리 있을 사건까지 함께 동시에 예언을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이중 예언으로 마치 망원경 속에 가까이 있는 어떤 현장이 보이고 또 멀리 있는 사건이 동시에 보이는 것처럼, 가까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전의 재건, 또 그 재건에 따른 경고를 담고 있지만 더 멀리는 이방인들에 대한 마지막 심판까지도 하나님이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상당한 일리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보면 하나님이 마지막 심판을 하실 때 최후의 마지막 심판의 장소를 바벨론으로 묘사되어 있다. 큰 바벨론이다.
* 계 17: 15 - 음녀가 앉아 있는 물 -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큰 음녀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말하고 있다.
범죄한 이 세상, 이세상의 문화 전체 또 이세상의 제국을 상징하면서 많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을 상징하는 큰 바다 위에 여자 하나가 앉아 있다. 그 여자는 음녀다.
(1) 음녀의 앉은 물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 지배를 받는 온 세상을 의미한다.
음녀의 영향력에는 예외가 없다.
온 세상의 모든 구조와 백성들 전체가 음녀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1절 주석 참조, Johnson).
(2) 백성
신분을 초월한다.
(3) 무리
이해관계(단체)를 초월한다.
(4) 열국
나라(국가)를 초월한다.
(5) 방언
관습이나 언어를 초월하는 혼합사상.
(6) 음녀의 앉은 물
혼합종교.
종교 다원주의
이것이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의 대상이 될 이 세상에 대한 상징이라는 말이다. 세상에 대한 상징. 비단 이스라엘 백성들만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아니라 앞으로 이 죄악 가운데 있는 온 세상이 심판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