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 개통한 경인철도는 인천에서 출발했다. 신문명이었던 철도가 생기면서 인천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고, 철도로 인해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도로가 생겼다. 그 길이 바로 참외전로(참외전길)이다. 지금은 이 길이 사라졌지만 도로명으로 지정되면서 그 이름이 다시 부활했다.
참외전로는 원래 참외전길로 불렸었다.
지금의 참외전로의 길이는 3㎞가 넘으며 시작점인 인천광역시 중구 송월동1가 14-4번지는 제물량로와 연결되어 있고 종점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78-1는 경인로와 연결되어 있는 주도로이다. 또한 1999년에는 인천시가 시내 주요 도로 여러 곳의 이름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송월사거리~동인천역 앞~배다리사거리~숭의삼거리간 도로를 참외전거리로 이름을 붙였다. 지금의 참외전로의 길이는 3㎞가 넘으며 시작점인 인천광역시 중구 송월동1가 14-4번지는 제물량로와 연결되어 있고 종점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78-1는 경인로와 연결되어 있는 주도로이다.
참외전길은 역사와 함께 생긴 길이다.
축현역(지금의 동인천역)을 쉽게 왕래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 길에 사람들이 많아지자 장사꾼들이 모여 들었고, 송림동, 숭의동, 용현동 등지의 과수원에서 수확한 과일을 이곳에 내다 팔게 되면서 길 주변에 많은 청과물 가게가 들어섰다. 특히 여름이면 온 거리가 노란 물감으로 물들인 것 같이 참외가 많았다고 해서 참외전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한다.
축현역(지금의 동인천역)을 쉽게 왕래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 길에 사람들이 많아지자 장사꾼들이 모여 들었고, 송림동, 숭의동, 용현동 등지의 과수원에서 수확한 과일을 이곳에 내다 팔게 되면서 길 주변에 많은 청과물 가게가 들어섰다. 특히 여름이면 온 거리가 노란 물감으로 물들인 것 같이 참외가 많았다고 해서 참외전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한다.
참외전로 주변에는 역사를 간직한 건물과 새롭게 탈바꿈한 건물이 있다.
인천광역시 중구 참외전로 246에 위치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예전 공설운동장을 축구전용 경기장으로 새로 건축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경기장과 관중석과의 거리가 불과 1미터밖에 안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숨소리도 들을 수 있을 만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꼽힌다. 또한 도원역과 연계된 북측 2층 스탠드는 피크닉석을 두어 경기가 없을 경우 인천시민에게 공개하여 시민들의 휴게 및 만남의 광장으로 활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축구경기장에서 배다리사거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인천광역시 중구 참외전로 172-41에 불어 넣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로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의 아픈 역사의 이름을 버리지 않고 다시 도로명으로 불리면서 참외전거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도로가 되지 않았을까 한다. 1930년대 소금창고로 쓰였고, 일본식 한증막을 거쳐 동양서림을 마지막으로 20년 동안 비워있던 건물을 예술가들의 창작과 전시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참외전로는 중구와 미추홀구를 연결하며 백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거리이자 도로다. 대단한 명성을 날렸던 이 거리가 예전의 번창은 사라졌지만 주변의 시설물에 새롭게 숨을 불어 넣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로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의 아픈 역사의 이름을 버리지 않고 다시 도로명으로 불리면서 참외전거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도로가 되지 않았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