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갑니다...
고로 겨울이 곧 오겠지요~~
날씨가 화창할때는 정말 좋은데
해님이 잠자고 안나올때는 너무나
흐려서 외출하기조차 꺼려지곤 한답니다...
날로 창궐하는 코로나는 끝이 보이지 않고....
수도인 산티아고는 격리되어 불편함을 초래하고
코로나에 감염되기전에 굶어 죽겠다고 하는 서민들은
냄비를 들고 나와 데모를 한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이곳 낀테로는 변함없는 일상으로 경제활동 또한
예전처럼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이동의 제한은 여전해서 자유롭게 나다닐수는 없구요...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은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외출도 하지 않는 큰아들은 얼굴이 너무도
뽀얗고 외벌 옷하나로 은둔남으로 살고 있답니다.....ㅎ
이 아들을 외부로 끌고 나와야 하는데.....
코로나 땜시 집콕만이 방법이네요....ㅠㅠㅠ
장이 서는 날이라서 야채를 사러 갔다가
달구 한마리를 사야해서 센트럴을 나가니
세상에나~~~~
이르케 오징어를 파는거에요~~...
얼마나 반갑던지......
오징어 얼마냐 하니 손질해놓은 몸통하나는 천페소란다.
다리는 3천페소를 부르길래.....
몸통하나 다리한꾸러미 다해서 삼천페소에 겟했네요~~
날이 추워지니 오징어철이 돌아왔나봐요...
이곳은 한국같은 오징어가 아니고
대왕오징어가 나오거든요....
이거는 작은 사이쥬겠쥬?~~
몸통하나와
다리 한꾸러미 해서 한마리를 사오니 넘 많다...
오징어볶음도 해먹고 오징어 튀김도 해먹고,
오징어 젓갈도 담궈보아야 겠다...
우선 맛이 어떤지 맛부터 보고~~
오징어를 보니 을메나 반갑던지....
맛보고 나서 후기 다시 올릴게요~
이 오징어를 보고 큰아드님왈~
오징어좀 말려주세요~
건오징어가 먹고파요. 합니다....
어째쓰까???
곶감이 먹고프다 하질않나
구운건오징어가 먹고프다하질 않나...
요즘 남매맘 집에만 있는 아이들 땜시롱 바빠요....
맨날 먹을거 먹을거.... 하거덩요...
수리시작한지 한달이 넘어서고 있는 3호집을 소개 합니다.
내부만 한달째 하고 있어요.
창문은 모두 사다가 달아주고....
1층 거실에서 보는 외부모습.
얼마만에 보는 해님인지 몰라요....
그동안 너무도 흐렸거든요.
2층은 내벽은 모두 완료하였답니다.
천장을 바르는게 제일 힘들단다....
그래.... 힘들지.....
미겔아 그래도 힘을 내어보자꾸나~~~
스타코만 다 칠함 손많이 가는 작업은 끝이다.
아뜨.... 저기 접시위에 오징어 튀김이....
맛보기로 함 해보았다. 헌데 질기다. 다리라 그런가보다
미겔은 껌이란다...
그래도 맛있단다. 첨 먹어보는건데 RICO(맛있다) 리꼬~ 한다...
허기사 넌 늘 모든게 다 맛있잖냐~~~
2층 방의 모습니다.
2층은 방이 두개
햇살이 들때는 따뜻하고 전망도 최고다!
1층도 방이 두개... 그중 큰방에서...
1층 거실 창문들의 모습...
창밖의 전망하나는 끝내준다.
요집만 기억하셔서 찾아오심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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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응원 감사합니다....
언제나 항상 행복하고 평온한 일상 되세요....
오징어가 엄청 크군요.
대왕 오징어!
우리나라에 있는 진미채들이
이걸로 만들어진것인가봐요.
예전에 집에서도 진미채 많이 먹었고
도시락 반찬으로 인기 있었는데
특히 상갓집에 문상가면 오징어.땅콩
셋트로 나왔는데
요즘은 상갓집에서도 안보이더군요.
코로나로 몸조심하시며
집수리 마무리도 잘하시길 바랍니다.^^
그나마 제가 사온 오징어는 작은 사이즈인거에요....
칠레랑 페루산으로 만든 진미채, 오징어젓갈 이라고
저도 들어는 본거같아요.....
저도 어찌 집에서 진미채를 해보고 싶은데....
방법을 찾아볼까 싶어요.....
코로나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봅니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오징어가 너무 커서 맛이 있으려나~~ ㅎ
지구 반대편이라 겨울이 오나본데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오징어가 맛있어요~
의외로 엄청 부드러워요.....
담엔 좀 많이 사면서 값도 깍아달라 해볼려고요....
지구반대편이라 이곳은 겨울이 와요~~
만인산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무생각없이 그 곳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내 생에 꼭 가고싶은 곳입니다.
ㅎㅎㅎㅎ
생각없이 달려오세요~
좋지요~~
언제 한번은 그렇게 해보세요...
ㅋ ㅋ 생애 한번까지~
언제나 환영합니다.
남매맘 버선발로 마중갑니다...
오세요~
언제나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 되세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언젠가 함 가보픈 칠레가 되어 버렸네요.
점점 멋있는 집이 완성 되어 가는 모습이 좋아요~
늘 건강 잘 챙기셔요~~ ^^
네에 꼭 오세요~~
코로나가 종식되면 함 오세요..
늘 행복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대왕오징어의 소식에 점심을 먹었지만 먹고 싶군요....착착 이루어지는 새집에 기대가 많이 되는군요
고생하셨군요
ㅎㅎ 고맙습니다...
대왕오징어가 의외로 맛나요....
몸통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몰라요....
언제나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