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4월 4.16안산시민연대가 발족한이후 그동안의 활동과 운영방식을 진단하고 향후 방향과 과제를 모색해보는 안산의 소속단체 및 시민들의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울림에서는 박은영대표와 강경화 고명선 그리고 우공이 참석해 함께 고민하고 길을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폭력토론으로 토의를 끌어가는 솜씨좋은 김석봉사회자님의 진행방식은 참으로 참신하였습니다. 모두가 소외없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큰 부담도 느끼지않는 방식이라 향후 다른 워크샵에서도 적용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날은 그동안의 활동을 평가하고 내년활동의 주요과제를 모아보는데 초점이 맞추어졌습니다.
열심히 달려왔지만 시민 개인의 참여통로가 마련되지못한다는 비판과 이벤트 행사성 사업에 치중된다는 반성들도 덧붙여졌으며
향후과제로는 갈등을 통합하는것, 또 각자 다른 416의 의미를 어떻게 수렴해 정리할 것인지가 본질적으로 고민해야하는 문제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안산시가 진상규명부터 안전도시만들기까지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야한다는데 대체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런 의견들을 종합해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활동들이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꼭 필요한 곳에 꼭 있는 이쁜 울림녀들 이 시국이 지나고 나면 많은 것이 풀려있으려나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