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차(5월 14일) 정기산행 화왕산 남부능선 '석대산-구현산'

[지프롱]

 5월 중에는 '월출산 노적봉능선'을 계획하였으나 원격지 산행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 같아 대신 잘 알려지지

 않은 근교 명산으로 대체하고자 합니다. 월출산 노적봉능선과 장군봉,산성대능선은 저의 개인적인 시간과 산

 방 상황을 살펴가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제66차 부산토요산악회 정기산행

화왕산 남부능선 '석대산~구현산' 

근교에 이런 명산 있었나? 

석대산 오름길 곳곳이 조망 멋진 바위전망대

700봉,723봉,753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엔 벽바위,샌드위치바위등 아기자기한 바위들

퇴촌리 방향 암릉길과 장군봉 암릉, 관룡산 병풍바위는 한 폭의 동양화로 다가오고

좌로 장군봉 암릉, 우로 화왕산 억새밭을 조망하여 내리꽂는 자하곡 암릉길에 넋을 잃어

청송과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일품인 화왕산 남부능선

(2011.02.19 정기산행 당시 모습)

▶산행지 개요

 오늘 산행은 석대산과 구현산을 이어가다가 화왕산 정상 직전에서 자하곡으로 내려서기로 했다. 화왕산에서 관룡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을 화왕산 동부능선이라 한다면 이번 코스는 화왕산의 남부능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삼성암에서 돌탑봉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바윗길이다. 하지만 크지 않은 바위들을 밟고 오르는 길이어서 어렵거나 위

 험한 곳은 없고, 곳곳에 조망 좋은 바위가 있어서 힘든 줄 모르겠다. 돌탑봉부터는 능선길이지만 바윗길은 여전하다. 오

 르내림도 있고 석대봉을 가기 전에 우뚝한 봉우리도 하나 넘어야 한다. 그러나 힘겹게 올라야 하는 곳은 없고 솔숲 사이

 로 나 있는 능선길은 때 묻지 않아 깔끔하다.

 구현산에서 내려섰다 올라선 헬기장부터는 길 색깔이 조금 바뀐다. 운치 있는 숲길이 잠시 계속되다가 시야가 트이면서

 제법 규모가 있는 암릉길이 시작된다. 암릉길은 생기있는 솔숲과 함께 이어지면서 간간이 멋진 바위를 선보인다. 화왕산

 배바위 가기 전 이정표에서 마지막 하이라이트 암릉길인 자하곡으로 내려선다.

▶추천 사유

 화왕산은 억새로 유명한 산이지만 암릉 또한 일품이다. 깎아지른 절벽 위에 광활한 억새평원이 펼쳐 있는 형태는 영남

 알프스의 신불평원과 유사한데, 특히 화왕산에서 관룡산과 구룡산에 이르는 구간은 암릉 규모가 크고 아찔한 곳도 없지

 않다. 그에 비해 오늘 구간은 청송과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암릉길이다. 솔숲길을 걷다가 암릉을 우회하기도 하고 그

 대로 올라서 타고가기도 하는 것이니, 타고 걷는 재미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명품코스라 하겠다.

▶산행 코스 brief 

 2010년 12월 5일 다녀와 작성한 산행기를 요약 소개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암교 - 삼성암 입구 능선 - 처음부터 가파른 바윗길을 치고오른다.  

    바위전망대 돌탑봉(490m) 도착하여 한숨 돌리지만, 이내 보조로프를 부여잡고 급경사 바윗길은 계속 이어진다. 

  바위전망봉 3군데 올라선 후                                             헬기장 도착, 이후 석대산까지는 완만한 길

                  

                                         두부바위를 지나 삼거리에서 석대산은 좌측으로 간다.

                       석대산,큰갓길산,우실등 이정표를 지나 석대산에 도착.  페인트로 정상임을 표시해 놓았다.

                  석대산 정상은 여러개의 바위로 이뤄져 있다. 정상에서 구현산과 723봉,화왕산 조망이 참으로 좋다.

                         구현산은 석대산과 능선을 이루며 뾰족하게 솟아있다. 점심먹기 좋은 솔숲 공간이 있다. 

                        구현산에서 비들재로 내려서던중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723봉과  관룡산 병풍바위 암릉

  비들재로 내려설 때 갈림길 주의(좌측 내리막길로 간다). 비들재-좌측 10미터-우측 등산로/700봉 가는 길은 된삐알

                             700봉 바로 앞 헬기장에 도착. 700봉 목전 좌측으로 퇴천리로 쏟아지는 암릉                

                                             700봉 정상 전망대 도착(들머리에서 3시간 24분 경과)

                     가야할 723봉이 코앞에서 떡하니 솟아있고, 퇴천리로 이어져내리는 암릉길이 아름답다.  

                         700봉을 지나 723봉 바위전망대에 올랐다. 753봉과 뒤로 배바위가 조망된다.

                 753봉을 향해 가는 길도 아기자기한 바윗길과 좌우로 발달된 암릉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753봉 가는 길 : 753봉 왼쪽으로 이어지는 장군바위 암릉과 샌드위치바위, 배바위조망이 일품이다.

