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량초등학교(우리학교 학부모회 소식).hwp
시량초등학교는 전교생 86명(초66, 유20)이라는 작은 학교지만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행복 시량 꿈・빛교육’ 이라는 비전으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소통하며 행복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0일 학부모총회에서 투표결과 19대 20이라는 접전 끝에 학부모회장이 당선되고 시량초등학교 학부모회는 힘찬 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학교교육 공개의 날에는 전체 56가구 중에서 47가구(85%)라는 높은 참여율로 수업공개 및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고 학교교육과정 운영 모니터링, 학부모 연수 및 교장선생님과의 간담회 등 상반기동안 총 4회라는 적극적인 학교 참여활동을 벌였습니다.
매헌사랑 시량 학부모회는 학생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시량 총동창회 한마음대회날 장대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서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하여 180만원을 기부하여 책을 구입하였고, 청렴 캠페인 활동을 활발히 벌여 교육공동체 청렴 분위기를 고취하였습니다. 윤봉길문화축제의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기금 50만원으로 학습준비물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학부모 6명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학부모 초청 직업체험 및 부모님이 들려주는 인성 수업을 해 주시기도 하였고, 해넘이 늘품공부방을 마치면 학부모님들의 차량 운행으로 26명의 학생들을 안전하게 귀가시켜주고 있습니다.
또한 2회에 걸쳐 학생들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화장실과 유리창을 구석구석 청소하여 메르스 예방 및 방역 활동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시량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인성교육 연구학교로서 학생들과 함께 윤봉길 의사를 닮기 위한 매헌품성의 ‘나눔’ 실천을 가정・학교・지역사회의 연계하여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형제자매로 조직된 학생동아리 ‘매헌사랑 시량 바름이’는 1바름이별 1학부모가 결연이 되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3월 결연식에서 1년동안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함께 텃밭에 채소를 심고 정성껏 가꾸고 있으며 분기별로 마을회관이나 소외된 이웃들을 방문하는 봉사활동도 학생들과 함께 펼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은 지역을 넘어 홍성 금당초의 소아암을 앓고 있는 학생 돕기, 네팔 대지진으로 힘겨워하는 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 활동으로 세계 시민성을 기르는 뜻깊은 활동도 함께 펼쳤습니다.
이처럼 시량초등학교 매헌사랑 학부모회의 열정적인 학교참여와 학생지원, 그리고 매헌품성 나눔실천은 작지만 알찬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