 753봉 가는 길목 샌드위치 바위 전망대에 오르면 재련골로 내리꽂는 암릉과 우측으로 관룡산 병풍바위능선이 펼쳐진다. 

 정면으로는 마지막 오름 753봉이 우뚝 솟아 있다.

                                                     샌드위치바위를 내려오면 곧 구현고개에 이른다.

                         뒤돌아 서서 723봉을 거쳐온 길을 확인 해보고 힘들이지 않고 753봉 정상부에 도착한다.

753봉 아래 전망바위에서 조망된 화왕산과 배바위 모습

화왕산 앞으로는 하산해야 할 자하곡 암릉길이 파노라마로 펼쳐짐에 탄성을 자아낸다. 

  입석바위 앞으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장군바위 암릉을 다시 한번 바라다본 후 자하곡,화왕산 갈림길 이정표 앞에 이른다.

      본격적으로 자하곡 암릉을 타고 하산하기로 한다. 암릉의 거리는 약 1km로 30여 분 정도 소요되는 짧은 구간이다. 

                         내려서야 할 첫번째 암봉                                   암봉1봉 하산 후 되돌아 본 자하곡 암봉 최상단

                                                      자하곡 하산길 안전시설은 잘 갖추어져 있다    

                 쌍둥이 암봉                             왼쪽 723봉에서 걸어온 길 조망                         지나온  암봉1,2

       세개의 암봉을 거쳐오면 다시 아래로  암릉이 척추처럼 뻗어있다.  바위전망대에서 거쳐 지나온 암봉들 조망

        약 30여 분 내려오면 팔각정 전망대 지나게 되고 산림욕장을 통과하면서 실질적인 산행은 종료된다.

        매표소 주차장까지는 약 2km.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며 걷다 보면 어느새 주차장에 도착한다.

▶산행 스케줄

 1. 산행출발 : 2016년 5월 14일(토요일)

   O 서면 전철역 5번 출구 농협투자증권 앞 : 8시 정각 출발

    O 경유 : 동래 세연정 8시 15분, 덕천 부민병원 8시 30분

 2. 산행기점 : 경남 창녕군 계성면 사리 북암교

 3. 산행코스 : 북암교-삼성암-돌탑봉-헬기장-석대산-구현산-비들재-헬기장-700봉(전망대)-723봉-구현고개

                      -753봉-자하곡(암릉)-화왕산 군립공원 주차장

 4. 산행거리 및 소요 시간 : 10.8km / 후미기준 5시간 30분 (휴식, 중식 포함) 

 5. 산행계획
○ 접근 거리  : 100 km 이내 (약 1시간 30분 소요)
○ 산행 시간  : 10 : 00 ~16 : 00
○ 저녁 식사  : 16 : 30~ 17 : 30
○ 귀가 예정  : 19 : 00

 6. 준비물 : 중식, 식수, 간식, 우의, 방풍, 여벌 옷, 후레쉬 등 각자 개인 장비 및 휴대품

 7. 참여비 : 3만원 (차량 운행비, 저녁 식사비 등)

 8. 산행운영
○ 산행 안내 : 지프롱 010-9342-3012
○ 산행 총무 :
○ 산악 회장 : 레드스톤 010-9335-3330

 9. 산행도 

 10. 안내사항
○산행지는 우천 등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산행 운영진 전화번호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 휴대폰에 미리 입력해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 눈, 비 또는 이슬에 젖거나 목욕을 대비하여 여벌의 옷을 준비하십시오.
○ 산행 시 인화성 물질 (버너, 라이터 등의 위험물) 휴대를 금지합니다.
○ 우리 산악회는 영리목적의 산악회가 아니며 산행안내자는 산행안내만 할 뿐 산행중 발생하는 어떠한 사고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으며 모든 사고의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안전산행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에코]

내일은 산행 패스예요? ㅎ

[여울목]

늘거서 입산 금지ㅋ

[해초]

갸가 갸 맞는갑네 ㅎ

[에코]

ㅎㅎ빵긋~(^~^)
낼봐^^

[알통2]

제가 아는 에코님 맞습니까?
부채들고 다니신다는~~~

[에코]

ㅎㅎ
왜들 이러셩~
맞네요 갑장요~빵그러**

[알통2]

낼 봐요~~~

[해초]

no: 28/게스트4/부민

[별바라기]

no 29, 30 / 별바라기, 제니(부민)

[지프롱]

억지로 시간 쪼개서 오신다고 ~

[끄내끼]

31번 찬우갑니다

[그래요]

찬우 내일 보자

[redstone]

죄송합니다.
집에 갑자기 멀리서 손님이 찾아와서 꼬리내립니다. 즐산안산하시고 오이소.

[이등병]

손님맞이 잘하시길요
담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회장님 !

[이등병]

No 32 참석 참석합니다 (덕천탑승)

[수녹스]

덕천동 부민병원은 지하철 어디내려야 합니까

[이등병]

숙등역에서요

[수녹스]

땡스입니다 덕천동으로갑니다

[산친구]

33참석합니다